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북악산 성곽길

뽀뽀롱 2014. 3. 13. 18:46

혼자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김휴림의 여행 편지"를 따라서........

 

2월18일에는 낙산성곽 걷기를 하기 위해 동대문에서 출발한 후 낙산성곽을 넘어 혜화문으로 하산을 하였었다

 

오늘은 북악산성곽을 걷기 위해 혜화문에서 출발해서 북악산 성곽을 넘어 숙정문을 지나 창의문까지 걸어야 된다

 

북악산은 거의 은근한 계단으로 되어있어 열심히 따라가야 된다

 

한성대역 6번 출구로 올라와서 10시부터 5번 출구 쪽으로 건널목을 건넜다.

 

나는 5번 출구로 나오라 하지 왜 6번 출구로 나와서 건널목을 건너나 했더니 5번 출구는 승강기 설치로 공사 중이었다

 

 

 

5번 출구로 올라올 경우 올라온 뒤 앞으로 걷다 보면 혜화문이 보인다 

 

 

 

혜화문으로 오르는 앞에 계단으로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 혜화문 성곽을 따라 걸으면 된다

 

까만 이끼가 낀 돌로 쌓여있는 것은 옛날에 쌓아놓은 돌이고 뒤로 깨끗한 돌 은 요즘 복원한 것이다

 

 

 

혜화문 성곽을 따라 걷다 보니 마을길이 나왔다

 

 

 

서울시장 사택에도 옛 성곽을 토대로 담을 쌓아놓았다.

 

김휴림 님의 성곽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걷는 것은 산행만 목적으로 걷는 것보다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 더욱 재미있다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낙산에서 내려오는 길인데,  이곳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성곽이 끊어져있다

 

 

 

김휴림의 여행 편지~일행은  성곽길을 따라 북악산을 향해 걷고 있는 중이다

 

이곳 성곽 돌은 자잘한 돌들이 쌓여있었다

 

 

 

어느 왕조 때 쌓았는지? 틀에 맞춘 듯 돌을 깍아맞추어서 성곽을 튼튼하게 쫌 쫌이 쌓아 놓은 곳이다

 

 

 

북악산길까지 가는 길엔 성곽이 많이 끊겨있고 교회나 일반주택 학교 돌담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마을과 도로를 지나다 보니 북악산 오르는 길이 나왔다

 

 

 

혜화문에서 10시 8분에 출발한 후 김휴림 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30분 정도 걸어오니 입구가 보인 것이다

 

 

 

 

 

계속해서 걸어 올라가다 보니 숨이 차오르기 시작하고 속옷이 땀으로 흠뻑 젓어오고 있었다

 

 

 

오르는 길~오른쪽으로 성북동이 보인다

 

 

 

나는 약간 오름길이라도 왜 이렇게 숨이 차 오르는지 모르겠다

 

 

 

앞에 보이는 쪽 북악산에 쭉 이어진 성곽이 보인다

 

 

 

내가 힘들어서 숨찬 소리가 김휴림 님에게 들렸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잠깐 쉬고 있다.

 

김휴림 님이~친절하게두 쉬면서 빠르지 않게 걸을 거니까 걱정하지 말라한다.

 

 

 

마주 보이는 저쪽 산밑 성북동에 배용준 씨집도 있다 한다

 

이곳에서 보기엔 부촌인지 뭔지도 잘 모르겠다

 

 

 

 

 

계속해서 잘 쌓아놓은 성곽........

 

 

 

 

 

 

 

 

 

 

 

 

 

 

 

 

 

 

 

 

 

 

 

숙정문~

 

 

 

 

 

 

 

 

 

5년 전쯤에 로치와 북악산에 올를 때에는 흙길을 밟으며 올랐었는데~

 

이제는 막아놓고 돌로 만든 계단으로만 올라야 하나 보다

 

 

 

 

 

 

 

계속 오르다 보니 정말로 힘들다

 

 

 

이제 정상에 다 올라왔다

 

 

 

계단으로만 되어있는 길이다

 

 

 

 

 

이제 하산길이다.

 

이제부턴 나무계단으로 산아래까지 되어있다

 

계단을 밟고 내려오다 보면 눈앞이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나중엔 계단인지 바닥인지 헛발질까지 할 정도로 구분이 안 갔다

 

 

 

다 내려오고 나니 창의문이 보인다

 

 

 

바로 옆에 경복궁역 가는 버스가 있다

 

 

 

다시 한번 뒤 돌아 창의문을 찍고~

 

 

 

버스를 타고 경복궁역에 내린 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고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고 조용한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음"에서 <김휴림의 여행 편지>에 가입한 후  혼자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할 수 있어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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