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3년 하와이

하와이 울프갱스테이크하우스

뽀뽀롱 2013. 9. 28. 10:50

여행 첫날~

9월 16일 월요일 오후 8시에 인천공항을 떠나~

9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경에 호놀룰루 공항에 50분 지연해서 도착했다.

하와이에 무사히 도착해서 정말로 좋았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

온몸이 가쁜해지고 가슴을 확 트이는 거 같다

 

 

우리 가족은 공항에서 호텔로가는 스피드 셔틀을 한국에서부터 예약 해 놓았다

스피드 셔틀을 타고 와이키키 서쪽 끝쯤에 예약된 프린스호텔에 도착했다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돼서 우리 가족 일주일 살림 케리어를 맡기고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호텔을 나온뒤~

예약된 로얄 하와이안센터 울프 갱스 테이크 하우스로 출발했다

 

 

로얄 하와이안센터를 가려면 호텔 앞에서 트롤리를 타면 된다

신용카드 중 JCB마크가 있는 카드를 기사에게 보여주면 동행 한 명까지 포함해서 2명은 무료로 탈 수 있다

트롤리는 창문이 없어서 사진 찍기도 좋고, 상쾌한 시원한 바람이 들어와 참 좋았다.

정류장에 도착할 때마다 여유 있게 내리고, 타고~ 서두르는 사람들이 없다

기사님은 아기를 데리고 타는 사람을 보더니 ~

기사가 직접 아기를 데려와 앉아있는 젊은 여자한테 아기가 있으니 자리 양보를 권하곤 아기 엄마를 자리에 앉힌다.

어린이 보호가 정말로 잘되어있는 거 같다

 

 

하와이 답게 야자수가 도로에 많이 있다

 

 

오래된 큰 나무들이  높지 않고 둥글게 자라고 있었다.

내 생각으론 바다 바람을 견디려고 낮게 둥글게 자라는 거 같다

 

 

사진으로 만 보아왔던 하와이 야자수와 나무들이 내 눈으로 직접 보니 다 신기롭다

 

 

하와이엔 여러 단체에서 운영하는 트롤리가 무척 많단다.

트롤리에서 여자분들은 앉을 때 다소곳이 예쁘게 앉아야 될 거 같다.

잘못 앉으면 맞은편에서 보여 민망할 거 같다

 

 

드디어 로열 하와이안센터에 도착했다.

본토 사람들보다한국사람~일본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와이 기후는~

햇빛이 없는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한데 햇 빛 있는 곳에 나오면  따끔따끔할 정도로 뜨거운 날씨다.

배는 고프고~

예약된 울프 갱스 테이크 하우스를 찾아야 되는데... 보이진 않고.....

잘 찾아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입구였는데~ 공사 중이라서 입구가 막혔다

다시 내려와 찾으려다 길이 약간 꼬였다.

 

 

찾았다!!!

 

 

하와이에서 인정하는 스테이크 집 3곳 중에 한집 울프 갱 스테이크하우스~

 

 

손님이 무척 많았다

우리 가족은 예약되어 있어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

 

 

나는 보나 마나~ㅋ

 

 

 

 

먹을 음식을 미리 정했기에 주문 부터하고...

 

 

테이블 세팅이 시작되었다

 

 

샐러드가 나왔다.

싱싱한 야채에 치즈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고  맛있게 생겼다

조금씩 먹어보니 고소하고 아삭하고 정말 맛있었다.

우리는 다 같이 아꼈다가 스테이크 하고 먹어야지 하고 배가 고프지만 스테이크를 기다렸다

 

 

빵도 고소하고 맛났지만 맛난 스테이크 먼저 맛있게 먹고 먹어야지 하면서 남기고 있었다

 

 

이상하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스테이크가 안 나온다.

세폴이가 샐러드를 다 먹어야지 스테이크가 나오는 거 같아~ 하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서 로치, 세폴, 나폴 개인접시에  샐러드를 나눠 담아먹었다

미폴이는 샐러드 접시를 우리 쪽 사이로 당겨놓았다. ㅎㅎㅎ

드디어 샐러드 빈 접시를 치우면서 따뜻하게 데워진 개인접시를 각자에게 놓였다. 뜨거우니 조심하란다.

그런데 살짝 만져보아도 뜨겁지 않고 미지근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뜨거운 접시 준비했다가 샐러드 다 먹기 기다리느라 식은 거 같다.

우리 쪽으로 당겨놓은 조금 남은 샐러드 접시를가져가려 해서. 내가 손으로 막았더니 그냥 놓고 갔다

즉시 스테이크가 나왔다. 스테이크는 접시에서 지글지글 소리 까지난다.

 

 

미폴과 나는 샐러드를 비축해 놓았다가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같이 먹으니 좋았다.

세몰이하는 말~

샐러드와 스테이크를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좋은데  미국 사람들은 참 이상하다 한다

배가 고파서인지~

맛이 좋아서인지~

로치는 이곳 스테이크가 먹어 본 중 제일 맛있었다고 한다.

나는 하와이 여행 중 먹은 유명한 3곳 스테이크 모두 다 맛이 좋았다

 

 

스테이크 조각이 사진으로 보기엔 딱딱해 보이지만~

안심은 연하고 보드라워서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고,

등심은 연하면서도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맛 이  정말 맛 이 좋았다

이 고기가 한국에 오면 수입고기이고, 한국에서 구우면 씹을수록 이상한 누릿한 맛이 나는데...

이상하게 이곳에서 먹을 때는 이상한 잡 냄새가 없다

 

 

접시 위에 초록빛 소스 맛이 있어서 인기 좋은 소스라는데 나는 색깔부터 영~마음이 안 당긴다.

세폴이도 안 맞는지 병 속에 있는 울프 갱 특제소스로 먹었다.

나는 이소 스도 향이 있어 싫어서, 소금으로만 살짝 찍어 먹었는데도 맛났다.

 

 

계산서~

이 금액에 팁을 더 주어야 한단다.

이곳 매니저는 돈을 세어보질 않고 그냥 가져간다.

거스럼 돈도 팁으로 생각하나 보다 생각하고 우리는 울프 갱을 나왔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나니 몸과 마음이 여유로워 진다.

 

 

건물을  나와 보니 야자수와 예쁘게 가꾸어진 정원이 보인다

 

 

 

 

 

 

 

 

요리조리 정원을 한 참 걷다 보니...... 

 

 

호텔 사이를 걸었나 보다 

 

 

호텔 사이 정원을 지나고 계속 걸어 나가다 보니... 와이키키 비치 가보인다

 

푸르른 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