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둘째 날
롱바에서 슬링을 마시고 나서 택시를 타고 리버 사파리에 도착했다
우리 가족을 내려주고 떠나는 빨간 택시.......
조형물 하마도 있고......
어린이를 데리고 온 가족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다
입구에서.....
실내에 만들어진 수족관을 관람하고 길을 따라 쭉 걸어가니.......
00을 타고 물길을 따라 관람하는 곳이 있었다
숲 속에서 동물들이 보이고.....
지날 때마다 동물 냄새가 나는 곳도 많았다
리버 사파리 관람 후에 우리는 나이트 사파리로 향했다
나이트 사파리에서 저녁에 불꽃쇼를 하는 곳이다
나는 어두워지려는 저녁에 동물원 들어가는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불꽃쇼 하는 사람이 나와서 준비를 하고 있다
불꽃쇼를 앉아서 관람하기 위해 맨 앞줄에 자리를 잡고 저녁으로 햄버거를 구입했다
앞에 앉고 주위를 돌아보니 앞자리를 차지한 사람은 거의가 한국사람이었다
햄버거도 다 먹고 시간이 남아서 기다리는데~
기분도 안 좋고 마음도 찜찜하니 불안하고 기분이 안 좋아지는 것 같았다
날씨도 갑자기 어두워지며 바람이 불더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에구..... 비가 와서 불꽃쇼가 취소되었다
나는 저녁시간에 사파리 입장하는 것도 별로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이트 사파리 입장 시간두 기다려야 되어서 어쩌나 하면서 기다리는데, 순식간에 비가 그치고.....
불쇼가 시작되었다
불쇼가 끝나고 나이트 사파리에 입장하려고 보니 ~
줄이 엄청 길게 서있어서 한참만에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한 후에 바쁘게 움직이는 미폴이를 따라 뛰다시피 따라가 보니 공연장이었다
주위가 어두컴컴한 것이 기분도 찜찜하고 자꾸 불안한 마음만 들었다
공연장 앞에 있는 사람이 노란 뱀 두 목에 걸고 어쩌고 했는데~
으스스하면서 이쪽저쪽 다 무섭기만 했다
공연을 보고 앉아있는데 갑자기 둘째 딸이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고 나서.............
나는 마음이 막혀서 그 후론 생각이 안 난다
이후론 개인 사정으로 관광을 포기하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와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비행기표 바꿔 보려고 알아보고 호텔 직원에게도 부탁했지만 어찌할 수가 없었다
지금 한국에서 출발해 비행기 속에 있는 큰 딸만 있었어도 하는 생각 하다가 포기하고......
그 후론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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