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6년 일본 오사카

오사카 아리마 그랜드호텔온천

뽀뽀롱 2016. 5. 19. 19:43

16년 5월 15일

간단하면서도 깔끔한 ~apa 호텔 난바 조식

 

 

음식이 달지도 않고 담백하면서 먹을만했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기 때문에 애들이 체크아웃하고있을때 찍었는데...

두 자매가 똑같이 통통한 게 많이도 닮았다

 

 

 

멀지 않은 크로스호텔에 케리어를 맞기고~역으로 향했다

고베를 거쳐 아리마 온천을 가기 위해, 나폴, 미폴이를 따라 한신선 급행을 탄다.

 

 

 

알록달록 음료수 자판기.....

 

 

난바역에서 맨 뒷칸에 타고 가고있던 중이었다

앞에 앉았던 착한 일본 남자가 우리 보구 뭐라 뭐라 알려준다

나는 무슨 소린가 하는데, 나폴 미폴 알아듣고는 앞 칸으로 갈아타야 한다고 해서 부랴부랴 앞칸으로 이동하는 중에...

일본 사람 한 명이 혼자서 자고 있다. 나는 일본말을 모르니 뭐라 깰 수는 없었다, 오지랖 내가 그냥 갈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내 행동 언어로 그 사람을 흔들어 깨어놓으니 그 사람도 두리번거리다가 얼른 앞칸으로 옮겼다

내 신조!

도움을 받았으면 나도 남에게 도움을 줘야 한다는 내 삶에 방식이다

열차에 앉아있을 때 어쩐지 열차에 사람이 적다고 생각했다.

우리에게 옮기라고 알려준 일본인 정말로 고마웠었고.....

우리는 고베에서 내린 후에 이곳에서 아리마 온천행 버스를 탔다.

 

 

버스는 고속도로와 긴 터널(한 10분)을 지나더니 아리마 온천에 도착했다.

 

 

 

아리마 온천에 도착하니 산속이라 하늘이 맑고 공기가 상쾌하기까지 하다

 

 

이곳에 하차하면 아리마 호텔에서 우리를 데리러 온다고 했다

 

 

 

 

우리를 데리러 온 호텔 버스다

 

 

 

 

도착한 아리마 그랜드호텔 온천장

 

 

잔디도 잘 정리되어있고 참 이쁘다

 

 

넓은 공간에 아주 멋지게 꾸며져 있었다

 

 

꾸며놓은 정원을 볼 때 호텔 주인 마음이 평온하거나 너그러운 마음씨일 거 같다

 

 

 

 

 

 

똥똥한 두 몸을 꽃마차에 가리고 함빡 웃어본다

 

 

이곳은 현대식 호텔로 온천이 되어있어 좋아 보였다

몇 년 전 규슈 여행 때타마나 료칸 특실 넓은 방에서  무서웠던 생각이 났다

일본식 건물에 이방 저 방 치렁치렁 달려있는 것도 무서웠었고,

밤새 가위눌리며 무서움에 잠두 못 자고 떨었던 생각을 하면 지금도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타마나 료칸은 에서 개인 노천탕과 가이세키 요리는 지금 생각해도 최고였다

 

 

짝은 개울처럼 만들어놓은 것이 이쁘기도 하다

 

 

 

 

주인이 예술가인지 ~예술작품도 많고,

 

 

시원스레 분수도 만들어놓고,

 

 

 

 

 

 

 

 

 

 

 

 

넓게 만들어진 정원을 구석구석 구경하며 사진을 찍으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곳 특산물을 호텔에서 판매하는 곳이다

 

 

 

 

 

 

든든하게 먹고 온천하려고, 우리들은 가이세키 요리가 준비된 식당으로 갔다.

우리가 산 온천용 티켓으로는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 2개 타임이었다 우리는 11시 첫 타임에 방문했다.

 

미폴이 꺼는 회를 좋아하지 않아서  미리 날생선을 빼고 요리를 준비해 달라고 예약했다.

예약하여서 인지 우리 테이블은 준비되어 있었다.

