뽀뽀롱 일상

북한산둘레길 13구간 송추마을길

뽀뽀롱 2013. 5. 6. 15:09

13년 5월 5일~

13구간 송추마을길 은 거리 5.2킬로 소요시간 2시간 난이도는 하이다

 

 

산너미길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포장도로길을 쭉 내려오다 보면 도로가 나온다

 

 

아까 송추길이라 했는데 도로에 있는 표지판엔 산 너 미길로 되어있다.

이곳이 산너미길 입구이기도 하기 때문에 세워놓은 표지판인가 보다

 

 

도로 앞에는 사패터널로 뚫려있는 외곽순환도로가 지나고... 있고

왼쪽으로 돌아서 길을 잡으면 포장도로에 마을이 보인다

 

 

마을길을 쭉 내려가다가 외곽순환도로 및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 걸으면 된다

 

 

부대 앞이라서인지 색다른 둘레길 표지다

 

 

다른 곳과 달리 둘레길 사진이 쭉 붙어있다

 

 

계단길 옆에도 구간마다 찍은 사진이 붙어있다

 

 

차 소리가 엄청 시끄럽다, 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약간의 마을 뒷동산 같은 곳을 넘으니 다시 포장도로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서 걷는다

 

 

포장도로를 내려오다가 왼쪽으로 돌으니~ 이곳이 송추에서 오봉 오르는 길 입구 주차장이다

 

 

주차장을 지나 왼쪽으로 돌아서 오봉~여성봉 오르던 곳으로 올라가면 된다

 

 

이곳 오봉 오르는 길 양쪽도 예쁘게 조성중이다.

나는 송추마을길은 이곳부터 우이령길 입구까지는 도로를 걸어가는 줄 알았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곳부터는 산길로 들어가게 되어있었다.

 

 

2분 정도 걸어가는데 여자 등산객 3명이서 뭔가를 뜯고 있었다.

나도 쑥이 있으면 뜯으려고 준비를 했는데 잘되었다 생각하고 등산객들과 같이 쑥을 뜯었다

내가 쑥 뜯는 걸 좋아해서 뜯고 있으니까... 로치도 같이 쑥을 뜯고 있는 것이 예뻐서 찍었다

착한~로치 씨..

더~ 뜯고 싶었지만 40분 정도 뜯고 나서 다시 길을 잡아 탐방길에 올랐다

 

 

자그마한 들꽃이 너무 예쁘다

 

 

쑥두 뜯고 둘레 길두 마무리하고 오늘도 성공이 눈앞에 보인다

 

 

송추마을길중에는 지금 걷고 있는 이곳 산길이 짧지만 좋은 길이고 나머지는 도로로 되어있다

 

 

나무도 많고 잎도 푸르고.....

 

 

 

 

 

 

 

 

 

 

 

 

아쉬운 숲길이 끝나가니 조금은 서운한 느낌마저 든다

 

 

에고~ 다 내려왔다

 

 

둘레길 완주를 축하라도 해주는 듯 ~ 송추마을길 아치 중간에 새 한 마리가 마중을 해주었다.

새야 새야! 고마워~

 

 

다 나와 내려오니 이제부턴 도로길을 걸어야 된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송추~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면 21구간 우이령길과 12구간 충의길로 가는 길이다

 

 

로치와 나는 4월 7일 날 우이령길은 마무리하였기에~

오늘은 송추에서 7300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가기 위해서 오른쪽 송추 가는 길로 향했다

 

 

저 끝에 보이는 송추까지는 가까운 거 같으면서도 멀었다.

19분 정도 한참을 걸은 후에 오봉 입구 송추에 도착했다

유명한 가마골 고깃집에는 큰 주차장에 차 대기가 힘들 정도로 꽉 차 있었다

로치와 나는 빨리 집에 오려고 자리도 없는 7300번 버스를 탔다. 서있는 사람이 더 많았다

ㅋㅋㅋ 창피하지만 나는 올라가서 전면이 환이 보이는 곳 맨 앞 바닥에 앉아서 왔다.

내가 타기 전에 젊은 사람이 앉아있어서 나도 용기 내서~염치 불고하고... 착석 아주 편했다

등산복을 입었고 서서는 어지러워서 멀미를 하는데  다행이었다.

기사님도 무던한지 아무 소리도 않고 친절해서 너무 좋았다

 

 

 

오늘로써 북한산 둘레길 21 구간을 완주하였다

 

3월 24일에 시작해서 1구간부터 5구간 중간까지 탐방

 

3월 31일에 5구간 중간부터 8구간 구름정원길까지 탐방

 

4월  7일에 21구간 우이령길에서부터 12구간 충의길로 해서 9구간 마실길까지 탐방

 

4월 14일에 20구간 왕실 묘역 길부터 15구간 안골길 중간까지 탐방

 

5월 5일에  15구간 안골길 중간부터 13구간 송추마을길까지 총~5번에 걸쳐 둘레길을 완전 탐방 마무리~

 

얏호!!!   로치와 뽀뽀롱이 큰일을 해냈다

 

이번 주 5월 12일엔 이쁜 딸들과 함께 21구간을 교현 우이령에서 출발해서 다시 교현 우이령으로돌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