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도 아주 많은 무더운 여름날 2013년 8월 11일 일요일~
열대야로 숨이 꽉꽉 막히고 땀이 줄줄 흐르던 날~
나는 산길이라서 그래도 시원하겠지 하는 맘에 온 가족을 이끌고 우이령길을 향했다
햇빛은 쨍쨍~
흙길은 반짝반짝~
조그만 돌 위에 아슬아슬하게 누군가가 돌을 올려놓았다
아침은 우이령길에서 간단하게 토르티야 샌드위치와 우유로 맛나게 먹고~
먹기 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또 실수~ 로
햊빛은 있는데 뿌연 안개로 오봉이 흐미하다
우이동 우이령길까지 가려했는데 우리 세폴이 숨 막히고 힘들어서 못갈꺼같다
중간쯤 에서 다시 되돌아 교현 우이령길을 향했다
호랑나비도 날아다니고~
잠자리도 날라다니고~
국수나무??? 인가 잘 모르겠다
뭔 열매인지 모르겠지만 많이 달려있다
밤송이도 애기처럼 연둣빛으로 달려있다
그냥... 흔한 들꽃
계회대로 점심은 아귀찜과 해물탕을 먹기 위해 일산 아귀찜 집을 향했다
송추계곡을 가는지? 일영 계곡을 가는지 반대편 차도가 꽉 막혔다
아귀찜과 해물탕 사진도 먹고 나서야 생각났다... 에구 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