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3년 하와이

하와이 샥스코브

뽀뽀롱 2013. 9. 30. 08:21

 

바다인지~

하늘인지~

구분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샥스 코브....

바위가 상어 이빨처럼 날카롭고,

좁고 짧게 굽어있다 해서...

샥스 코브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하얀 흰구름~

 

너무너무... 정말로 예쁘다

와이키키 비치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멋지다!  멋지다!  했었는데~ 

이곳은 더~멋지다

 

샥스 코브에 가려면~ 꼭 필요한 건 아쿠아슈즈.....

필수인 아쿠아슈즈는  (하와이 월마트에서 9,800원부터 15,0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물속에 예쁜 물고기를 보려면 수중안경세트도 꼭 준비해야 한다.

우리 로치와 나폴이 아주아주 신났다

물속에서 나올 줄을 모른다.

 

비치에서 온 가족이 즐기려면 소지품을 호텔에 보관하든지 해야 하겠다

한 사람은 소지품을 지켜야 되기 때문에 같이 놀지도 못하고 참~불편하였다

다른 여행객 블로그를 볼 때 차속에다 귀중품 놓지 말라 해서 가지고 다니려니 불편하기도 하고...

 

샥스 코브 비치에서~

로치 정말로 신나게 잘 놀았다

 

나폴이~ 물 만났다

 

잔잔한 바다 같지만~

파도가 몰려오면서 바위에 닿는 순간 센 파도로 변하고......

바닥에 날카로운 바위는 이끼가 끼어서인지 미끄러워서 조심해야 한다

우리 가족은 크록스 신발을 신었더니 미끄럽고 밀리고 신발 속에 굵은 모래가 들어와서 고생을 했다

로치는 물속 바위에 걸려서인지 밀려서인지 비싼 쿠록스신발 끈이 끊어져서 못쓰게 됐다

그날 저녁 당장 월마트에 가서 아쿠아슈즈 5 켤레를 구입했다 

 

 

 

 

 

 

 

요 쪽은 바위가 적어서 물결도 잔잔하고 모래가 깔려있어 놀기에 편안하다

 

 

ㅎㅎㅎ 얕은 물에서 엎드려서 깊은 곳에 있는 것처럼 하려고 엎드려서 찍었는데...

물이 맑아서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멋진 풍경에서...

큰 몸 숨기려고 멀찌감치 찍어보고.....

 

또~ 엎드려서도 찍고...

 

정말로~ 좋았다.  

하늘과 바다색을 보면 나쁜 공기는 하나도 없을 거 같고, 북적이지도 않고, 깨끗하다

 

예쁜 바다에서 나오기가 아쉽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서~

굿바이~샥스 코브!!!

비치 입구에 있는 물만 나오는 샤워기에서 몸에 짠물만 헹구어냈다

옷을 갈아입을 곳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땅치 않아서  차속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서

다시 달리고 달려서 돌 파인애플 농장을 향했다.

로치는 하와이에서 운전이 너무 좋단다.

끼어드는 차도 없고,

서로서로 양 바디 잘하고,

속력 내는 차두 없고...

새로운 거 싫어하는 로치가 신나게 운전하고, 

나폴 인간 내비와 보조 미폴 내비도 똑똑해서 더 즐거운 여행이다.

안방마님~세폴 이와 나는 경치 보며 즐기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