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북한산 둘레길 5구간 반쪽

뽀뽀롱 2013. 4. 1. 10:11

일주일을 기다리던~3월 31일~

 

아침 8시 10분에 집에서 출발~

마두역에서 전철을 타고 연신내역 4번 출구로 올라갔다

 

버스정류장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국민대학교에서 버스를 내린 후~ 국민대학교 쪽으로 길을 건너야 한다...

 

신호 앞에 대기 중~ 우선 국민대학교를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었다...

 

 

 

길을 건넌 후~  왼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3월 24일 날 5구간 명상길을  다 ~끝난 줄 알고, 하산했던... 그 길로 다시 오르기로 하였기에~

 

국민대 옆길~ 북악터널 쪽으로 향해 걸었다. 조금~2분 정도 걷다 보니...

 

 

 

버스종점이 보이고 ... 탐방센타와... 형제봉 오르는길이 나왔다

 

원래 5구간 명상길은  정릉주차장부터~형제봉입구까지 2.4km에  상코스이고  1시간 10분정도 소요된다

 

 

 

로치와 나는 9시 50분에 오르기 시작했다~

 

입구에서  3 분정도 올라가니 화장실이있었다

 

이곳으로 오르는 등산객들이 참고하면 좋을꺼같다

 

 

 

먼저번에 내려오는길이 너무가파라서 무릎이 뻐근해서 오를때 고생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월했다

 

사진에도...별로 가파르게 찍히질 않는다.

 

스틱까지 준비하고 올라서인지~ 약간 숨만찼다.

 

 

 

한~ 30분 오를줄 알고 만반에 준비를 했는데, 어찌된일인지 12분 만에 갈림길에 다다랐다 

 

오른쪽은 형제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왼쪽으로는 6구간으로 가는길이였다.

 

우리에 갈길은 왼쪽 6구간 가는길...

 

 

 

이 때 까지만 해도 좋은길이였다.

 

나는 힘든길은 먼저번에 다 지난줄알고 다행이라하며. 조금전 올라올때 숨찼던것을 숨을 고르며  신나게 걸었다 

 

 

 

조금가다보니 ~이게 웬일인가? 계단길이 많고... 오름길도 많고...또 헥헥 거리며 걷다보니...

 

온몸은 땀으로 범벅되고 얼굴에선 땀이줄줄 흐른다...헥헥

 

 

 

바위길로도 오르고... 

 

 

 

자켓도 벗고 티셔스만 입고 오르는데도 계속 오르기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고. 더운 날씨도 아닌데...

 

썬그라스까지 다 젓을정도로 흐르고,옷두 벌써 흠뻑젓었고.. 정말 "상" 구간으로 정 할만한 구간이다

 

로치는 24일날 힘든데 계속 이곳까지 왔으면 지쳤을꺼라는 변명아닌 변명으로 중간에서 하산했던것이 다행이란다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다행은 내림길이다 ㅋㅋㅋ

 

바위와 바위 사이로도 들어가면 절이있다

사진 아래쪽에 쪼끄만 바위에 돌비석이있다 "구복암"이라고... ㅎㅎ너무 귀엽다

 

 

 

산은 오르면 내려가야 하듯이 계속 내려가다보니...

이젠 춥기까지한다...옷이 젓어서인가보다 다시 점버를입

 

... 

 

 

내려가는길은 힘이 안들어서 너무좋다 ㅋㅋㅋ 

 

 

 

계속 내려가다보니 ... 

 

 

 

정말로~ 힘들때...내려가는길은 너무좋다

 

 

 

화장실이 보이는것이 거의 내림길이 끝나나보다 생각했다 

 

 

 

아니나 다를까? 아래를 쳐다보니 5구간 끝나는 구간표지가 보였다

 

 

 

명상길 구간 끝~ 찰칵... 인증샷~  

 

둘레길 탐방후 첫 번째로 2주만에 건진 첫 ~인증샷   

 

ㅋㅋ 그런데 또 실수!~

구간표시 아치가 앞뒤가 다르다는것을 몰랐던것!

 

뒤편에 6구간 평창마을길 구간표시가 있다는걸 몰라서 못찍었다 .

 

사람은 모르면 끝까지 배워야한다

 

7구간 쪽으로갈  6구간 시작점은 원래 이곳이다

 

4구간쪽으로 갈~또 5구간 시작점도 이곳이다

 

5구간을 끝내고~ 6구간으로 발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