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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산 둘레길

2010년 5월 16일 오늘은 큰딸만 데리고 산에 가기로 하였다. 운동 부족인거 같아 산바람으로 머리를 식혀줄 겸 북한산 삼천사에서 응봉능선을 타려고 했는데~ 완전히 나의 계획은 빗 나같다. 너무 무리하면 병나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심학산 둘레길로 가잔다 아이고~ 아까워라~ 하루 가게 문 까지 닫고 가는데 천천히 돌아도 1 시간 30분 정도 산행을 하자니 ㅎ ㅎ 흑 정말로 원통하고 원통 했지만 나폴이가 신경 쓸까 봐서... 좋아 가자하고 출발하였다 심학산에 아침 8시 30분경에 도착 해 보니 이른 시간인데도 차를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우리는 차를 돌려 며로치가 아는집에 차를 주차하고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다 둘레길을 조성하며 잘 꾸며 놓았다 하더니 꽃도 많고 길도 편편하게 다듬고 체육시설 도 만들어..

뽀뽀롱 일상 2010.06.19

향로봉을 향해서

2010년 5월 9일 북한산 향로봉을 향해서~ 오늘도 연신내역에 내리니 11 시였다. 큰딸 나폴이 가 아프다 해서 먹을 것 준비해주고 어찌어찌하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마음이 급했다 연신내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좌측으로 돌아 불광 중학교 쪽으로 쭉 올라갔다 불광중학교를 지나 좌측으로 걷다 보니 초입에는 미나리 밭도 있고 길목에서 팔려고 기르는지 상추, 등 쌈 재료들이 밭에 가득하였다 올라가는 길이 밭쪽으로 조그만 길 이었다 밭을 지나면 선림공원 지킴터 매표소 였던곳으로 들머리를 잡아 향로봉에 향해출발하였다 날씨가 더워서 초입부터 땀이 줄줄 흘렀다 오르는길이 나무 그늘이 있어 좋을 줄 알았는데 바람도 없고 해서 로치는 불광사 쪽으로 오르는것 보다 답답하단다 오늘은 오르는데 정말 힘이들고 머리속에는 향림당 터..

뽀뽀롱 일상 2010.06.16

자전거와 꽃전시회

4월 25일 봄날 아침 일찍 두 딸과 함께 호수공원에 가기로 했다 두 딸이 고양시에서 시행하는 피프틴 임대자전거를 4월 말까지 무료라고 호수공원에 가자한다 아침 8시에 백석고 앞 스테이션에 갔더니 자전거는 3대가 있는데 시스템이 고장이라 사용을 못하고 마두역 스테이션으로 걸어서 향했다 평일 아침 출근하는 사람이 사용하려고 하였으면 참 낭패이겠다 생각했다 우리들이 마두역 스테이션에서 맘에 드는 자전거를 타고 호수공원을 향했다 나폴이 가 언니라고 앉는 높이도 조절해주고, 신나게 둘이서 달리다가... 호수공원 넘어가는 다리 오르는 길 에선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다 봄이라 서 인지 맑은 호수 주변엔 벚꽃이 만발 해 있었다 나는 걸어서 호수공원 한 바퀴 를 돌기로 하고 나폴과 세폴은 자전거 타고 돌아서 나를 만나기..

뽀뽀롱 일상 2010.04.29

마음이 잔잔해지는 여행 둘째날

3월 21일 일요일 콘도에서~아침 이불과 침대 시트도 깨끗하고, 방도 따끈해선지 편하게 잠을 푹 자고 눈을 뜨니 아침 7시 30분이었다. 일어나 보니 한 친구가 라면을 맛있게 끓여놓고 있었다 라면을 어찌나 잘 끓였던지 라면발이 반짝반짝 탱탱하게 빛나는 거 같다. 김치가 맛이 있어서~ 환상의 라면이었다 김치도 적당이 넣고, 수프도 조절을 잘해서 끓여서란다~ 국물을 마셔보니 시원한 것이 이렇게 맛 좋은 라면은 처음 먹어보는 거 같다 부지런히 라면 먹고, 콘도 체크아웃하고~ 차를 타고 어디로 갈까 일정을 정하던 중 단양팔경을 갈까? ~ 아님? 어디로 갈까 를 서로가 생각하다가... 다시 레일 바이크를 타러 가자는 의견이 우세였다 또다시 구불구불 한 도로를 가려고 생각하니 나는 속이 울렁거리는 거 같다. 정선을..

