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이연복~목란 가던날

뽀뽀롱 2015. 11. 2. 16:24

 

전화로 예약하려고 4명이서 전화하다 하다 통화 중이라~예약 못하고

한 달 전에 미식가 큰 딸내미가 직접 목란에 가서 쨍빛 아래에서 몇 시간을 줄 서서 기다려 예약한 이연복 목란~

온 가족이 드디어 10월 25일~ 11시 30분에 목란에 도착했다

1등으로 도착해서 주차장이 한가하더니.... 순식간에 예약된 차들이 주차장에 꽉 차고.....

 

 

입구로 들어가 보니 이연복 셰프와 직원분들이 우리를 맞이하고 있었고.....

 

 

로치는 이연복셰프와 사진도 찍고,

형제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웃는 표정과 서있는 모습이 닮은듯하다

 

 

물론 부지런한 우리 가족이 1등 입성!!!

C코스 3인에 양장피, 동파육, 군만두, 탕수육 등을 주문하니 ~직원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요? 하고 되물을 정도였다

하지만 예약하기도 힘들고 시간 내어 온 김에 다 먹어보고 가려고 계획대로 주문하였다

주문하고 나자 잠시 후에 음식이 나왔다

 

이품 냉채~

해파리냉채는 상큼했고, 쫀득한 곁들이와 먹어보니 맛이 좋았다 

 

 

꼭 먹어봐야 된다는 군만두! 만두소가 부드러운 고기 다짐이 꽉 차 있고 만두피는 쫄깃한 것이 먹을만했다

 

 

로치가 꼭 먹어봐야 한다 해서 주문한 동파육!  두툼한 돼지 삼겹이 부드럽게 조리되어서 인지 입안에서 부드럽게 목으로 넘어갔다

곁드리 야채가 뭔지 모르겠는데 약간 느믈느믈한 동파육과 아주 잘 어울렸다

 

 

온 가족이 좋아하는 양장피~

양두 푸짐하고 여러 가지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서 먹을만한데~

나는 개인적으로 고기는 채 썰어서 따루 볶아서 넣으면 더 좋을 거 같다

삶은 고기 인지 찜 고기 이은 지?  썰어놓은 것이 씹히는 맛이 물껑하며 느끼하니까 약간 거부 가는 맛이다

 

 

유린기~고소한 튀김에 상큼한 소스와 양배추, 양파가 곁들여져서 환상적이게 어울리는 맛은~ 정말 좋았다

 

 

크림새우... 새우튀김 위에 크림소스?~

언젠가 먹어본 듯한 고소 하며 달콤한 소스 맛... 아무리 생각해봐도 친숙한 듯 한 소스 맛인데 생각이 안 난다. 먹을만하다

 

 

탕수육 ~소스 맛 좋고, 고기튀김 고소고소 쫀득쫀득 맛이 좋은 맛이었다

우리 가족은 너무 배가 불러서 탕수육은 포장을 해왔다

 

 

삼선 누룽지탕~

고소하고 부드러운 누룽지맛에 깔끔한 소스? 가 참 맛이 좋았다

 

 

끝으로 나온 짜장면과 짬뽕  나는 배가 너무 불러서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맛이 정말 깔끔하고 좋았단다

 

 

아무리 배불러도 짬뽕국물 맛이 궁금해서 한 숟갈 먹어보니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5명이서 음식값이 222,000원이 나왔다

유명하다 하니 한 번은 꼭 가봐야 한다 해서 갔다 왔는데 후회는 없다

가족끼리 배가 너무 불러서 서로 먹으라고 남기면 아깝다고 하면서 배부르게 알뜰이 먹고 온 이연복 목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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