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홋카이도

홋카이도 비에이 다이마루 돈카스

뽀뽀롱 2019. 4. 8. 17:12

자작나무 숲을 나온 뒤~

점심을 먹기 위해 우리가 갈 곳 은 비에이역 ~

깨끗하게 쌓인 눈을 버스 창으로 바라보며 가는 길은 지루하지가 않다

 

 

 

 

 

 

버스는 비에이역 앞에 도착했다

 

 

가이드는 이곳에서 우리를 내려준 뒤에 ~

각자 생각해 놓은 음식을 맛있게 먹고 만나기로 했다

 

 

 

 

 

 

 

 

 

우리 넷은 돈가스를 먹기로 하고 찾아가다 보니 역에서 제일 먼 곳에 있었다

다이마루라는 식당이다.
여기는 카레 가락국수, 일반 가락국수, 라멘, 튀김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돈가스를 맛있게 한다고도 해서 내가 좋아하는 돈까스를 주문했다.

둘째가 먹은 카레 가락국수 돈가스

 

 

 

 

막내가 먹은 닭튀김

 

 

내~돈가스

홋카이도 산 고기로 만든 거라고 한다 약간 질긴 맛이 있다고 하더니~

고기는 부드럽지는 않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이 정말 좋았다

 

 

로치는 콜라~

나는 맥주~

내가 요번 여행에서 새로운 메뉴로 선택된 맥주!

다른 사람들은 콜라를 먹지만... 나는 초밥이나 음식을 먹고 느끼할 때 맥주가 최고인 거 같다

 

 

따라쟁이 로치도 나하고 같은 돈가스

 

 

점심을 먹은 뒤~ 다 같이 비에이역 앞 버스에 모였다

이번엔 청의 호수로 출발한단다

활화산 물줄기가 숲으로 흘러 고이면서 호수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활화산 물 성분이 만들어낸 에메랄드 빛 호수와 물에 잠긴 고목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단다.

가이드는 청의 호수로 가는 버스에서  청의 호수에 가면 실망하지 말라고 한다

여름에 보면 호수 물이 예쁜 자연에 색이라 멋있는 곳이라 다들 환성을 지르지만~

지금은 눈이 쌓여 호수가 어딘지도 잘 찾을 수 도 없어 실망할지도 모른다고 했다

왜 그럴까 궁금해하면서 도착해서 미끄러운 눈길을  열심히 따라가 보니

이곳이 호수라 고한다

 

 

그래서 호수 옆에 흐르는 강줄기라도 보라 고했다

지금은 강줄기 보는 것이 더 이쁘다고 한다

 

 

 

 

이곳 청의 호수는 맑고 예쁜 에메랄드 빛 호수가~

겨울에는 얼어 있는 곳에 눈이 쌓여서 요렇게 보였다

눈이 녹으면 호수 속 에있는 나무가 푸르르고 예쁘고 영롱한 호수 물에 비치는 나무가 예쁠 거 같다

 

 

청의 호수와 강줄기 따라 뒤로 보이는 하얀 설산이 정말 예쁘다

뒤에 보이는 하얗게 눈 쌓인 설산은  내 가슴과 눈에 새겨져 평생 못 잊을 거 같다

 

 

아무리 보아도 호수는 정말 작다

 

 

 

 

 

 

 

 

 

눈이 쌓인  청의 호수 가는 길은 정말 미끄러운 길이다

겨울에 삿포로 여행 가는 사람들은 간단한 아이젠을 준비 해 가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