뽀뽀롱 일상 2010.04.11

마음이 잔잔해지는 여행 첫날

3월 19일 금요일 밤 11 시경 원당에서 태백을 향해 2박 3일 일정으로 여행지로 출발했다. 요것 저것 간식거리를 준비 goTek 여행은 떠나는것 만으로도 우리들은 즐거웠다. 금요일 늦은밤이라 고속도로는 쭉 뚫려있어 우리들은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 토요일 새벽이 되었다. 우리들의 숙소인 하이원 마운틴콘도에 정확한 시간은 확인 안 했지만 새벽 2시경에 도착한 거 같다. 74평인가~ 하여간 복층으로 된 넓은 콘도 내부를 보니 마음까지 확 트이는 거 같다 짐 정리하고 씻고 나서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새벽 5시였다 우리들은 그때서야 잠을 청하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하이원 스키장이 내려다 보였다 토요일 아침 9시경에 아침을 먹기 위해 사북시내로 내려갔다 먼저번..

뽀뽀롱 일상 2010.04.11

클레이 가족과 찌끼인형

바쁜 미폴이가 요즘 클레이 인형 만들기에 푹 빠졌다 일요일엔 외출을 안 하는 미폴이 강남역에 있는 클레이 모임까지 갔다 왔다 섬세해서인지, 글씨도 꼭 개미가 살충제 맞고 오그라진 거 깨알같이 써서 흉봤는데... 그~ 솜씨가 클레이 인형 만드는 데는 딱 좋은 솜씨였다 귀여운 한복 입은 인형~ ㅎㅎ 머리에 꽃까지 달고 귀여운 아가 인형 ~ 멋진 ~ 남자 인형 요건 꼭 시골 장터에 아줌마 같고 요 인형은 피겨스케이트 선수 제냐라나~ 요건 미폴이 작품~ 미폴이 클레이 가족 이 모두 참석했다 ㅎㅎㅎ 요건 세폴이 가 만든 해적 돼지 클레이 ...원래는 곰을 만들었는데 솜씨가 좋아서 돼지가 되었다 ㅋㅋㅋ 내가 만든 클레이찌꺼기로 만든 아줌마 내가 만들다 남은 여러가지 자투리찌끄리로 뭉처서 클레이 찌끼가족 팀 을 만들..

뽀뽀롱 일상 2010.03.09

북한산향로봉

2010년 2월 28일 오늘은 연신내역에서 불광사를 지나 향로봉에 오르기로 하였다 오르는 길을 울퉁 불퉁 바위도 많고 가파른 바위도 있고 넓고 판판한 것이 안방 같은 바위도 있다 눈이 녹아서인지~ 엊그제 비가 와서인지?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는 것이 봄을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하는 거 같았다, 오늘은 보름날이라 시산제 지내는 산악회가 아주 많았다, 나는 쉬며~놀며~ 향림당 절터에 도착했다 넓게 펼쳐진 소나무 그늘에서도 시산제 지내는 팀이 3곳이나 되었다. 나는 시산제 지내는 곳에 있는 떡시루가 무척 궁금했다. 어떻게 메고 올라왔을까??? 우리도 자리를 펴고 준비해온 로치가 먹을 보름밥과 내가 좋아하는 만두를 펴놓고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 과일도 먹고 앉아 있으려니 땀에 젓었던 옷이라서인..

뽀뽀롱 일상 2010.03.03

현미찹쌀 고추장담그기

2007년 고추장 담근 것이 자꾸 곰팡이가 피고 싱거운지 꾸리꾸리 해서 3년 동안 맛있는 고추장 먹은 기억이 없다 찹쌀 4킬로에 메주가루 1킬로(한 봉지가( 1k 줄 알고 2봉 구입했더니 500그램씩이라 적게 넣음)그래서) 메주가루는 1키로넣고, 물엿 안넣으려고 엿기름을 많이 4킬로 걸러서 찹쌀 삭혀 넣고 물엿은 안넣어서 그랬던가 보다 하여간~올해엔... 재료; 찹쌀4키로(불려빻은 가루 6킬로),6키로) 메주가루 2킬로, 엿기름 3킬로, 고춧가루 4.5킬로 누런 쌀엿 3.6킬로, 2리터생수16통(32리터), 소주1.8리터 1병, 소금 3.6키로 2010년 올해엔 항상 담는 식으로 정확하게 계량하고 적어가며 시작했다 현미찹쌀 4킬로 를 불려서 빻으니 찹쌀가루 6킬로 가 되었다 메주는 2킬로(1킬로짜리 2 ..

뽀뽀롱 먹거리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