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어제 미폴이가 사다준 프랑스 감기약을 먹고 잤는데~ 아침에 도저히 일어날 수가 없었다 아니? 일어나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날 기억이 아주 없다 내 착각 생각에는 그 프랑스 감기약이 효력이 없는 거 같다는 생각이다 마음속엔 내일도착하는 나폴세폴이 가지고 오는 감기약을 먹으면 나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로치 얼굴이 심난 그자체다, 미폴이 두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아픈 거 같고, 다리까지 무리해서 아픈가 본데~ 나까지 정신을 놓고 있으니 정말 한심하다 그래도 온 목적이 관광이니까~ 로치와 미폴에게 나는 호텔에 있을 테니 계획대로 오늘 일정을 갔다 오라 했다 마음 약한 로치는 어떻게 나 만두고 나가냐고 하면서 앉아있고 책임감 강한 미폴은 아빠 생각하면 관광을 해야 하고 ~ 혼자서 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