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7년 도쿄하코네

도쿄신주쿠 츠키지시장 다이와스시

뽀뽀롱 2017. 2. 17. 15:01

1월 27일 둘째 날... 오늘부터는 온 가족 5명이서 즐거운 여행이 시작된다

오늘은 하코네 온천에가서 하루를 자고 오기 때문에 짐을 꾸려 체크아웃을 하고 내일 다시 호텔로  오기에 카운터에 짐을 맡겼다

 

 

이른 아침에 빨리 가도 줄이 길게 서있다는  츠키지 시장 유명하다는 초밥집으로 초밥을 먹기 위해 서둘러 향했다

 

 

지하철에서 내렸더니 역에서도 바다 냄새가 많이 난다

이른 아침인데도  수산시장 이래서인지 아주 분주하고 모든 사람들이 바쁘게 움직인다

로치와 큰딸은 제일 유명하고 생선초밥 맛이 제일인 곳 중 하나인 다이와 스시에서 초밥을 먹고, 

우리 셋은

한국에서부터 애들이 우리 보고 어느 곳에서 먹을지 선택을 하라고 했었다.

다이와 스시는 츠키지 시장에서 제일 유명한 곳 중 하나로 맛이 좋지만 줄이 길고, 가게가 좁아서 먹는데 뒤에서 치고 다닐 수도 있고 불편하다는 것,

예전에 애들끼리 도쿄로 여행을 왔을 때 다이와 스시에서 먹었는데 비좁고 불편함에 둘째와 셋째는 잘 먹지 못하고 도중에 남기고 왔었다고 한다.

그래서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나는 스시 잔마이를 선택했다.

 

 

이곳은 트레킹 멤버? 끼리만 간 스시 잔마이~아주 넓고 깨끗하다

요거는 큰딸이 1인 1개 서비스 쿠폰을 구해 주어서 주문한 공짜 초밥 3개... 아주 부드럽고 맛이 좋았다

 

 

요건~ 내 것...

모든 초밥이 살살 녹는 맛이 최고의 맛이다

 

 

요건 공용~

중간에 새우초밥은 약간 느물해서 좀 이상했다

다른 초밥은 최고의 맛이다

 

 

요건 둘째 꺼~

 

 

 

 

요건 막내 꺼~

본인이 좋아하는 거만 골라서 주문한 거다

 

 

여유로운 곳에서 초밥을 맛나게 먹고 나왔더니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찍어본 스시잔마이

 

 

어떤 사람을 매장 아가씨가  사진을 찍어주길래~ 나도 매장 아가씨에게 부탁해서 한 장 찍고....

 

 

이곳은 큰딸과 로치가 간 다이와스시~

부지런이 셋이서 초밥을 먹고 가보니 벌써 다 먹고 나와서 한참 기다렸다는 로치~

사진을 보며 큰딸은 어디 갔나? 없네 하고 보니 사진 찍어준 게 큰딸이구나 ㅎㅎㅎㅎㅎ

 

 

로치는 요 초밥이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것이 진짜 맛이 좋았다고 신나서 말을 한다

 

 

로치는 초밥을 먹는대로 앞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다 한다

 

 

 

 

나는 제일 싫어하는 계란초밥.

 

 

 

 

기름이 좔좔 흐르네~

 

 

부드러워서 또 먹어도 좋겠다는 로치~

 

 

 

하여간 로치는 아주아주 만족한 초밥이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