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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미와 가을산행

2009.10.25일 오늘 산행은 북한산을 가기로 했다 얼마 전 초등학교 친구들과 산행을 하였는데 짧은 거리라서 어렵지 않으면서도 시원하게 오를거같아서 미~를 꼬셔서 연신내 쪽으로 들머리를 잡았다 다리 아픈 우리 언니도 데리고 가려하였는데 몸이 피곤해서 못 온단다. 산행에서의 먹는 재미를 생각해서 족발도 사고 김밥도 싸고 하려고 하였는데... 애들이 햄버거를 사 가지고 간편하게 오르자고 하였다 착한 우리 딸들 이것저것 싸면 가방 이 무거울까 봐 머리를 쓴 거 같다... 지내들이 힘이 없어 가방을 메면 힘들고...ㅋㅋㅋ 연신내역부터 길을 가다 보니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내가 까먹어서 버벅거리다가 발 가는 대로 들머리를 잡았다. 불광 사절이 보이면서부터는 절보다는 지독한 화장실 냄새가 우리를 맞이한다 냄새..

뽀뽀롱 일상 2009.11.01

추석 산행

들머리를 녹번 2번 출구에서 대림아파트 쪽으로 잡았다 나무그늘이 없어 뜨거운 햇빛에 땀이 나고 힘들지만~ 오르다 보면 평지가 나오고, 또 오르다보면 평지라 나는 너무 좋아하는 길이다. 가는 중간중간 소나무가 있어 솔향도 맡을 수 있고 등산객도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아 즐거운 산행길이 된다. 뒤로 확 트인 경치와 우리가 올라야 될 북한산 정상이 보이고 갑자기 이 작은 벌레가 왜 등장했는지 궁금하겠지만 아주아주 못된 놈이다 요 작은 벌레 놈이 천배도 넘는 내 큰 몸을 습격해서 휴일인 추석에 병원을 찾아 헤매게 만든 놈이다 부어있는 이사진은 초기 증상이고 저녁때부터 목 주위 외 어깨까지 부어서 밤새 고통이 말이 아니었다 요사진은 내가 송충이 물려서 쪼그라 졌다고 장난치며 웃자고 찍은 사진이다 ㅋㅋㅋ 이때까지도..

뽀뽀롱 일상 2009.09.03

아주~ 무더운날 강화 고려산 극기훈련

올여름 7월 26일 쨍 빛에 고려산에 오르다가 지쳐서 죽을뻔했다 시멘트 포장길이 너무나 뜨거워서 숨이 콱콱 막힐 지경이었다 봄에 오를 때에는 시원하게 서해바다가 바라다보면서 다시 오리라 마음을 먹었기에 온 가족을 데리고 다시 찾은 고려산이다 그러나~ 실망이었다 고려산을 봄에 진달래산이 라하는 말이 맞는 말인 거 같다 서해 바다와 북쪽을 바라보는 거 외엔 고인돌 빼고 볼거리가 별로인 거 같다 그래도 절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어 흙땅을 밟으니 시원해졌다 흙과 나무 밑으로 걸으니 나무 그늘이 있어 훨씬 시원했다 우리 아가는 오르다가 더위에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가 보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쓰러질까 봐 스틱으로 지탱하고 앉아있다 ㅋㅋㅋ 봄엔 온 산에 핑크빛 진달래 피었던 곳이 었는데? 핑크빛 은 사라지고 이젠 푸른 ..

뽀뽀롱 일상 2009.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