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5년 유럽여행

유럽여행 열번째날 -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뽀뽀롱 2015. 3. 13. 13:47

2월 20일~

오늘은 어디 가나?

아팠던 몸은 조금씩 풀리는듯했는데 아직도 목소리는 나오질 않는다

참 답답했다.

애들이 말을 하지 말란다 목소리가 안 들려서 자기들도 답답하다고...

오늘은 콜로세움을 간다고 한다.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콜로세움을 향해 출발한단다.

 

 

이곳에서  1일 승차권을 사고~

 

 

신호 건너 이곳에서 버스를 탄단다

 

 

버스를 기다리다 보니... 저~앞 건물 사이 도로로 들어가면 우리 호텔 같다.

 

 

버스에서 내려~콜로세움에 들어왔다

 

 

이상한 구멍!!!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의 유적지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이탈리아어로는 콜로 세오(Colosseo)라고 한단다.

정식 명칭은 플라비우스 원형극장이란다.

 

 

콜로세움은 기원후 72년 로마의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네로 시대의 이완된 국가 질서를 회복한 후,

네로의 황금궁전의 일부인 인공호수를 만들었던 자리에 착공하여 그의 아들 티투스 황제(80년) 때 완공하였단다.

완성 축하를 위해 100일 동안 경기가 열렸으며, 그때 5,000마리의 맹수가 도살되었다고 한다.  

 

 거대한 바위 축대 위에 축조되었고,

이 축대는 점토질의 인공호 수위에 설치되어있단다

기타 지진이나  천재로 인한 흔들림을 흡수하 도록 설계되었단다.
약 5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로마제국 최대의 투기장이란다.

 

  

 

 

콜로세움은 최대 지름 188 m, 최소 지름 156 m, 둘레 527 m, 높이 57m의 4층으로 된 타원형 건물이란다

 1층은 토스카나 식, 2층은 이오니아 식, 3층은 코린트 식의 둥근기둥으로 각각의 아치가 장식되어 있단다.

 

 

발코니 같은 곳에서 보니 이따 갈 곳 개선문과 포로 로마노가 보인다

 

 

 

 

내부는 긴 지름 86m, 짧은 지름 54m의 아레나(투기장)를 중심으로 카베아(관객석)가 방사상으로 배치되어 있었고,

칸칸마다 나누어진 맹수들의 우리 위에 나무로 바닥을 만들어 지상과 지하를 분리시켰다는데...

 

지하의 방에는 맹수뿐만 아니라  검투사, 사형수들이 갇혀 있었단다. 이다. 경기장은 지하의 대기실 및 천막 지붕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진단다.

 

콜로세움은 완공된 이래 300여 년 동안 피비린내 나는 사투가 계속 벌어지다가~

405년 오노리우스 황제가 격투기를 폐지함에 따라 마침내 처참한 역사도 종지부를 찍게 되었단다.

 

 

 

 

콜로세움에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관중들을 보호하기 위해 베라 리움이란 천막 지붕을 설치되어 있었다는데

지붕 가운데는 둥근 구멍이 뚫려 있어서 채광은 물론 환기구 역할을 했단다.

관중은 지정된 입구를 통해 관람석으로 통하는 층계를 올라가게 되어 있단다. 이렇게 그림으로 남겨서 찍어왔다

 

 

 

 

 

 

‘콜로세움이 멸망할 때 로마도 멸망하며 세계도 멸망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었단다.

그러나 콜로세움이 건설되었을 때 로마는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고.

해안으로부터 약 18마일 떨어진 티베르 강가에서  로마는 끊임없이 외부의 적과 싸우면서 자신의 영토를 확장한 정복 국가였단

 

 

로마인들이 만든 재미난 오락은 동물 서커스였단다.

동물 서커스가 인기가 있었는지는 플루타르크가 콜로세움에서 벌어진 동물 쇼를 기록한 것이 있단다.

그는 특히 동물들이 영특하다고 적었단다.
사람들이 동물 위에서 춤을 추거나 체조도 하고 동물들이 직접 뒷발로 일어서거나 물속에서 곡예를 하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단다

 

 

원형극장에 관해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검투사들의 죽음의 결투, 동물들끼리의 잔혹한 싸움이었다 고도하고,

사형수나 무고한 기독교도들을 야수가 잡아먹게 했다는 으스스한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는데 다를 수도 있단다

 

 

전에 쿼바디스 영화에서 동물과 결투하던 장면이 생각난다

벤허에서도 보았던가? 삼손과 델릴라에서 보았던가? 오래되어서 생각이 가물가물하다

그때 보았던 장면에 장소를 실체로 보는 듯 하니 참 신기한 느낌이다 

 

 

 

 

이곳에서 경기한 검투사들은 오늘날 프로 스포츠에 출전하는 선수와 다름이 없었다는 말도 있단다,

많은 유명한 검투사들이 돈을 걸어서. 유능한 검투사는 매우 돈을 많이 벌었단다.

검투사들이라는 직업 자체가 로마인에게 인기가 있어서  성공한 돈 많은 검투사를 부러워하는 낙서도 남아있단다.

폼페이의 건물벽 낙서에는 셀 라두스라는 트라키 안족 출신의 검투사가 로마 여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적혀 있단다.

 

 

개선문~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저~쪽으로 보이는 포로 로마노

 

 

사진 찍는 우리 가족들~

 

 

사진 찍는 나폴, 세포를 찍는 외국인~

 

 

 

콜로세움을 나와서 사진을 찍은 후 포로 로마노 로 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