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사는 막내~ 안양에 언니~ 일산에 셋째와 나~ 넷이서 우이동 120번 종점에서 만나 우이령길을 들머리로 즐거운 하루 여행이 시작되었다 넷이서 같이 산행하는 것은 처음이었다. 내 생각엔 분당에서 북한산 쪽 산행을 하려면 너무 멀어서 막내와의 산행을 망설였었다 조금이라 두 가까운 청계 산두 생각해보고 관악 산두 생각해보았는데~그쪽은 다리 아픈 언니가 못갈꺼같구... 이리저리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고 문자 날렸더니... 엥!~ 동생들이 다 간다 구한다. 이게 웬일 ㅋㅋㅋ 너무나 기쁜 일이다. 각자 간식거리 준비하고 6월 2일 아침 10시까지 우이동에서 약속을 했다... 네 명이서 맛나게 먹고 즐거우려면 무엇을 싸갈까? 요것 저것 생각하다가~ 나는 도토리 묵을 쑤어서 묵사발로 메뉴를 정했다. 내 마음이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