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비몽사몽이다 주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듯하다 내 몸은 움직이기가 힘들다. 어제 빈속에 믿었던 우리나라 감기약 1알 먹은 것이 독했었나?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입은 벌려서 말은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온다... 답답하다. 이후로 5일 동안 가족들은 내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 그래도 서둘러 준비를 하고, 아침밥으로 애들이 뭔가를 준비해서 먹은 듯한데 기억이 없다. 우리나라 감기약은 무서워서 다시 미폴이가 사준 프랑스 감기약을 한 알 먹었다 로치, 나폴이, 세폴이 미폴이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다 내 몸이 자꾸자꾸 심해지는 거 같으니까 걱정인가 보다. 그래서 나는 힘을 내어 씩씩하게 준비하고, 애들은 체크아웃 한 다음에~ 지하철을 타고 프랑스 리옹역으로 갔다 리옹역은 엄청 크고 사람들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