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일상

북한산 옛성길 ~

뽀뽀롱 2016. 3. 28. 19:36

 

2016년 3월 26일 북한산 옛성길 ~

한국 고전번역원 옆길로 올라 옛 성문까지는 어렵지도 않고~15분 정도 올라간 거 갔다

이 능선길은... 소나무가 많이 있어 소나무 향을 마시며 걸을 수 있어 제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길이다

 

 

한국 고전번역원을 지나 주택가를 지나? 절 입구를 지나면서 언덕을 오르다 보면 구간 길 아치가 보인다

 

 

이곳부터는 소나무가 우거져있어 솔향기가 솔솔 나는 것이 기분이 아주 좋다

 

 

 

 

 

3년 전 북한산 둘레길 완주할 때엔 없었던 나무계단이 놓여있다

 

 

 

 

오름길을 잘 정리해놓아서인지 옛성길 성문이 있는 곳까지 쉬며놀며올라왔어도 20분도 안 걸렸다

 

 

향로봉과 비봉 오르는 갈림길까지는 멋지게 뻗혀있는 소나무가 울창해서 나는 이 길을 아주 좋아한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멋진 능선

 

 

힘들지도 않게 솔향기 마시며 걸어보는 북한산길.....

 

 

지날 때마다 걱정은 소나무병이 제발 이곳엔 안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4월 24일엔 로치와 꼭! 저쪽 사모바위까지 가야지 하는 나에 다짐이다

 

 

녹번역 대림아파트 쪽에서 오를 때 바위에 앉아 내가 오를 사모바위를 쳐다보는 곳~

오늘은 비봉과 향로봉 갈림길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바위에 앉아 한 장 찰깍.....

바위 옆 진달래나무에 몽우리만 피어있다

 

 

바위에 앉아서 앞을 바라보면 앞에 정자가 보인다

 

 

진달래 꽃몽우리.....

 

 

잔잔한 소나무 가지

 

 

가까이 보니 새 순이 더 이쁘다

 

 

 

 

하산길은 언제나 편하고 예쁘다

 

 

 

 

죽은 나무와~

새가지가 돋아나서 새 순을 피우는 소나무.....

 

 

 

 

 

 

 

 

 

 

 

 

 

 

 

 

 

 

 

 

 

 

 

 

 

 

 

 

 

 

 

 

 

파릇 파릇 돌나물 뜯어올껄그랬나~

 

 

햇빛을 많이 보아서인지 이쁘게 진달래가 피고 있다

오늘은 오르기 전에 도가니 수육과 도가니탕을 배부르게 먹고 올라서인지 힘도 안 들고 상쾌한 산행이었다

불광동에서 연포탕 먹으려다가 너무 배불러서 집으로 돌아온 날이다

 

 

1주일 뒤 4월 2일에 먼저 주에 못먹은 연포탕을 먹기위해 다시갔던 옛성길 ~

먼저주에 몽우리 져있던  진달래가 예쁜 진한 분홍빛으로 활짝 피어있었다

햇살이 좋아서인지 진달래색이 아주 예쁘다

 

 

바위 옆에 활짝 핀 진달래~

 

 

소나무 몽이...

 

 

맑은 공기 북한산에 서 핀 진달래

 

 

불광역 쪽으로 하산할 때... 장미공원으로 내려오는 길에 개나리~

 

옛성길을 가려했나~

아니면 연포탕을 먹으러 간 거였는지는 모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탕춘대 매표 소길...... 행복했던 2주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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