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캐니즈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나서 크라운 호텔로 가기 위해 큰딸, 나, 로치, 셋이서 먼저 택시를 타고 COD에서 내렸다. 한참을 기다려도 둘째와, 막내가 오질 않았다. 셋이서 한참을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드디어 둘째와 막내가 왔다. 애들 말이 택시가 잡히질 안 해서 늦었단다. 우리 가족은 저녁 8시에 시작하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 공연을 보기 위해 공연장으로 갔다. 나는 막내에게 물부터 사달라고 했다. 막내는 물을 500미리짜리 1개를 사 왔다. 5 식구가 마시기엔 간에 기별도 안 가겠다고 하니까 물 한 개를 더 사 가지고 공연장으로 들어갔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비싼 브랜드 물밖에 안 팔아서 그랬단다) 큰 공연장에는 사람들이 꽉 찼다. 일인당 7만 원 자리 좌석에서 16만 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