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09년 일본 큐슈

큐슈여행 다카치호신사와 아마노이와토신사에가다

뽀뽀롱 2009. 12. 12. 11:20

협곡에서 보트를 탄 후에 다시 차를 타고 도착 한 곳이 다카치호 신사다

 

부부가 이곳에서 손잡고 3바퀴 돌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는 전설이 있어서 애들이 선택 한 곳이란다

 

아빠 엄마의 행복을 위해 선택했다고 해서.....

 

나와 로치는 그 말에 손잡고 3바퀴를 애들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돌았다.....

 

 

 

 

 

이 나무는 한 뿌리에서 두 가지가 올라와 두 개의 나무로 이루어져 있었다 

 

 

 

 

 

 

 

 

 

 

 

 

 

 아주 오래된 나무에서 일본 기사님이 이야기해주는 신사에 대한 전설을 듣고 있다  

 

 

엄청 큰 나무다 

 

 

 

 다카치호 신사관광을 마치고 나와 아마노이와토신사아마 노이와 토신사에 도착했다.

 

이곳은 전설은~

일은 안 하고굴속에 숨어 놀기만 하는 동생 신을 아무리 불러도 꼼짝도 안 했다고 한다  

다른 신 들도 굴속에 동생 신을  불러도 안 나와서  모든 신들이 축제를 했다는 전설이 있단다 

 

 

 

 

 

기사님 말씀이 이곳 관리하는 신주에게 설명을 들으려면 설명을 다  듣고 난 후에

보답으로 1000엔을 내면 여러 곳도 보여주고 설 명두 잘해준다고 한다. 

정말로 친절하게 신들이 사는 곳까지 보여주었다,

신사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신주가 하는 말이 기도를 잘하면 몸에 붙어있을 잡귀까지 쫓아준다 구했다.

 

이곳저곳 일본 신사와 료칸에서 무서웠던 기억들이 뭔지 모르게 찜찜하기도 하고 무서웠었는데...

 

무서움 잘 타는 나는 이때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이곳에 모든 잡귀를 다 쫓아달라고 빌었더니 마음이라도 가뿐하고 홀가분해졌다

 

어젯밤 료칸에서 너무 무서웠었는데... 이곳에 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새삼 더 느껴졌다 

 

그 후로 마음이 편안해졌는지 아니면 나 자신이 괞찮다구 체면을 걸었는지~나는 안 무섭게 잠도 잘 잤다.ㅋㅋㅋ

 

 

 

 

 

 

 

 

 

다음 갈 곳은 굴속에 들어간 신을 불러내기 위해 신들이 축제를 했다는 연회장 입구다.

 

굴을 보기 위해 기사님의 안내를 받으며 따라갔다

 

 

숨어버린 신이 꿈쩍도 안 하고 안 나온다고 모든 신들이 이 굴 앞에서 찬란하게 연회장을 차려놓고 축제를 여니까.

숨어있던 신이 문을 열고 나왔다해서 유명한 곳이란다.

바닥에 있는 돌을 캐서 돌탑을 쌓고 소원을 빌면 좋다고 해서 ~

우리 가족도 1개씩 돌 탑에 올려놓았다

  

 

 

신들의 연회장 

 

 

돌아오는 길에 기사님이 미폴이에게 부모님이 걸음이 빠르고 건강하다고 했단다    

그래서 아빠 엄마는 등산을 하셔서 그렇다고 했단다...

뛰어다니다시피 한 우리 부부가 건강해 보였나 보다 

앞으로 좋은 곳 더 여행하려면  건강한 다리를 만들어야 되겠다

 

 

 

 

 

 이곳을 관광하고 나니 배가 고팠다

기사님이 월요일이라서 점심 먹을 곳이 마땅치 않다고 조금 더 가다가 식사하라고 하셨다

 

나는 가사님이 배가 고플까 봐 아까부터 걱정이었다

 

이제 부터는  이쪽 관광은 모두 마치고 아소산 분화구 관광만 남아있었다.

 

자동차를 타고 길 을 가다보니

 

양 옆으로 쭉쭉 뻗은 대나무와 수풀림을 보니 웅장하게 보이며 다시 보아도 정말로 좋았다

 

휴게소 같이생긴 건물에 차를 세우고 잠깐 기다리다던 기사님은 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라했다.

 

음식 맛이 괞찮을꺼라고.....

 

나는 같이 점심을 먹는줄알고 기사님 맛있는거 주문해 드리라구 했드니~

 

일본 기사님은  도시락 싸오셨단다.

 

손님에게 부담 안주려구 일본 기사님들은 다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단다

 

일본~ 본 받을 점이 있는 나라다  나는 우리나라 침략한 일본놈은 싫은데

 

하는일에 긍지를 같고 남에게 피해를 안주려고 노력하며 자기 자신일에 충실한 일본정신 우리들도 꼭 본 받으면 좋겠다

 

 

 

 

 

 

 

 

 

 

우동 깔끔한 맛 이다

 

 

돈까스 와 우동을 먹었는데 참 맛이 좋았다.

돈까스는 고소하고, 우동은 맑은맛에 시원한 맛이였다

이곳 사람들도 공손하게 아주 친절한 사람들이였다  

 

 

 

 

 

이곳에서는  여러 식품과 귤도 판매하고있었다

나는 귤이 탱탱하구 맛있어보여 6~70개정도 묶어놓은 한 보따리를 샀다.

 

맛이 좋아서 많이 먹었지만 먹어도 먹어도 남아서 돌아오는 공항에서까지 먹느라 고생은 많이했다 .

그러나~정말로 귤은 맛좋은 새콤 달콤 칼칼한 맛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