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4일 토요일~
집에서 9시 출발~ 지하철을 타고 3호선 동대입구역에 도착했다
6번출구로 올라가 보니 장충공원이었고 ~
입구에 호떡과 풀빵을 구워서 팔고있었다. 공갈 호떡! 고소하면서 바삭한 것이 먹을만했다
국화빵! 따끈하니 맛이있었다
동국대학 교두 보이고,
찻집에서 차분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올라가다 보면~남산 2호 터널도 나오고,
유관순 동상도 있고,
?
국립극장,
파릇파릇 새싹~ 참 이쁘다
벚꽃이 몽우리다~다음 주엔 만발할 거 같다
4월 말경에 언니하고 다시 가봐야겠다
먼저번에 와본길인데 자꾸 헥갈린다... 왔다 갔다 약간 헤매다가~
다시 큰길이 나왔다
그때는 길을 잘 이해 못했는데 사진을 보면서 연결해보니 이젠 헤매지 않고 잘 찾을 거 같다
종로 쪽이 보이는 거 같다
요 벚꽃나무는 살포시 몽우리가 쪼끔 열려서 꽃이 핀 듯 안 핀 듯하다
작년에 활짝 폈을 땐 참 이뻤는데~
남산의 15년 4월 4일 돌나물~
로마 포로 로마노의 15년 2월 20일 예쁜 꽃~어느 나라든 땅 위에 꽃은 똑같은 거 같다
명동 쪽?
예쁘다
진달래와 개나리
작은 연못?
작은 연못 옆에 편이 쉴 `벤치
졸졸졸~개울물?
마냥 신이 난... 뚱뚱이 아줌마
미폴이가 가장 행복한 표정을 지으란다... 그런데 왜 손이 올라갔을까?
남산타워와 와룡묘
작은 돌다리...
하산길~ 이곳으로 내려오니 유명한 남산 돈가스집이 나왔다
명동 쪽으로 내려와서 중앙우체국을 지난 후 롯데백화점 앞을 지나 청계천 근방에서 순댓국을 먹고~
나와보니~청계천...
청계천 다리 건너다보니~
옛날 젊은 시절 친구들과 자주 먹던 무교동 우정 낙지집... 매콤하고 맛있었는데
고동이라 해야 하나? 소라라 해야 하나? 산뜻하니 보기 좋았다
길을 건너 버스를 타고 집에 오니 4시 반이 되었다
다리도 아프고 발 목두 뻐근했지만 오늘은 정말로 즐거웠던 하루다
요번 일요일은 호수공원에 가야겠다 . 벚꽃이 활짝 피었을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