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홋카이도 11

대한항공 1등석으로 돌아오는날

3박 4일 홋카이도 여행을 끝으로~ 오늘은 삿포로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떠날 준비로 짐을 챙겨놓고, 온천탕을 다녀온 뒤~ 아침 조식을 천천히 먹기로 했다 이 호텔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 맛있게 골고루 있어서 참 좋다 큰딸은 어제 출근하느라 한국으로 하루 먼저 떠났기에... 오늘은 우리 넷이서 천천히 골고루 맛있게 먹기로 했다 연어는 홋카이도 연어라고 한다 연하고 비린맛도 없고 맛이 있었다 한국에서 자주 먹는 코스트코 연어도 나는 맛이 좋은데 어느 것이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다 밥은 흰쌀밥과 초밥용 흰쌀밥이 두 가지가 있었다 초밥용 흰쌀밥은 초밥이나 카이센동 만들어 먹기에 좋았다 나는 연어를 초밥으로 만들어서 엄청 많이 먹었다 새우튀김도 맛이 좋았다 하지만 2개 먹기엔 느끼하긴 했다 ..

홋카이도 흰수염폭포

청의 호수를 떠나 흰 수염 폭포 가는 길~ 눈 쌓인 들판을 지나 면서 구름 속에 가려진 해님이 예뻐서 찍었다 미세먼지 속에 살다가~ 푸른 하늘을 보니 가슴까지 시원한 거 같다 하얗게 눈이 쌓여있는 설산에 파란 하늘~ 흰구름 정말 예쁘다 도착한 곳은 흰 수염 폭포 이곳은 온천수로 인해서 주변이 춥고 하얀 눈이 쌓여도 얼지 않는 폭포라고 한다 키가 큰 가이드가 찍어준 사진이라 폭포까지 사진이 참 잘 찍혔다 쌓인 눈높이와 함께 찍고 싶다 해서~ 조그만 건물에 쌓인 눈이 버섯같이 예뻐서~찰칵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닝구 루테라스로 향했다 닝구르 테라스는 ~ 신 후라노 프린스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점이란다 숲 속에 열다섯 채의 통나무 집이 있으며~ 각각의 통나무 집에서는 후라노, 홋카이도의 자연에서 영감을 ..

홋카이도 비에이 다이마루 돈카스

자작나무 숲을 나온 뒤~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가 갈 곳 은 비에이역 ~ 깨끗하게 쌓인 눈을 버스 창으로 바라보며 가는 길은 지루하지가 않다 버스는 비에이역 앞에 도착했다 가이드는 이곳에서 우리를 내려준 뒤에 ~ 각자 생각해 놓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만나기로 했다 우리 넷은 돈가스를 먹기로 하고 찾아가다 보니 역에서 제일 먼 곳에 있었다 다이마루라는 식당이다. 여기는 카레 가락국수, 일반 가락국수, 라멘, 튀김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돈가스를 맛있게 한다고도 해서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주문했다. 둘째가 먹은 카레 가락국수 돈가스 막내가 먹은 닭튀김 내~돈가스 홋카이도 산 고기로 만든 거라고 한다 약간 질긴 맛이 있다고 하더니~ 고기는 부드럽지는 않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이 정말 좋았다 로치는 콜라~..

홋카이도 비에이투어 탁신관 자작나무

탁신관과 자작나무를 보기 위해 가는 길 ~ 크리스마스 트리나무도 보고... 현지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버스 속에서만 보여 주어서 ~ 예쁜 사진이 안 나왔다 드디어 도착한 탁신관~ 마에다 신조가 폐교 부지에 1987년 오픈 한 곳이고, 사진작가 마에다 신조가 비에이 를 여행지로 만든 미니 갤러리 란다 실내는 촬영 불가 이고 ~ 보정을 하지 않은 몇십년 전 사진들과~ 비에이의 아름다운 사진들을 모아 놓은 곳 이란다. 오늘은 월요일 이라서 탁신관 문을 닫아서 사진을 볼 수 없단다 자작나무 숲~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하는 말은 인제 자작나무 보다 못 하다 한단다 내가 봐도 그렇다 이 곳이 인제 자작나무 숲 하고 다른 점은 인제는 산 길을 등산하듯이 걸어서 한참 올라가야 되고~ 이곳은 차를 타고 내려..

홋카이도 세븐스타나무

투어버스를 타고~ 눈 쌓인 경치를 보면서 우리가 처음으로 갈 곳은 세븐스타 나무라고 한다 가는 중간에 휴게소가 있어 들린 곳 이다 우리가 타고 가는 짙은 밤색 버스~ 이 곳도 관광지 인지 특산품 파는 곳 두 있고 시식할 수 있는 곳 도 있었다 먹어보니 맛이 좋아 로치 주려고 가져온 거~ 사람들이 사진 찍 길래 나도 찍었다 언덕 에는 하얀 눈이 펼쳐 있어 나름대로 경관이 좋기는 했다. 세븐스타 나무는 일본 담배 브랜드인 세븐스타의 패키지로 사용되면서 유명해진 떡갈나무 란다 우리나라 시골 동네 들어가기 전에 우뚝 서있는 정자나무 같은 것 한그루 가 관광지란다 그래도 요 나무가 주인공이니 예쁘게 찍어 보려고 노력해서 찍어 온 사진~ 양 옆 밭에는 눈이 많이 쌓였는데 도로에는 눈이 하나 도 없다 하얀 눈이 주인..

