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6일~
싱그러운 풀내음과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막내딸과 함께 걷기를 했다
버스기사님이 구불구불한 산길을 돌고 돌아서 산 정상? 쯤에서 내려 주셨다
내려준 그곳이 해산령이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
내려가는 길~
버스로 정상까지 올라와서 내려가는 길이다... 정말 신난다
옆으로는 계곡물이 졸졸졸 흐르고
어느 계곡 쪽에서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더덕향 도 향기롭고...
정말 공기 좋고 한적하고 좋은 길이다
아름다운 산행님과 같이하는 산행이라 더 마음이 편하고 좋다
인적이 많지 않은 길이라서 도로 중간에도 풀들이 나있다
평화로운 산길이 계속되고 더덕향 도 가끔씩 나는 거 같고....
민들레도 피어있고.....
걷다 보니 우리들이 점심 먹을 이장님 댁에 도착하였다
정말로 맛이 좋았던 산채 나물들~
김치도 맛있고
무생 채두 맛있고...
요 반찬들 중 맛없는 거는 한 가지도 없었다
쌈채 소두 한 소쿠리 나왔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다
만약 내년에 이곳을 간다면 나는 꼭 참석할 것이다
잘 먹고 사 진두 찍고...
우리 일행은 다시 평화의 댐을 향해서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가물어서 그런지 평화의 댐에도 물이 없었다
오늘 하루도 걷기 좋은 길... 잘 걷고 맛있는 산채나물 비빔밥도 먹고 신나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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