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동유럽3개국

동유럽 독일 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뽀뽀롱 2019. 7. 9. 14:32

6월 20일

뮌헨 중앙역에서 독일 퓌센으로 출발하는 기차를 탔다

 

 

기차 속 화장실~

뮌헨 역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지하에 내려갔다가 동전이 부족해서 화장실을 못 가고

기차 떠날 시간이 되어 그냥 탔더니 화장실이 있었다

기차 화장실은 동전도 필요 없었다

우리나라는 어디서나 화장실도 공짜고 음식점에서 물도 그냥 준다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다

 

 

 

 

 

 

 

 

 

 

 

 

 

 

퓌센 역에 도착했다

 

 

 

퓌센 역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가려면 버스 타고 가기 때문에 버스 타는 곳까지부지런히 걸었다

 

                                                            (자료사진 퍼옴)

막내는 2년 전에 와봐서인지 척척척 잘도 간다 노이슈반슈타인 성가는 버스를 타고 목적지에 내려서도 척척척 걷더니~

성 올라가는 버스 타는 곳에서 줄 을 섰다

 

호헨 슈 반가 우 성

백조의 성(노이슈반슈타인 성)과는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었다

1836년 루트비히 2세의 아버지 막시밀리안 2세가 세운 성이란다.

3층에는 왕이 작곡가 벨헬름 바그너와 함께 연주한 피아노가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루트비히 2세가 어린시절에 환상의 세계를 꿈꾸며 노이슈반슈타인성을 설계하게 된 계기가 된 곳이기도 하단다.

막내는 우선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고 내려와서 호헨슈반가우 성도 올라간다고했다

 

 

버스를 타고 올라가다 중간에 내려준 곳에서  오른쪽으로 빠지는 길로 막내는 올라갔다.

노이슈반슈타인성에 가기전에 성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폭포 옆의 다리로 가는 길이었다.

 

 

구름다리 가는 곳 관광객이 아주 많았다

 

 

관광객이 많아서 줄이 엄청 길었다었다

 

 

 

 

구름다리 올라가기 전에 내려다보면 아래에 폭포가 있다

 

 

구름다리 위에서 본 노이슈반슈타인 성~슈반슈타인성~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 동쪽에 바이에른 왕 루트비히 2세가 건설한 성채 궁전이란다.

 

 

 

 

 

 

 

낭만적인 느낌이 독특해서 현대인들에게 특별히 사랑받고 있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동화 속의 궁전 백조의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

 

 

노이슈반슈타인 성

새로운 반석위에 앉은 백조 라는 뜻으로, 슈반가우라는 작은 마을에 있다.

1869년 착공되어 1896년 완공되었는데, 이 성의 완공되기 전 갑작스런 루트비히 2세의 죽음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단다.

지금까지도 많은 관광객들이 둘러보는 성안의 16개의 방은 왕의 죽음 전에 완성된 것이란다.

오스트리아 공주와 약혼했는데 결국 결혼을 못하면서 그의 성격은 괴팍하게 변했다고한다.

17년을 전 재산을 쏟아 부어 성을 지었는데 그는 성에서 단지 3개월을 살았을 뿐이란다.

성을 건축하는데 너무 많은 돈을 썼고,

파티에 백조의 기사 모양 옷을 입고 나타나곤 했기 때문에 미친 왕으로 취급받았단다.

결국 아버지가 만든 호헨슈반가우 성에 감금되었다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죽음을 했다고 한다.

 

 

 

 

 

 

 

 

 

 

 

 

이곳에서 성을 둘러보면서도 이곳이 아까 구름다리에서 본 성이란 걸 나는 몰랐었다

구름다리에서 본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아주 먼 곳에 있는 줄 알았었다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는 성이 관광지 따위로 전락하는 것이 싫다며 자신이 죽으면 성을 부수라고 유언했단다.

성은 부서지지 않고 지금도 바이에른의 훌륭한 관광 자원이 되었단다

동화 같은 삶을 살기를 원했던 루트비히 2세의 화려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있는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성이라고한다.

