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동유럽3개국

동유럽 잘츠부르크 임라우어 호텔 스카이바&레스토랑 과 호엔잘츠부르크성

뽀뽀롱 2019. 7. 8. 09:23

6월 18일 ~

아름다운 마을 고사우 쿠이 알핀 호텔에서 미리 예약한 택시를 타고 잘츠부르크로 이동한다

고사우에서 잘츠부르크 가는 길에 풍경도 아름답다

 

 

택시에 앉아서 가는길에 볼프강 호수가 보였다

나는 멋진 강 풍경을 찍고 싶었는데 내 자리가 강 반대편에 앉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로치에게 찍으라 하면 느리적 거려서 아름다운 풍경은 지나간 후였다

기사님이 안타까웠는지 이 곳 에 잠깐 내려주셔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다

 

 

내리고 보니 이 곳은 아까 차를 타고 지나오다 본 곳보다 예쁘지가 않았다

 

 

 

그래도 기사님 덕에 사진은 찍어서 고마웠지만~ 

그래도 아까 지나오다 본 볼프강줄기경치가 더 아름다워서 아쉬웠었다

 

 

 

 

다시 택시에 올라 잘츠부르크로 가는길~

 

 

드디어 우리 숙소 잘츠부르크 유로파 트렌드 호텔에 도착했다

이 호텔은 잘츠부르크 역 앞에 있어서 교통도 좋고 내일  뮌헨으로 떠날 때 케리어를 가지고 이동하기도 편리하단다

 

 

깔끔하고 마음에 쏙~든다

 

 

 

 

약간 불편한 것은 샤워실이 문이 따루 없고~

샤워를 하고 나면  물이 바닥에 흘러서 불편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임 라우어 호텔의 스카이 바&레스토랑

 

 

이곳은 넓고 깨끗하고 직원도 친절했다

 

 

홀 안에 앉은 사람은 우리 셋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야외 테라스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내 시원한 맥주~

맥주 속 기포가 신기하게 맥주를 거의 다 마실 때까지 한결같이 이쁘게 올라왔다

맥주  맛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었다

 

 

로치와 막내가 주문한 콜라

 

 

스테이크

 

 

슈니첼

 

 

슈니첼도 빠싹 고소한 것이 호텔이라서인지 깔끔한 음식이 맛이 좋았고...

스테이크도 맛이 좋았다는데 나는 요즘 스테이크는 별로 맛있는 줄 모르겠다

 

 

알감자를 반으로 잘라서 조린 건지 구운 건지 알 수 없지만~

정말 쫀득쫀득하고 맛이 좋았다

 

 

너클...

(논베르크산, 묀히 스베 르크 산, 카 히스 베르크 산)을 뜻하는 세 개의 산을  표현해서 만든 거란다

배는 엄청 부른데~

이곳에서 특별한 음식이라 먹어보아야 된다고 해서 후회 없으려고 주문했단다

 

 

직원분이 우리 3명에게 3쪽으로 나눠서 오스트리아 산 1개씩을 나누어 주었다

나는 오스트리아산 1개를 먹었다

맛은~아주 부드럽고, 폭신하고 달달하고, 맛을 어떻게 표현하기가 힘들다

계란빵 같은 맛도 있는 거 같고, 같이 나온 잼은 더 단맛이라 젊은 사람은 좋아하겠지만~

단 맛을 싫어하는 나는 빵만 먹는 것이 좋았다

여행 중 나라마다 유명한 음식이나 특이한 음식은 거의 먹여 주는 딸들 덕 에 잘 먹고 다닌다  

 

 

 

점심을 시원한 곳에서 잘 먹고~

호엔잘츠부르크 성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잘츠부르크는 도로에 철로도 없는데 전기 트랩이 다니고 있다

 

 

도로 위 하늘에 전기선은 지저분한 듯 보이지만 ~

자동차가 적어서 매연도 적고 공기도 좋고 하늘도 맑은가 보다

 

 

버스에서 내린 후 성을 찾아 오르는 길~

 

 

높은 곳에 있는 성으로 올라가다 보니 더운 날 무척 힘들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은 입구에서 볼 때 넓은 줄 을 몰랐다

높은 잘츠부르크’라는 뜻의 호엔잘츠부르크는 해발 120m의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잘츠부르크 어디에서든 호엔잘츠부르크 성이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잘츠부르크를 상징하는 이미지이기도 하단다.

1077년 게브하르트 대주교가 교황 서임권 투쟁에서 독일 남부의 황제파와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지은 요새라고 한다 

성으로 오르는 푸니쿨라(케이블카)가 왕복으로 운행해서 언덕 위를 쉽게 오르내릴 수 있었다

이곳에 올라서 내려다보이는 잘츠부르크의 모습은 꼭 봐야 할 풍경에 속한단다.

 

 

 

입구로 들어가 보니 푸니쿨라(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푸니쿨라(케이블카)에서 내려보니 암벽 같은 곳에 건물이 지어져 있다

 

 

성은 엄청 넓었다

내려다 보이는 잘츠부르크 마을 멋진 풍경이 아주 멋있다

 

 

 

 

 

 

 

 

 

 

돌고 돌아도 끝없이 넓었다

 

 

 

너무 넓어서 구경하다가 길을 잃어버릴 거 같았다

 

 

성 속으로 들어가니 400년 전부터 있었다는 대포 도 있었고

 

 

 

 

전시장도 있고

 

 

 

 

나와 보면 또 다른 쪽 잘츠부르크 가 보인다

 

 

 

나는 이곳은 산 위에 한 마을이 성으로 되어있었나 보다 하고 생각했다 (이때까지도 넓은 산 위에  크게 지어진 성인 줄 몰랐었다) 

건물에서 나와 보면 또 다른 곳이고 돌고 돌아도 다른 경치가 보이는 걸 보면서~

 

 

 

 

 

 

 

 

 

 

 

 

 

 

 

 

이곳 은 어딘가 하고 들어와 보니~

요건 우물이란다

 

 

마리오네트 인형 전시관 ~

 

 

마리오네트 인형전시관 은 성 내 빈 공간을 이용해 만든 곳 이라 한다

신기해서 모두 사진을 찍어왔다

 

 

 

 

 

 

 

 

 

 

 

 

 

 

 

 

 

 

 

 

 

 

 

 

 

 

 

 

 

 

 

 

 

 

 

 

 

 

 

 

 

 

 

 

 

 

전시관 앞에 자리한 대포가 묵직하게 보인다

 

 

 

 

성에서 한참을 구경한 후에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와서 성 위를 쳐다보니 산 위에 넓은 것이 다 성이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

 

 

성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엄청 넓었다

 

 

 

 

 

 

 

 

 

 

 

 

 

 

막내는 구수한 빵 냄새가 나는 곳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아주~오래된 곳이고  빵 맛이 좋다고 한다

 

 

빵 맛을 봐야 된다고 하면서  빵 1개 를 사 왔다

빵 맛은 그냥 담백한 빵 맛이었다

 

 호엔잘츠부르크 성 관광은 이곳에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