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청담대~

뽀뽀롱 2014. 12. 6. 18:45

2014년 11월 22일~

 

청담 대~

 

김대중 대통령길~ 김영삼 대통령길~ 노태우 대통령길~ 이명박 대통령길 트레킹에 다녀왔다

 

높은 산 산행이 아니라서 집에 도착하기까진 즐거운 산행이었다

 


김대중 대통령길은 약간은 험난한 길이다 계단으로 되어있어 나한테는 최악!

 

한 칸 한 칸 645계단을 오르며 생각하니 험난한 정치인생을 살아가신 김대통령님의 삶을 말하는 길 같다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오르고 나서 정상에 선기분은 몸과 마음이 언제나 최고의 느낌이다
정상에 오르고 보니 사방이 훤하게 보이는 것이 참 시원스럽다

 

 

 

 

 

 

 


김대통령 길~ 내려오는 길은 완만한 산길에 낙엽이 쌓여있어 너무나 멋진 길이다

 

사박사박 낙엽 밟는 소리는 기분이 좋았지만~

 

잘못 밟으면 미끄러워서 조심조심 종아리에 힘을 주고 걸어서 내려왔다

 

그래도 상쾌한 바람에 예쁜 단풍을 보며 낙엽 위를 걷는 늦가을 산행 ~

 


김대통령 부부가 휴식을 취했다는 초가정에서 ~

 

 

 

 

 


내가 좋아하는 대통령 옆에서 ~

 


다른 곳은 단풍이 다 없어졌는데 이곳 단풍은 너무 예쁘다

 

비싼 단풍나무를 심었는지 단풍색 갈두 너무 예쁘다

 


이곳은 김영삼 대통령 길인가?

 

 

 

 

 

 

 


내 사진 찍어주는 세폴이~

 

 

 

 

 

 

 

 

 


그전에는 골프장이었는데 지금은 잔디로 예쁘게 되어있다

 

 

 

 

 

 

 

 

 

 

 

 

 

잔디 위로 울퉁불퉁 이상해서 찍어보니 나무뿌리가 위로 솟아오르는 나무라 한다

 

 

 


평화롭게 깔려있는 잔디에 알록달록 예쁜 단풍 멋지다

 

 

 

 

 

 

 

 

 


국화전시회가 있었던 곳이다 봉황이 만들어져 있다

 


이곳은 2년 전에 초등학교 친구들과 왔던 곳~

 

나는 청담 대는 이곳만 보러 오는 줄 알았다

 


저~끝에 감나무에서 어떤 사람이 감을 따려다가~ 딱 들켰다 현장범으로... 

 

관리요원은 "그 감은 관상용입니다 딱 걸리셨어요" 하였다

 

사람들은 왜 아무데서나 저런 짓을 하다가 제지를 당할까 참 한심한 생각이 든다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밥을 싸가야 되는데 세뽕이가 간단하게 싸라 싸라 해서 빵을 싸갔더니 밥 먹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빵을 먹으니 느끼하기도 하고 하여간 밥이 최고다. 어찌어찌 그냥저냥 점심 먹고.....

 

노태우 대통령길을 걷고~ 평평한 길이라서 신나게 걸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완만한 산길~최고의 길.......

 


노태우 대통령길을 지나 대통령 기념관을 관람하고 이명박 대통령길로 향했다

 


대통령 이름만 바뀌었을 뿐 호수를 끼고 돌아보는 길은 그 길이 그 길인 거 같다

 

 

 

 

 

 

 


신나게 힘차게 세뽕이와 앞서서 걷다가 오름길이 있으면 뒤쳐졌다가

 

내리막길이나 평 길이 있으면 다시 앞서서 걸으니 신나는 하룻길이다

 

 

 

 

 

 

 


야호!!! 오늘 계획된 산행은 이곳에서 끝났다

 

산행을 끝내고 나니 땀이 많이 나서 나는 옷이 흠뻑 젖었다. 짜면 물이 나올 정도로 젖어있었다

 

건물 화장실에서 젖은 옷을 준비해 간 옷으로 갈아입었더니 뽀송하고 좋았다

일행 모두 버스에 오르고 나니 약간은 배가 고팠다

생밤 까간 것도 먹고, 아침에 나누어준 떡도 먹었다

 

한 30분쯤 지나면서 배가 싸르르 싸르르 아픈 것이 뱃속 기분이 영~안 좋다

그래도 그냥저냥 참을만한 거 같아서 참다가, 집에 도착하면서 갑자기 아픈 것이 심해지더니 ~

싸르르 싸르르~식은땀까지 나고 화장실에 앉아있는데 쓰러질 거 같더니 ~~~~~정말 쓰러졌었다

 

으악!!! 완전히 탈이 났다

 

토하고 배 아프고 식은땀에 설사까지 완전 꾁꾁!!!

 

로치가 퇴근하면서 사온 약이 잘 맞았는지 약한 병마시고 진정은 되었다

 

다시 생각해보아도 내 배속이 참 착했다. 만약 버스에서 이런 일이 생겼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다시 생긴 내 신조!!!

 

산에 갈 때 꼭 밥을 싸가지고 갈 것, 먹을 거 준비에 소홀하지 말 것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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