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서두르지도 안 했는데 ~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때그때 챙기지 않으면 자꾸 까먹는다 그래서 문득문득 자꾸 슬퍼진다 출발하는 길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손수건을 호주머니에 잠깐 끼었는데... 어디에 떨어트렸는지도 모르겠고... 버스를 타고 버스카드를 찍으려는데 아무것도 안 찍혔다 생각해보니 교통카드만 넣고 오려고 분리해 놓고, 착각으로 지갑을 바꿔 가지고 나왔다 교통카드가 없으니 환승도 안되고, 지하철표 구입하는데도 아주 불편하였다. 표를 구입한 후 종착지에서 카드 돌려주고 500원 환불받아야 되고... 하여간에 우여곡절 끝에 녹번역에 도착해서... 대림아파트 쪽으로 산행 들머리를 잡았다 초입 100미터가량이 계단으로 되어있어 숨이 탁탁 막히고 땀이 줄줄 흐르게 오르려니 정말 힘들었다.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