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째 날~ 푸껫 센터라호텔 아침~ 화창한 날씨다 조식을 든든이 먹고, 어제 재미있었던 미끄럼 타기를 생각하며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다 에고~ 이게 웬일... 미끄럼 타기는 10시부터 란다 아직 다른 사람들도 나와있지 않다 갈 곳이 없어 방황하다 이곳에서 타보니~ 어린이가 노는 곳이라서 엉덩이가 바닥에 닿아서 못 타겠단다 실망한 세 딸들 한쪽에 처량하게 앉아있다 ~ 로린이는 파라솔 밑에서 쉬고 있고 나는 어제 로린이가 잃어버리고 온 모자를 찾아볼 요량으로 물길 위쪽으로 올라가 봤다 10시부터라서 요렇게 막혀있다 물길 따라 올라가며 요곳조곳 사진으로 찍어왔다 모자 찾아 올라가다 보니 경치가 멋있다 수영장이 개울물 흐르듯이 아주 잘 만들어놓았다 저쪽 위 하얀 천으로 가려놓은 데서 사람 소리가 났다 사람들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