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09년 일본 큐슈

큐슈여행 첫날 다자이후신사 .후쿠오카타워

뽀뽀롱 2009. 12. 11. 10:51

 

행복한 우리 가족~

일본 여행!

 

2009년12월 5일 아침 일찍 서둘렀다~

공항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아침식사를 현대카드에서 제공하는  공항 라운지에서 간단히 먹기로했다

 

 

 신선한 야채와 음식이 적절하게 준비되어 아침 식사하기에 정말 좋았다 

간단하게 먹은 후에~

 

  

8시 5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일본을 향해 출발했다.  

 

 

 

하늘에 구름이 뭉게뭉게 참 예쁘다

 

 

 

나폴이 가  여러 가지 기내식을 미리 선택 예약 주문해서 기내식이 골고루 나왔다

 


신선하니 깔끔한 것이 보기도 좋다

 


 

 

 

잠깐 하늘을 날더니 일본 후쿠오카에 9시 20분에 도착했다.

비행기 탑승하고 기내식 먹었더니 도착했다

비행기는 타기 전에는 왜 그런지 참 불안하고 가슴이 뛴다

 

 

 

 

 

딸 셋은 4박 5일 일본 교통편 표를 미리 구입했다

우리는 공항에서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역으로 이동했다

케리어를 숙소인 하카타 도큐 REI호텔  맡기고 오늘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세폴과 미폴이는 요번 여행의 훌륭한 가이드 겸  통역사다

 

호텔을 나와서 바로 앞 하카타역에서 북규슈 레일패스 교환 및 기차 편 예약을 한 후~

 

오늘 여행할 수 있는 후쿠오카 도심 일일 권도 구입했다

 

북규슈 레일패스는 외국인들만 구입해서 사용할 수 있는 거라고 한다 

 

3일 동안 아무 곳이나 기차를 무한대로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에겐 유리하단다

 

그냥 일본어만 하는 줄 알았더니 요런 혜택도 미리 알고 일본인과 대화하며 표도 구입하는 똑똑한 내 딸이다 

 

 

히카 다역에서 나와보니 공사 중인 히카 다역 건물 때문인지 복잡했다

 

 

하카다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점심을 먹기 위해 예약된 태원 식당에 도착했다

 

태원 식당은 입구에서 보면 작은 곳 같았지만  적당히 넓은 깨끗하고 말끔한 식당이었다

 

    

 

 

 

 


 

스테이크 정식과 태원 정식, 햄버거 정식을  주문했다

주인이 직접 키운 소고기와 야채라 신선하다고 한다

 

 

스테이크 정식과 태원 정식, 햄버거 정식을 먹었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다

소고기와 야채를 주인이 직접 키웠다더니 정말 신선하고 우리 입맛을 만족시켰다

다시 한번 먹었으면 좋겠다....

직접 만들었다는 소시지의 고소한 맛 ㅎㅎㅎ 

 

 

 

 

 

일본을 쌀이 좋다고 하더니 쌀밥 정말 맛이 좋았다 

 

 

 

 

 

 

배도 고팠었지만  스테이크 점심  깔끔하고 맛있어서 정말 잘~먹었다

 

시험 보는 사람 합격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다자이후 신사로 가려고~기차를 탔다

기차가 얼마쯤 가다 보니 다자 이후 역에 도착했다

 

 

입구에는 여러 가지 기념품과 매화 빵이라는 것을 팔고 있었다 

 

 

 

 

 

 

 

 

 

 

 

 

 

 

 

 

 

 

 

 

 

 

 

 

 

 

 

 

 

큰딸 나폴이 올해엔 꼭 합격하라는 마음을 담아 합격기원 소원을 빌고 또 빌고,

다음 여행지를 가려고 나오다 보니...

신사 입구에서 직접 구워 파는 따끈따끈한 매화 빵이 있었다

맛이 궁금해서 1개씩 먹어보니 특별한 맛은 못 느끼겠다 

 

 

다시 우리는 기차를 타고 텐진에 도착했다

일본 시장 구경을 하기 위해 나폴이 가 추천한 연합 시장으로 이동했다.

우리들은 아주 큰 시장인 줄 알았다 하지만 들어가 보니 작은 시장이었다.

나 어릴 적 시골 우리 동네 광천시장 보다도 작은 듯했다

 

해산물은 조금씩 깔끔하고 깨끗하게 진열되어있고 , 모든 가게에서 어묵을 직접 만들어 팔고 있었다

어묵 파는 곳에서 오뎅 2개를 나만 사 먹어보았다 단맛이 많이 느껴진다 

일본 사람들은 적은 양 을 판매해서 정말 좋다 

구입하는 사람도 적은 양을 구입하니까 한 개를 사 먹어도 부담이 없다 

 

 

 

 

 

 

 

 

여러 가지 재료로 여러가지 어묵을 만들어 파는 거 같다 

오 댕두 먹고 시장 구경을 한 후에 우리는 다음 여행지로 향했다

 

 

 

미폴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원피스캐릭터 를 보기 위해 버스로 캐널시티로 이동했다.

 

아기자기한 애장품 과 애니메이션 원피스 영화티켓을 구입했다.

