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크랩을 먹는다 유명하다는 기후따이랏하이라는 곳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한다. 나와 로치가 전차를 타고 싶다고 했더니..... 애들이 그러자 고했다. 이곳에선 트램이라 한단다. 트램을 타기 위해서 목적지를 확인하고 지금 오는 것은 우리들의 목적지로 향하는 트램이 아니다. 우리들은 기다렸다가 다른 트램을 타기로 했다 타고 보니 재미는 있었지만 어찌나 더운지 그냥 찜질방처럼 온몸에서 땀이 줄줄 흘렀다. 에어컨 장치도 되어있지 않고 창문은 열려있어서 뜨끈뜨끈한 아스팔트 열과 옆 차에서 나오는 열기가 들어오는 것이 이곳 이 야말루 색다른 최고의 찜질방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나는 뭐가 그리 좋은지 상글벙글하다. 한참을 트램을 타고 땀을 줄줄 흘리며 가다 보니 목적지에 도착했다. 덜컹덜컹 후끈후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