홋카이도 비에이투어

오늘 큰딸은 출근 때문에 한국으로 떠나기 위해 삿포로역까지 가야 되고~ 우리 넷도 후라노&비에이 투어를 떠나기 위해 삿포로역으로 나가야 된다 일찍 일찍 서둘러 조식을 먹었다 여행을 하려면 골고루 든든하게 먹어야지 생각하고 ~ 초밥을 만들어 먹으려고 연어와 새우도 넉넉히 담아왔다 사람들은 연어 알을 많이 먹던데~ 나는 먹어보니 팍 터지면 아무 맛도 없는 거 같고 약간 비릿한 맛만 터져 나왔다 빵과 내가 좋아하는 파인애플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다 같이 호텔에서 마련해준 무료 택시를 타고 삿포로역에 도착했다 큰딸은 신치토세공항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고~ 우리는 투어 할 곳 가이드를 만나러 역 광장으로 나왔다 가이드를 만나 우리 넷은 투어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큰딸은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해서 먹으려고 했던 라멘도..

삿포로 스아게 스프카레 징기스칸

롯카 데이를 나와서 삿포로 지하도시를 지나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니카 위스키의 상징 니카상이 있는 건물 앞에서 사진만 찍고 수프 카레를 먹어보기 위해 스아게 플러스로 왔다 스아게 플러스는 2층에 위치 해 있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닭고기 꼬치가 들어있고 단호박, 감자, 가지 버섯이 들어 있었다 나는 카레를 즐겨하지 않기 때문에 주문 안 했고 넷이서 먹었는데 별 맛인지 먹는 속도가 느리다 스프카레를 다 안 먹고 남긴 이유는 내일 아침에 한국으로 떠나야 되는 큰딸이 ~ 조금 후에 삿포로 칭기즈칸을 먹으러 가기 때문에 조금만 먹은 거 같다 ??? 나는 맥주를 마셨나 보다 생각이 잘 안 난다 아..! 큰딸이 칭기즈칸 먹으러 가서 마신 맥주구나... 흐흐~맥주만 보면 내 건 줄 알았네... 수프 카레를 먹은..

삿포로 오도리공원&니조시장

카츠 잇센 미나미 3조 점에서 초밥을 배부르게 먹고~ 오도리 공원에 도착했다 이곳은 눈이 거의 녹아서 이쁘지가 않다 이곳 시계탑도 밤에 불이 켜질대 이쁘다는데 밤이 되면 돌아다니는 걸 싫어하는 우리 가족! 밤에 나와 볼 거 같지 않다 로치는 모자를 요렇게 꾸겨쓴지 모르고 있어서 내가 사진으로 찍으라 했다 내가 보기엔 오타루 운하보다 이곳이 더 멋지다 니조 시장~ 에구~별 맛없던 카이센둥 멜론이 철이 아니라 잘 못 먹었는데, 유바리 멜론맛 아이스크림을 팔아서 막내가 사러 갔다 멜론맛 아이스크림 1개 사서 먹고 삿포로 도청에 도착했다 추운 나라라서 인지 나무에 옷을 안전하게 입혀놓았다 롯카 데이~ 개 조형물이 입구를 지킨다 롯카 데이 디저트~ 롯카 데이에서 골고루 먹고 싶은 거 맛도 보고~ 삿포로 지하도시를..

홋카이도 삿포로 카츠잇센 미나미3조점

도미인 프리미엄 오타루 조식~ 음식이 깔끔하고 담백하고 잘 준비되어 있는 거 같다 조식당에도 카이센동이 준비 되어 있었다 나는 대나무통에 넣어진것이 카이센 동인 줄 모르고 가져와서 위에 연어회만 건져먹었다 조식을 든든히 먹고 온천도 하고 삿포로로 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한 후에~ 둘째 딸은 못 먹어본 호텔 앞 아이스크림집에서 부드럽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버스를 타고 삿포로로 가기 위해 버스표를 샀다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맑은 하늘과 눈 쌓인 도로~ 이곳은 과자공장이라고 했던가? 버스는 삿포로에 도착했고~ 하늘은 정말 파랗고 구름은 하얗게 깨끗하다 호텔로 가는 길에 오도리 공원을 지나서~ 호텔 도미인 삿포로 아넥스에 도착한 후에 체크인을 한후에 케리어를 놓고,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을 나왔다 카츠 잇..

홋카이도 오타루 스시 쿠키젠

미슐랭 2 스타 초밥집 쿠키젠~ 오타루는 해안과 가까운 바닷가 마을이라 해산물이 풍부해서 초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모르고 지나갔으면 초밥집인 줄 몰랐을 거 같다 미슐랭 2 스타를 받은 쿠키젠은 ~ 주문할 필요도 없고 초밥 장인분이 신선한 생선으로 초밥 12개 를 만들어 준다 투명한 유리 접시에 놓인 초밥은 더 신선하게 보인다 입안에 넣으면 신선하고 부드러운 회 질감이 순간 목으로 넘어가서~ 지금 생각해봐도 맛은 기억이 안 나고 부드러웠던 생각만 나는 거 같다 장국도 한 모금씩 마시면 입을 개운하게 해 주는 거 같다 만들어 주는 대로 사진 찍고 먹고 했던 기억만 남는다 연어알 요~ 새우는 다들 맛있다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비릿하고 물렁한 새우는 별로인 거 같다 홋카이도 특산품 성게알 우니~ 큰딸이 좋아해서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