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소요산

뽀뽀롱 2014. 4. 22. 19:39

 

소요산~

소요산은 편하게  오를수있는 산이 아니다

힘든거보다 바닥에 작은 뾰쭉한 돌들이 밖혀있어서 잘못하면 발이 삐걱해서 넘어질꺼같다

바닥만 처다보며 오르다 보면 주위 경치를 볼수가없다

소요산과 신북온천을 가려고 새벽부터 먼곳에서 출발한 우리친구들이 소요산역에 모였다~

소요산역광장에서 소요산쪽으로 길을건넌후 오른쪽으로 걷다가~

"소요맛거리입구"에 맛있는 갈비탕을 먹을수있는 명품한우축산물판매장식당 에 도착했다

먼곳에서 아침도 설치고, 점심도시락은 준비를 안기로 하였기에~

우리들은 아침겸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기로 하였었다

모임장소를 맛난집 찾으려고 블로그에서 이곳저곳 찾아보던중~

"소요산 명품한우축산물판매장식당(031-866-8820)"이 좋은평이 많은거같아 예약하고 찾아갔다

식당은 크고 깨끗하고 주차도 할수있고,

한우와 돼지고기를 직접 판매도 하면서 식당을 운영 하는거같았다

우리는 예약한 한우갈비탕 12,000원짜리를 23인분 주문하였다

관광지입구 식당은 걷만 뻔드르하고 약간은 건성건성 멀덕국 일꺼라는 생각하였는데~

헉!!! 상상 이상이였다

김치가 먼저나오는데  색깔두 맛나보이고 겉절이와 깍두기가 정말 맛이좋았다.

김치가 맛나서 갈비탕 나오기두 전에 다먹고 다시 가져오기를 몇번하였다

 

드디어  갈비탕이 나왔는데  한우갈비가 뚝배기가 넘칠 정도루 들어있고 한숟가락 떠먹어보니 구수한맛이  누린내도 없고 정말맛났다

이곳을 선택하기를 정말 잘했다구 친구들이 흡족해했다.

모두가  남기지도 않고 한그릇씩 뚝딱먹으니 정말루 내 기분도 짱이다

명품이라는 이름답게 맛나게 갈비탕을 만든 주인이 고마웠다

갈비탕을 든든하게 잘먹어서인지 소요산산행을 하는데도  배가 든든하였다

 

아침겸 점심을 든든이먹고 우리들은 산행을 시작하였다

초입에 계곡을 보니 누군가가 아주 작은 돌을 세워놓은것이 새로왔다

 

처음 초입 오르는곳은 비탈이 많아서 위험하다

지금은 나무 계단으로 잘 만들어 놓아서 오르기에는 몇해전보다 수월했다

 

나이가 60은 넘었어도 친구를 만나면 아직 어린 애들같다. ㅋㅋㅋ~ 까꿍!!!

 

경사진곳두 거뜬이 오르고~

 

지금 생각 해보아두 주위 경치는 하나두 생각이 안난다

 

 

친구가 바위에서 아래를 쳐다본다.  무서워 보인다

 

산은 힘들지만 오르고 나면 너무 좋다

 

아직 진달래두 예쁘게 핀것이 참 예쁘다

 

선녀탕으로 빨리 내려 갈려구 했는데 위험하단다

 

할수없이 가던길 더가면서 하산길을 찾았다

 

바닥은 뾰쭉뾰쭉해도 소요산에 소나무는 멋지게 잘 자란다

 

친구가 앞에서 잘~걸어거고있다

 

울퉁불퉁 바위길두 지나고~

 

웅장하게 잘 자란 소나무도 멋지고...

 

벼랑끝에 자란 소나무도 멋지고....

 

바위틈을 걸어 넘어가니 하산길이 보인다

 

힘든 산올랐다가 하산하는 기뿐마음에...보니 바위틈에 자란 노란 예쁜꽃....이 더이쁘고,

 

그냥 자란 풀잎까지도 멋지게 보인다

 

이곳은 하산길도 만만치않다

자갈같이 쪼아진 돌들이 가파른길에 있어서 자칫하면 미끄러진다

계속해서 가파르게 경사진 내림길이라 더욱더 조심해야된다

 

거의 내려와서 마지막으로 오르는 계단길~

 

힘든길 다 내려왔으니 여유를 가지고 산을 둘러보았다

 

도로변에 핀 꽃~

 

 

 

정신없이 바닥만 보면서 오른 소요산 마음속으로만 이젠 정말로 다신안온다고 다짐했다

먼저번에도 안온다고 했었지만 친구들이 오르고 싶다해서 다시 찾았는데...ㅋㅋㅋ

저녁은 신북온천쪽에서 사는 친구가 멋진별장같은집에서 바베큐파티를 해준다고한다

 

돼지를 한마리 잡았는지?~ 푸짐하다

 

친구 아드님과 사위님이 구워주는 고기에다.......

 

뒷산에서 뜯어온 산나물과 야채로......  

저녁까지 배부르게 맛나게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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