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토레엔~스테이크 먹던날

뽀뽀롱 2015. 11. 2. 16:44

10월 29일 스테이크 먹던 날~

어려서부터 먹어보고 싶은 것은 먹어야 마음이 행복한 나를 닮아서인지?

그래서 그런지 가보고 싶은 곳에 음식은 먹고 와야 행복해하는 딸과 함께 이태원에 있는 토레엔에 갔다.

자그마한 건물인데 음식이 맛이 있어서인지 인기가 아주 좋은 스테이크 집이다

 

 

계단을 올라가서 들어간 이곳~

깔끔하면서도 뭔가 분위기가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다

 

 

맛난 음식 먹으려고 행복해하는 모습~

 

 

음식을 기다리는 깨끗한 테이블...

 

 

창 너머로 남산 타워를 바라보며 딸과 함께 먹을 스테이크...

 

 

이쪽저쪽 찍고 보니 남산자락 밑에 다닥다닥 오밀조밀 많은 집들이 보인다

 

 

올봄에 올라가서 남산 트레킹 코스길을 걸어서인지 새롭게 보인다

 

 

드디어 식전 빵이 나왔다

부드러운 빵을 발사믹 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부드러운 맛과 고소한 맛이 먹을만했다

 

 

신선한 야채샐러드 속에 로메인 상추도 아닌 것이 엄청 고소하다

전에 스위스에서 맛있게 먹었던 그 야채다. 어디에서 구입한 건지 물어보고 싶은데 그냥 왔다

알려주지도 않겠지만~

 

 

스파게티~

나는 개인적으로 크림스파게티가 좋다. 그런데 토마토 스파케티 가 나왔다.

안 좋아하는데 하면서 한입 두입 먹어보니 맛이 좋다. 내가 싫어하는 맛이 별로 안 나고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다

오이피클은 약간 간이 안배이고 생오이 같은 맛이 난다. 요즘은 젊은이들은 이렇게 먹는 것인가 했다

 

 

드디어 스테이크가 나오려나보다

 

 

스테이크 2인분이 엄청 뜨거운 접시에 올려져 나왔다

두툼한 안심이 큼직하게 잘 구워져 나왔다

사진으로 보기엔 검게 탄 거 같이 보이지만 실체로는 갈색으로 맛나게 구워졌다

겉은 고소한 맛이고 입안에 들어간 안심 조각은 부드러운 것이 입에서 녹는듯하다

한우 안심 자체도 좋은 고기이겠지만 고기도 알맞게 참 잘 구워졌다.

맛있게 정말 고소하게 씨겨자도 발라먹고 또 다른 소스도 발라서 맛있게 먹고 나니 입맛과 기분이 최고로 좋았다

 

 

나는 티라미슈에 커피~

딸내미는 티라미슈에 홍차~ 홍차 찻잔? 이 너무 이쁘다

 

 

부드럽고 달콤한 티라미슈에 쌉쌀한 커피 최고의 맛으로 마무리~♥♡♥

 

 

싹싹 다 비우고 맛나게 먹고 비싸서 그렇지 또 가구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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