 

 

요~샴페인 맛이 상큼하고 좋아서 사 오려 했는데 판매하는 곳을 몰라서 그냥 왔다

 

 

가이세키 요리 먹는 이곳에 우리가 일찍 도착해서 아직 홀이 한가하다

 

 

 

 

 

 

 

 

 

예쁘게 차려져 있어 보가도 좋고, 기분도 좋다

 

 

 

 

 

예쁜 음식을 맛나게 먹고 샤부샤부 같은 전골을 먹은 후에...

 

 

배부르면서도 죽까지 끓였다 고소한 것이 맛있는데 배도 부르고~

그래도 온천하려면 든든이 먹기 위해 안 남기고 다 먹었다 

 

 

후식으로 과일까지 상큼하게 먹고,

 

 

 

 

우선 지하에 있는 노천 온천장으로 내려갔다

 

 

넓고 깨끗한 것이 마음에 들었고

 

 

지하 온천은 우리나라 대중탕같이 일반 손님들이 요금만 내면 들어올 수 있는 곳이란다

 

 

안마기까지 있다

 

 

온천장 내부는 사진으로 남길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온천물이 금천과 은천이 있는데 효능이 각기 다르게 되어있는데 정말 깨끗하게 되어있어 아주 좋았다

일본에서만 느끼는 건데 일본인들의 공중생활은 정말 본받아야 된다

우선 입장해서 샤워를 했어도 온천물에 들어가려면 옆에 놓인 나무바가지로 물울퍼서 발을 씻고 들어간다

처음 보는 사람인데도 꼭 웃으며 인사도하고,

목욕하는 곳도 개인으로 칸칸이 막아져 있고, 칸칸마다 목욕에 필요한 것은 모두 준비되어있었고,

온천물에 들어갈 때에 머리에 쓰는 비닐캡까지 준비해놓았으니...

하물며~발 뒤꿈치 각질 제거기도 놓여있었다.

지하 온천물도 좋았지만~

우리들은 옥상 온천도 들어갈수있었기에 다시 옷을입고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온천 입구에서 바라본 아리마

 

 

옥상 노천온천입구는 더 고급스럽게 꾸며놓은 거 같다

 

 

입구 휴게실도 잘되어있었고,

 

 

옥상 온천은 지하보다 더~넓고 고급스러운 것이 정말로 마음에 들었다

시원한 옥상에서 아래 산자락을 바라보며 금탕, 은상을 번가라 가며 온천물에 담그고 있다 보니 신선이 따로 없었다

어깨 아픈 이모한테 좋은 곳이라고 고르더니...

우리 언니 얼굴이 함박꽃보다도 더 활짝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나도 절로 기분이 좋았다. 

우리 언니는 나한테는 엄마보다도 더 엄마 같은 언니다

이곳 아리마 그랜드호텔 온천은 정말로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온천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가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곳이다

 

 

요건 약속 없이 여탕 남탕 들어갔다가 서로 시간을 야안 맞으면 메모해서 적어놓는 곳이란다

일본인들의 세심함이 요런 작은 것에도 보인다

 

 

시간이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온천탕에 들어온지가 2시간이 넘어간다

우리는 고베로 나가는 버스시간이 있기에 아쉬운 온천탕을 놔두고 아래로 내려와 ~

꼭 먹어봐야 한다는 사이다를 1병 구입한 후에 한 모금씩 나누어 마시고...., 호텔 버스를 타고, 고베행 버스정류장까지 왔다

 

 

언니와 나는 이곳에서 요것 저것 구경을 하고~

 

 

나폴, 미폴은 저쪽 오른쪽으로 올라갔다 온 다했다

 

 

올라간 그곳도 온천장과 여러 가지를 판매하는 곳 이 있었나 보다

 

 

이곳은 아리마에서 유명한 셈베 과자점이란다

 

 

열심히 과자를 굽고 있다

 

 

갖가지 과자를 구입하고 우리 둘에게 먹이려고 골고루 한 개씩 먹여놓고 사진까지 찍고,

 

온천물로 온몸에 피로를 풀었으니 다시 고베를 거쳐 오사카로 향해야 한다

'뽀뽀롱 가족 나들이 > 16년 일본 오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사카 크로스호텔 로비와 시장  (0) 2016.05.20
오사카 고베 스테이크  (0) 2016.05.19
오사카 공중정원  (0) 2016.05.19
오사카 야에카츠  (0) 2016.05.19
오사카 오사카성  (0)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