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8년 괌

괌~비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한국으로 13

뽀뽀롱 2018. 3. 10. 13:32

오늘은 괌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이다

오늘 아침은 조식 뷔페가 밥을 먹을 반찬이 약간 부실한 거 같다

반찬이 없으면 없는 대로 나는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와 오이랑 밥을 먹어도 먹을만했다

뻑뻑하면 국 국물을 마시면 된다 이상하게 향나는 동남아 음식보단 훨씬 좋다

오늘 미역국은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수영장에서 놀기에 든든하려고~

나는 좋아하지 않던 프레인 요구르트에 파인애플과 자몽을 잘라 넣고 먹어 보았다

 

 

먹어보니 단맛이 없고 새콤하니 먹을만했다

요즘~ 나는 요구르트 아줌마한테 플레인 요구르트를 배달받아 한라봉 얼려놓고 3쪽씩 썰어 넣고 먹고 있다

 

 

아침을 먹은 뒤~

오늘은 오전엔 하얏트 수영장과 투몬 비치에서 즐기고 오후엔 공항으로 가야 한다

수영장 미끄럼틀도 맘 편하게 타고 바다에서도 홀가분하게 수영하기 위해 사진기를 안 가지고 가서 사진은 없다

여행 며칠 동안 날씨가 좋아 이곳저곳 재미있게 놀았는데~ 

어젯밤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보슬보슬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비 오는 날 수영하면 기분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물에서 놀으니 비 맞아도  걱정 없고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한참을 재미있게 놀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다 

부지런히 움직인 후에 수영복 물기 빼고 구명조끼 물기 닦아서 캐리어에 챙기고,

맛있는 새우와 하와이안 피자를 먹기 위해 짐을 꾸려 체크아웃을 한 후에 캐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리는 비치인 쉬림프로 향했다

 

예쁜 꽃이다

 

 

아침에 내린 가랑비에 꽃잎에 빗물이 맺혔다

 

 

 

 

 

 

 

 

빵도 고소하니 맛이 좋았고~

 

 

둘째 딸 좋아하는 국수넣은것두 주문하고

 

 

새우튀김은 2개를 주문했다

아주 맛있다~

 

 

고소하니 소스를 찍어먹으면 더 맛이 좋다

같이 나오는 고구마튀김도 맛이 좋다.

한번 더 먹기로 한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다

새우로 배부르게 먹고 나니 큰일이었다

하와이안 피자도 먹고 가야 되는데~ 안 먹고 가면 돌아가서 후회할 텐데~

 

 

안 먹고 가면 후회할 거 같아서

비 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올라왔다

비 탈스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비치인 쉬림프 위층에 있

하와이안 피자~듬뿍 올려진 파인애플에 엄청 많이 얹힌 치즈~

정말로 실망스럽지 않은 맛있는 맛이다

 

 

피자 한판을 5명이서 1쪽씩 먹고, 남았는데 나는 아까워서 1쪽 더 먹고 ~ㅋㅋㅋ

 

 

결국은 요만큼 남기고 왔다

맛있게 먹어서인지 남기고 왔어도 후회스럽지는 않다

 

 

공항으로 데려다 줄 예약된 한인 택시가 1시 30분에 하얏트로 왔다

 

 

친절한 한인 택시를 타고 괌 공항으로 가는 길~

 

 

비 온 뒤라 약간은 구름이 어둡지만 하늘은 파랗고 맑아 미세먼지 없는 나라가 부럽다

 

 

괌 공항에 도착했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아쉬워서 아래를 찍다 보니 사랑의 언덕이 보인다

사진을 찍으려니 저장공간이 부족하단다

오매~어쩌나 하다 생각하니 사진 몇 개 지우자 생각하고 빨리빨리 지우고 있는데~

 

 

옆에 앉은 로치가 사진 찍지 말란다.

내 순간 생각으로 괌은 중요한 군사기지 기도 하니까 안되나 보다 하고 ~

사진기에서 사진 지우고 있는데... 로치옆에 앉은 큰딸이 손으로 X자를 한다

아 ~찍지 말라고 생각하고 밖을 내다보니 사랑의 언덕이 구름 속으로 사라졌다

 

 

비행기가 안전공간으로 이륙하고 난 다음에 큰딸이 와서 하는 말이 사진 찍어도 된다고~

아빠가 찍지 말라고 한말이 아니라고~ X 자를 한 거란다

하여간 로치 때문에 맑게 보이는 사랑의 언덕을 못 찍고 온 것이 아쉽다

 

 

비행기는 많이 흔들렸다

뒤에 앉아있는 비행기 공포증 있는 둘째 딸과 겁쟁이 막내딸이 걱정되었다

 

 

요번은 비빔밥을 부탁하였다

샐러드는 스테이크나 비빔밥이나 다 똑같다

 

 

밖을 보니 아래 구름이 꼭 하얀 솜을 깔아놓은 거 같다

 

 

비빔밥과 북엇국 아주 맛나다

 

 

요번은 나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다 먹고 나서 밖을 보니 해가지고 있다

하늘에서 바라보는 석양~

아이고 조금 더 일찍 내다볼걸~후회막심이다

 

 

하늘에 반짝이는 불빛은 무얼까는?

 

 

영화를 조금 보다 보니 벌써  한국땅에 들어와 있었다

 

 

비행기가 흔들리는 거 같더니만 원주 쪽으로 좀 돌아다니는 거 같다

 

 

왜 그런지 흔들이며 돌아서 불안해하는데 드디어 인천공항에 도착한단다

 

 

드디어 착륙!

행복한 시간!

2018년 설 가족여행도 무사히 잘 다녀왔다

 

여름휴가여행은 일본 사가 온천여행이다

우리 가족! 열심히 열심히 하는 일에 충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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