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5년 싱가포르

싱가포르 유니버셜 스튜디오

뽀뽀롱 2016. 1. 19. 12:17

12월 18일 셋째 날 슬픈 아침

한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딸들 하는 말이 수영장은 올라가지 말자 고한다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오전 내내 호텔에 있었다

예약해놓은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1인당 십 만원 돈이라는데 포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관람을 위해 오후에 센 토사로 이동했다

 

 

나는 이곳이 어딘지도 모르고 도착해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나는 마음은 슬픈데 사진 찍을 곳이 있으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었나 보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곳인가?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이곳저곳 크리스마스트리가 만들어져 있다

 

 

 

 

 

 

 

 

 

 

 

 

 

 

 

 

트랜스포머 대기 줄..... 꼬블꼬블 엄청 길게 따라가 보니.....

입체로 보이는 안경을 쓰고 영화 속의 한 장면을 체험하며 관람하는 곳이다

놀이기구를 못 타는 우리 가족은 완전 걱정이었다

 

 

호기심 많은 나폴리는 제대로 즐기며 타고.

나는 애초부터 안경을 안 쓰고 쳐다보니 나에게 달려드는듯한 공포는 조금 덜했지만 그래도 나에게 무너지는듯한 공포는 무서웠다

5분만 참으면 된다는 말이 들리는듯했지만 너무 무서워서 눈을 감아버려서 나머지는 못 보고 나왔다

로치는 어지러운 이명이 다시 도질까 봐 겁나서 더 공포에 떨었고,

미폴과 세폴이는 무서워서 제대로 보지도 못 했다 한다

 

 

워터월드~ 그래도 이곳은 구경할만했던 곳이다

공연장을 가는 도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려 하고 있다

뛰듯이 공연장에 들어가서 공연을 보았는데 비도 피하고 스릴 있게 재미있게 보았다

 

 

 

 

 

 

 

 

 

 

공연이 끝나고 나와보니 비가 그쳐있었다

 

 

이곳 두 줄 서있는 도중에 비가 와서 취소되나 했더니 한참만에 다시 태워주었다

 

 

 트레져헌터

 

 

아침도 먹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온 뒤 점심도 제대로 안 먹고 했더니 배가 너무 고팠다

갑자기 또 소나기가 올꺼같아 뛰어들어간..... 쥐라기 공원 푸드코트

 

 

간단하게 사 온 음식을 먹고 나오니 또 비가 그쳤다

 

 

어쨌거나 관람하러 실내에 들어갔을 때 비가 내리고 이동할 때는 비가 안 와서 관광은 제대로 하고 나왔다

 

 

유니버셜에서 나온 후 지하철을 타고 클락키로 이동하려는데...

지하철에 우리가 판매하는 듀럭스 가 있었다

반갑기도 하고.....

 

 

세계적인 친환경 페인트라더니 싱가포르에서도 판매되고 있었다

 

오늘은 뭔 정신으로 따라다녔는지도 생각 안나게 따라다닌 여행이었다 

그래도 먼 나라까지 왔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