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동유럽3개국

동유럽 오스트리아 고사우호수&고사우 쿠이알핀호텔

뽀뽀롱 2019. 7. 6. 15:50

6월 17일...

할슈타트 가기전에 가이드가 마음에 들어 했던 곳이라고 내려준 트라운 호수와 알프스 산맥~

이곳은 한적했었고...

관광객도 없었고 현지인 한가족만 즐기고 있었다

 

 

이곳에 처음 내렸을 때는 눈 쌓인 알프스 자락과 트라운호수가 정말 아름다웠다

 

 

잔디에 풀은 토끼풀도 있고 우리나라나 똑같은 거 같다

 

 

 

 

사람들이 없을 때 사진 찍기는 아주 좋았었는데 사진사 솜씨가 별로였다

 

 

 

 

 

 

 

다시 투어차량을 타고 ~

아름답다는 고사 우호수로 향했다

 

 

차속에서 보는 창밖에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다

 

 

암벽 타기 하는 곳이 있는지 요런 것두있었고...

 

 

미니밴이 도착해서 내려준 곳 아름다운 고사 우호 수다

이곳 고사 우호수를 끼고 즐기는  트레킹 코스 두 유명하다고 한다


이 호수는  알프스산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멋진 호수였다. 맑은 호수 양 옆에 는 푸르른 산이 있고 앞에 보이는 산에는 눈이 남아있어 정말 아름다웠다.

 

고사우 호수 바로 근처에는 스키장도 있었다 스키어들은 슬로프를 넘어서 고사우 호수 쪽 절벽 같은 사면을 따라 스키를 타고 내려온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아도 아름답지만~

실체로 보니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정말 아름다웠다

 

 

꼭 그려놓은 한 폭에 그림 같다

 

 

알프스산 아래엔 초록빛 푸른 초원이었고 

산 계곡에는 눈이 쌓여있어 더 멋있었다

 

 

 

 

 

 

 

 

 

 

고사우 호수는 한 바퀴 도는데 약 2시간가량 걸린다고 한다

이곳이 내 가까운 곳에 있으면 걷기 좋아하는 나 는 매일매일이라도 걷고 싶다

 

 

큰 고사우 호수 뒤쪽에 작은 호수가 하나 더 있단다,

그쪽으로도 등산로가 있단다. 

호수만 한 바퀴 돌아도 좋을 거 같고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보았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넓고 아름다운 호수를 떠나기가 싫었다 하지만... 단체로 움직이니~

투어 차량을 타고 다음 여행지로 출발했다

이곳은 아름다운 마을 고사우~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초원이  멋이 있었는데~

이곳은 더 아름다운 거 같다

 

 

오스트리아는 가는 곳마다  아름답고 예쁘다

고사우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로치 얼굴이 상글벙글하다

 

 

딸들이 여행 계획 세울 때~

넓은 초원 속에 호텔만 있는 곳으로 숙소릏 정할 건데 나 보구 괜찮겠냐고 물어볼 때.....

나는 유럽 영화나 책을 읽을 때 아무 집도 없고 숲 속에 덜렁 괘기스런 호텔을 상상해서 무섭다고 했었

 

 

그런데 내 머릿속에 상상은 이곳을 보는 순간 그 생각은 다 잊어버렸다

정말 아름다워서 동화책 속에서 본 하이디?

아니 일곱 난쟁이와 백설공주가 잔디에 둘러앉아있는 모습이 연상되었다 

 

 

평화롭다는 마음이 새록새록 가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느낌이다

 

 

 

 

 

 

 

언덕 위에 조그만 수녀님 집

 

 

 

 

 

 

높지 않은 것 같은데 은근히 힘들게 올라갔다

일곱 명 일행 중 내가 젤 꼴찌로 올라갔다

나는 이사진이 정말좋다

뒤로 보이는 마을 풍경도 좋고

한걸음 한걸음 뒷짐지고 오르는 모습이 평화로운 내 지금의 모습이 보이는거같다

 

 

뒤로 보이는 고사우 마을~

 

 

내 뒤쪽 오른쪽 검은 지붕에 황토색으로 되어있는 푸른 잔디 속에 조금 큰 건물이 우리 숙소쿠이 알핀 호텔이란다

 

 

 

 

 

 

우리가  오늘 밤 잠 잘 고사우 쿠이 알핀 호텔~

여행객들은 거의 할슈타트에 숙소를 정하는데...