그러나~부수기는 커녕 지금도 관광객을 위해 계속 복원중이였다

 

 

 

 

 

 

 

 

 

 

 

 

 

 

 

 

아까 버스 타는 곳에서 올려다본

호헨 슈 반가 우 성

~

내려가서 보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못보구 왔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나

호헨 슈 반가 우 성이나 가까이서 보는 것보다 이렇게 멀리서 보는 것이 더 아름다운 거 같다

 

 

 

 

 

 

 

요렇게 비 구름이 몰려오는데도 비올 거라군 생각도 못했다

 

 

 

 

 

 

 

 

내려오는 길에 유명하다는 도넛도 한 개씩 먹어보고

 

 

올라갈 때는 버스를 타고 올라갔었고~

내려올 때에는 말을 타고 내려가기로 했다

힘들어하는 말을 보면 미안했지만 옛성길을 말 타고 내려오다 보니 말굽소리와 함께 정말 좋은 추억이었다

 

 

거의 다 내려왔는데 맑은 하늘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말 종착지가 우리가 갈 음식점 앞이라 정말 다행이었다

 

 

우리는 점심 도을 먹고 나면  비가 그치겠지 생각하고 식당으로 들어왔다

 

 

슈니첼~

비 피하느라 갑자기  손님이 많이 들어와서인지 슈니첼에 기름을 많이 먹어서 눅적하니 느끼했다

 

 

닭고기 요리

 

 

돼지고기 요리

 

 

그런대로 맛있게 점심을 먹었는데도 비는 계속 왔다

 

 

점심 부터먹고 올라가려던 호헨 슈 반가 우 성 은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못 올라가고~

점심 먹은 호텔 로비 옆 매장에서 우비를 사서 쓰고 내려와 버스 타고 퓌센 역에 도착했다

 

 

역에 도착한 후  조금 있으려니 날씨가 서서히 맑아지는 거 같다

 

 

 

 

 

 

 

 

우리는 뮌헨 역으로 향하는 기차를 탔다

퓌센 역에서 4시 25분에 출발해서 뮌헨 도착시간은 6시 12분이다

 

 

하늘 은 맑아졌다

1시간만 참았다가 비가 왔으면

호헨 슈 반가 우 성까지 보았을 텐데 아쉬웠다

 

 

 

 

 

 

 

 

 

 

 

 

 

 

 

 

 

 

 

 

 

 

 

 

 

 

 

 

 

 

 

 

 

 

 

뮌헨 역에 도착한 후 ~

잘츠부르크에서 맛있게 먹었던 피자집이 이곳 뮌헨 역에도 있어서 들어왔다

 

 

퓌센에서 점심을 먹어서 배고프진 않았지만~

밤 기차 타고 가려면 배고플 거 같아 들어왔다

 

 

막내와 로치는 1개만 주문했으면 하는데~

나는 다른 피자도 먹고 싶어서 2개를 주문했다

 

 

맛있는 피자였는데...

 

 

큰 피자 2판을 보는 순간 놀래서 입 맛이 꽉 막혔다

 

 

막내와 로치 둘이서 나를 쳐다보는 순간!

어쩌나~ 먹어야지 하면서 먹었는데 맛은 정말 좋았다 새로 주문한 피자가 담백하면서 더 맛이 좋았었다

셋이서 두 판 중 1판 정도만 먹은 거 같고 거의 다 남기고 왔다

지금 있으면 얼마나 맛있을까 아까워 죽겠다

 

 

호텔에서 맞겨논 케리어를 찾아서  프랑크 루트

 

 

4인용 룸에 우리 셋이 앉았다

 

 

이곳 1등석도 거의 텅텅 비었다

 

 

일등석이라도 4시간 넘게 앉아있으려니 비행기 보다도 지루하고 몸이 불편했다

 

 

밤늦은 시간에 드디어 프랑크 루트 역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