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09년 일본 큐슈

큐슈여행 다카치호협곡에간 세쨋날

뽀뽀롱 2009. 12. 12. 11:03

신록이 아름답다는 다카치호 협곡에 도착했다

말 그대로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나폴. 로치. 미폴은 보트를 타기로 하고 세폴과 나는 산책길을 걷기로 했다.

나 때문에 보트를 못 탄 거 같은 세폴이에게 미안했다.

하여간 남자로서 오늘은 로치 씨 스타일 구기는 날이었다. 

 

 

 

 

 

 

 

 

 

 

아래에서 바라본 다리 위에 서있는 나와 세폴이 모습

 

 

다리 위에서 찍은 협곡 아래~ 

 

 

셋이서 보트 타러 가고~

나는 세폴이와 산책하는데 공사 중이라 중간에 길이 막혀 조금밖에 못 걷고 사진을 찍으러가 보니?  ㅋㅋㅋ

보트를 탄 로치가 중앙에서 노를 젓고 있다. 

로치 씨 선착장을 못 벗어나고 그 자리에서 뱅뱅 돌고 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 도 선착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ㅋㅋㅋ

 

 

 

 보다가 안 되겠는지 관리 아저씨가 긴 막대로 보트를 끌어 가더니 ~자리를 바꾼다. 

미폴이가 노젓기로 앉았다  ㅋㅋㅋ

미폴이 몇 번을 노 젓 드니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ㅎㅎㅎ~

아! 역시 우리 이쁜 아가다~훌륭해~~~

 

 

 

기죽은 로치~

 

 

 

 

 

 

 

 

스타 일구긴 아빠가 웃겨서 웃고 있는 우리 큰딸 ㅋㅋㅋ

딸에게 노젓기를 빼앗긴 로 치마음 어떨까?  지금까지도  확실한 대답이 없다

 

에고~ 우리 막내 미폴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젠 노젓기 숙달돼서 여유롭게 떠 있다

 

 

 

 

폭포 밑까지 잘 왔다가 되돌아가는 보트... 우리 아가 얼마나 힘들을까....

 

 

 

 

폭포에 생긴 무지개 참 이쁘다... 나폴아 잘~찍었다 

 

 

 

 

 

 

 

 

 

 

 

 

 

 

 

긴박한 상황에도 맡은 임무 수행을 한 나폴이의 폭포 무지개 사진.

보트가 저 폭포 밑으로 들어갈까 봐 겁났단다

 

올라와서 로치는 멋쩍었는지.....

로치 씨 하는 말  "나 노 젓느라고 힘들었다"ㅋㅋㅋ

내가 우리 아가에게 "아빠 때문에 힘들었지?" 하니까.

미폴이 말 ~"아빠는 나이가 들어서 힘이 없어서란다" ...

에그그 착한 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