이쁜 경치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서 딸내미들이 이곳에 호텔을 정했다고 한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고사우 마을~

 

 

 

 

헉!!! 아무리 봐도 냉장고도 없고 에어컨도 없었다

나는 막내에게 말했다 "니 네들 싸구려 호텔 정했냐?"  ㅎㅎㅎ

그러나 조금 후에 알았다 냉장고도 필요 없고, 에어컨도 필요 없었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와서 약간은 추위까지 느낄 정도였다

 

 

 

 

해가 지고 있나 보다

 

 

 

 

앞 산 뒤로 보이는  눈이 있는 알프스산은 꼭 산수화 같다

 

 

 

 

 

 

알프스 산자락 너머로 해가 넘어가고 있었다

 

 

우리 셋은 피곤해서인지 씻고 잠시 누웠다가 그대로 잠이 들었나 보다

저녁에 맑은 하늘에 별 두 보려고 했는데.........

자다가 눈이 떠져서 발코니에 나가보니 정말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나는 해가 뜬다고 아름다운 해 보라고 로치와 막내 딸을 깨웠다

 

 

막 내딸 하는 말이" 엄마 달 같은데" 한다

 

 

나는 달이 저렇게 똥그랗게 밝으냐? 해 일걸 하다가 자세히 보며 생각하니~

어제저녁에 해 두 저쪽으로 넘어갔는데??? 하고 생각하니 달이였다

 

 

에고~ 어젯밤에 별을 보았어야 되는데

맑은 하늘에 별은 얼마나 예뻤을까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과 일찍 잠들었던 것이 후회스러웠다

 

 

우리 셋은 해 뜨는 거 보자고 일찍 산책하기로 했다

 

 

호텔 뒤쪽에서 해가 뜨려고 한다

 

 

6월 18일 아침~

아침 공기가 

추운 거 잘 참으니 참고 걸으려 해도 너무 추워서 호텔로 다시 들어가 긴팔 옷을 걸치고 다시 나왔다

 

 

해 뜨는 산아래 호수에는 물안개가 떠있다

참 아름다운 풍경이다

 

 

 

 

 

 

해가 뜨니 개울물도 반짝인다

 

 

 

 

이른 새벽이라 아무도 없는 고사우 마을은 우리셋 세상이다

 

 

 

 

마음대로 하고 싶은 대로 사진도 많이 찍고

 

 

막내딸이 장소 알려주면 우리 부부는 달려가서 사진 찍고

 

 

 

 

아침 햇살에 비치는 들판과 알프스는 정말 아름답다

 

 

 

 

 

 

 

 

 

 

 

 

초원 속에  우리들의 숙소 고사우 쿠이 알핀 호텔

 

 

 

 

 

 

 

 

 

 

폼 잡은 아빠와

사진찍는 막내~

 

 

 

 

 

 

 

 

 

 

 

 

 

 

 

공기 좋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아침 산책을 한후에 우리는 조식당으로 내려왔다

 

 

공기좋고 햇빛 좋은 곳에서 자란 재료라서 인지~

토마토도 맛있고, 특히 파프리카 정말 맛이 좋았다

 

 

내가 먹은 음식 종류를 나 중에 보려고 사진을 다 찍어왔다

 

 

 

 

 

 

 

 

 

 

 

 

 

 

 

 

 

 

 

 

 

 

 

 

맛이 좋던 포도~

 

 

이제~ 먹어 볼 음식들

얇은 햄 맛은 별로다

 

 

맛 좋은 치즈와 맛있는 야채들

 

 

4년 전 유럽에서 안 먹어본 빵  요번 여행에서 제대로 골고루 먹어봤다

고소하고 맛이 좋았다

요렇게 든든히 먹어서인지 요번 여행에선 하루 2끼만 먹어도 배가 안고팠다

 

 

우유도 고소하고~

 

 

 

 

포도도 맛이 좋고

파프리카와 포도는 몇 번을 가져다 먹었는지 모르겠다

 

 

남아있는 빵 꿀 찍어 먹어 보려고 꿀 하고 포도 하고 파프리카를 또 먹었다

 

 

 

 

 

 

한쪽에 어린이가 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있었다

 

 

아침을 먹고 룸에 올라와 발코니에서 보이는 예쁜 고사우 마을을 눈으로 가슴으로 담아놓고

찍고, 또 찍고 아무리 찍어도 참 아름답다

 

 

한국으로 가져 갈수만 있다면 가지고 가고 싶다

 

 

 

 

 

 

 

 

고사우 쿠이 알핀 호텔 조식을 맛있게 든든이 먹었다

이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택시를 타고 간다

호텔 바로 옆에 버스도 있지만 배차시간도 길고 이동이 불편해서 미리 택시를 예약해놓았다

떠나기 전에 아쉬워서 발코니에서 마지막으로 한 장~

 

 

폰 방향을 왼쪽으로 약간 바꾸니 사진이~

 

우리는 쿠이 알핀 호텔을 떠나

택시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