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2일째 되는 날~ 예전에 여행할 때는 로치랑 내가 여행지도 정하고 맛있는 곳 두 데려가고 그랬는데 이젠 바뀐 거 같다. 우리 부부의 보호자가 딸들이 되었다. 호텔에 들어와서도 우리 부부는 씻고 가만히 쉬면 된다고 한다 둘째 딸이 들어 와서 햇볕에 고생한 얼굴을 진정하라구 마스크 팩도 해준다. 가만이 누워서 팩을 하다가 그대로 잠이 들면 마무리까지 해주곤 했다, 우리가 잠든동안 딸들은~ 다음날 일정을 정리하놓고 계획을 세워서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아침 6시쯤 되니 막내가 노래소리로 우리 부부를 깨웠다. 일찍 출발해야 된다고..... 예쁜 미폴이. 세폴이는 언제 준비했는지도 모르게 물놀이용품과 수영복도 다 챙겨놓고, 나폴리는 하루 일정 준비하고......셋이서 성격에 맞게 척척 움직인다 오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