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09년 일본 큐슈

큐슈여행 레이다이쿄. 쓰쥰코 세쨋날

뽀뽀롱 2009. 12. 11. 19:47

12월 7일~

 오늘 여행은 아소산과 다카치호 협곡을 여행하는 날이다.

 

우리는 일찍 일어나 떠나기 전에 개인 노천탕에서 또 한 번 온천욕을 즐기고,

 

로치는 남자라서 혼자서 대중탕에서 온천욕을 했다

 

 

 

료칸에서 ~

아침 일찍 정갈하게 준비해준 기름이 잘잘 흐르는 쌀밥에~ 

 

된장국에 , 마 간 것, 생선조림 , 계란찜을 조식으로 먹었다.  

 

 

 

마 간 것이다. 

계란찜도 있었는데 계란찜은 달아서 내 입맛에는 안 맞았다.

 

일본음식은 거의 단맛이 강한 거 같다 

 

 

 

두부 ? 

 

 

 

 

 

 

 

 

 

 

 

 

 

 

 

뜨겁게 끓여준 두부 먹을만했다

따끈한 두부를 배추김치에 싸 먹었으면 정말 더 맛있을것인데 ...

그냥 먹으니 고소한 맛은 있지만 밍밍한것이  고소한 두부가 아깝다  

 

 

 

 

 

 

막내 미폴이가 료칸 체크아웃하고...

 

다음에 또 오라는 주인장의 친절한 인사말도 들으면서~

 

 

 

 

 

우리가족을 료칸에서 준비된 자동차로  타마나역까지 이동시켜 주었다

 

 

 

 

 

 

 

 타마나역에서  구마모토역을 가기위해선 릴레츠바메 를 타고 가야한다  

 

 

 

기차는 한가했다

 

 

 

 

평일에 여행 다니다보니 한가해서 좋았다 

 

 

 

 

 

아소산관광을 해줄 예약된 관광택시 기사님이 구마모토역앞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마모토역에서  만난 기사님은 나이가 지긋하고 인자한 인상이 우리가족과 어울리는 분같다.

 

기사님 주기위해  준비한 정관장 홍삼사탕을 드리니 무척 좋아하며 감사해했다 

 

 

 

5명이라서 택시를 못 타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작은 버스를 예약했다

 

 

 

구마모토역앞이 공사중이였다

 

 

 

 

 

오늘은 우리가족만 버스를 타고 여행한다

 

레이다이쿄(霊台橋), 쓰쥰코(通潤橋), 다카치호협곡, 다카치호신사. 아마노이와토신사, 아소산분화구 를 관광한

 

멀리 바라다 보이는 산은 신비스러울 정도로 웅장하여서 첩첩산중으로 보였다.

 

구름에 가린듯 깊고깊어 인간은 들어갈수 없다고 느껴질정도였다.

 

그래도 도로따라 가다보니 ~

 

 

 

 

 

 산에는 나무가 우거져있고

 

쭉쭉뻗은 나무들은 병정들이 뜸도없이 줄을 빽빽하게 맞추고 서있는거같다

 

나무들은  300년부터  600년 된것이란다

 

우리 세폴이말~

 

일본이 우리나라 지배할때 우리나라 나무 다 베어다 쓰고 자기내꺼는 아껴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세폴스러운말 ~ ㅋㅋㅋ

 

하여간 정말로 나무가 우거져  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 한것이 부러웠다.

 

그렇게 보존한 일본인들이 존경스러웠다. 그러니~공기도좋고 .....

 

3일째 버스 ~기차~반복해서 강행 군을 하였는데도...

나는 멀미도 안하고 머리가 안아픈거 보면 나무 때문에 공기가 맑은가보다

기사님이 우리 미폴이와 세폴이에게 설명을 해주면.....  

우리들은 미폴 세폴이에게 설명을 들어서 관광하는데 도움이되었지만 ...

기억력이 부족한 나는  철길같은 다리가 물이 나온다나 농사지을 물을 끌어온다 하여간 잘 기억이 안난다

일본인은 하나를 만들어도 오랫도록 쓸수있게 영구적으로 만들어 놓는거 같다

가는곳마다 느끼는 검소함이 참 부럽다

여러모로 ~하여간 잘 기억이 안난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기억력이 없어서인지 ㅋㅋㅋ

 

 

 

 

 

 

 

 

커다란 조형물은 일년에 한번 있는 축제때 사용하는 건데 나무로 만들었다는것만 기억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