 

일본어는 학원에서 배우고, 

일본만화 를 보면서 일본어 회화를 완전 터득하게한 기특한 만화다. ㅋㅋ 

 

애들이 좋아하게 아가자기하게 꾸며놓고 판매하고있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서인지 예쁘게 꾸며놓았다

 

 

 

 

 

 

 

 

 

 

 

 

캐널시티를 구경한 후 에~

 

저녁식사는 장어요리로 유명하다는 요지즈카우나기 에서  먹으려고 한국에서 부터 예약해놨다.

 

요지즈카우나기 장어요리집은 깔끔한 실내가 맘에 들었다

 

 

 

단무지인지?당근절임과 오이절임  사진으론 그럴듯하지만 정말 맛이없다 

 

 

 

 

 

 

 

요~ 부드러운 장어 ...

맛있다고 소문난 장어라는데 달큰해서 내 입 맛에는 느끼했지만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녹았다

 

 

 

쌀은 좋아서 밥은 기름이 잘잘 흐르는것이 밥맛은 정말 좋았다

아휴~김이라도 가져올껄 그럼 밥이라도 싸먹게......

 

 

 

정식~

 

 

 

장어덮밥~  

 

반찬으로 나온 오이는 날오이맛. 단무지도 영...별맛이라 먹을 생각도 없었지만~

리필도 않되고 추가는 사먹어야된다고한다

 

 

비싼 가격이라~

장어는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지만~ 너무 단맛이나고....

밥을 먹으려니 반찬이 없어 느끼했다.

이 맨밥을 어떻게 먹으라는지? 다른사람 먹는것을 살짝보니 조그만 그릇에 담겨있는 가루를 뿌려서 먹고있었다.

나도 잔 멸치와 양념가루를 뿌려서 먹어봤지만~느끼한 맛은 마찮가지였다.

맛있는 장어 맛에 우리나라처럼 생강절임이나 김치만 있었더라도 정말 맛있게 먹었을 것이다 

아니? 칼칼한 우리나라 단무지라도 한쪽 있었더라면 더 맛있었을 것이다  

 

 

 

저녁 식사를 마친뒤~

 

밖을 나와보니 어둑어둑해진 시간에 까마귀떼들이 깍깍 거리며 음산하게 날고있었다.

 

 

기분 나쁜 까마귀떼가 무서운 드라마에 나오는 풍경같다 

 

 

 

비싼돈 주고 시원찮은 저녁 을 먹은뒤~

 

후쿠오카타워 야경을 보기위해 40분정도 버스로 이동했다

 

일본 버스기사님들은 차분하게 운전 을 한다.

 

친절하게 탑승하는 사람마다 인사도하고~ 추월도 안하고 새치기안하구~ 과속도 안하구~

 

버스가 정지 할 때마다 시동을 꼭꼭 끄며 운전했다.

 

출발 할때나 도착 할때마다 마이크로 도착지와 출발을 설명을 해주었다

 

나는 알아듣지도 못하지만 미폴이가 하는 말이 도착한다든가~출발한다는 인사말이란다

 

승객들도 버스가 정지하면 일어나서 내리고, 기사님은  승객이 자리에 앉아야 출발했다

 

버스가 정차 하였을때는 버스 앞면에서 기사에게 동전도 바꾸고 충전 도 하는 모습은 우리도 본 받아야 할것같다.

 

얼마쯤 가는데~ 

 

세상에~ 일본 아가씨가 우리애들에게 내릴곳을 물어본다~ 알아들었느지 내릴곳도 알려주었다...

 

우리 미폴 세폴~쵝오~ 

 

후쿠오카타워에 내리니 바닷가 주변이라 찬바람이 불고 추워서 돌아다닐수가 없었다.

 

야경이 멋있는 곳이라고 해서 늦은 시간에 왔더니 늦어도 너무 늦었나보다, 

 

 

 

춥고 어둡고 사진도 잘 못 찍은 것 같고,

높은 타워 사진찍는 기술이 없어서인가?

카메라가 좋은것이 아니라서인가?

기술 부족으로 영~아닌 사진을 찍었다

 

 

 

 

 

 

 

 

 

 

 

 

 

 

 

 

 

 

 

 

 

 

 

 

 

그래도 볼것은 다 보구~

잘 나왔든 못나왔든 사진 찍을것 다 찍고~

다시 버스를타고 숙소인 하카타 도큐 REI호텔 로 돌아왔다.

 

오전에 도착해서 짐만 맡기고 떠났던 호텔에서 체크인 했더니  이벤트로 7만원정도 편의점 쿠폰두 받았다

 

쿠폰으로 편의점에서 음료와 물품 구입해서 한국에 돌아올때까지 요긴하게 사용했다

나는~호텔잠을 무서워한다 

이 호텔은 작고 호텔이 좁아서인지 무섭지도 않고 깔끔한것이 너무좋았다. 

 

 

저녁식사로 느끼하게 먹은 장어덮밥 탓인지 딸들은 출출하다구 ...

호텔에서 준 쿠폰으로 컵우동 2개를 사서 다섯이서 조금씩 먹었다 ^^ ~

 

 

 

 

 

일본 라면 과 함께 첫날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내일 일정을..위해  우리가족  모두 쿨~ 쿠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