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5년 유럽여행

유럽여행 아홉째날 - 이탈리아, 로마, 산탄젤로성, 나보나광장, 판테온, 트레비분수

뽀뽀롱 2015. 3. 13. 12:07

2015년 2월19일

바티칸 투어 후에 맛난 점심도 든든히 먹고 나서~

걸어서 산탄젤로성으로 갔다.

건물을 보니 몇천년이 지나도 까딱없을 거 같다

이 건물이 세워진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 고도하고 135년에서 139년까지 지어졌다고도 한다

979년에 처음으로 문서에 기록되었고. 후에  라눌프 1세와 로베르 기스카르가 주거 궁전으로 사용했고

로베르 기스카르는 탑과 보물 홀을 지었다거한다.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1194~1250)가 자신의 정부 비앙카 란차를 위해서 주거용으 보수하였다 한다.

요즘~ 비앙카 란차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하고,  겨울철이면 그녀의 한숨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성 지붕 위에는 거대한 대천사 미케 엘조 각상이 있단다

로마의 히드리 아누스 형제가 자신의 무덤으로 만들게 하여 사망 1년 후 완성했단다

1277년에는 교황 니콜라오 3세가 신성로마제국의 공격을 받아서 위험에 처할 때 바티칸에서 800미터 비밀통로 룰 만들어~

스위스 근위 병대 도움을 받아 교황 클레멘스 7세가 피신했던 성이란다

 

 

 

이상하게 건물을 보는 순간 들어가 보고 싶지도 않고, 약간은 음산해 보이더니 ~

지금은 박물관이고, 옛날 교황이 쓰던 방 50개와 무기전시장 도서관, 지하감옥이 있단다

 

 

산탄젤로 다리

테레베 강 위에 놓인 아주 멋진 다리다

베르니니가 만든 난간 위에 10개의 천사 조각상을 보기 위해서 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란다 

 

 

이곳을 지날 때 다리에 웬 천사 조각상이 많은가 했더니 아주 중요한 조각상들이었다

산탄젤로 다리를 건너와서 다리를 끼고 산탄젤로 성을 찍었더니 산탄젤로 성만 보는 거보다 더 멋진 거 같다

우리는 반대로 걸었지만 이곳에서 성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것이 더 좋을 거 같다

 

 

전문 가이드가 없으니 애들에게 간단한 설명만 듣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가 없어서 그냥 보구만 올 수밖에 없었다

 

 

 

 

다음 행선지를 가기 위해 다시 거리로 나왔다

 

 

가는 길목에 설치되어서 한 장 찍어 보았다

 

 

쭉쭉 가더니 ㅋㅋㅋ

 

 

어딜 가나 했더니~

 

 

이곳~관광지 횟수만큼 드나든 곳 중 한 곳!  줄을 많이 서 있어서 들어간 "젤라테리아 frigidarium"  

 

 

곳곳~젤라토 맛을 보려니 많이도 안사고 한 개 가지고 맛있게 먹는다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출발!

 

 

골목골목 알고 가는지 잘두간다

 

 

로마는 도로를 이렇게 깔아놓은 곳이 많다

버스가 지나가는 도로도 요것으로 깔려서 덜컹거릴 때가 많았다

 

 

 

 

 

 

 

 

 

 

이곳은?

 

 

거리에~그림 파는 사람들

 

 

나보나 광장!

광장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작았다

로마에서 가장 특징적이고 아름다운 광장으로 평가받는  광장이란다

이 일대는 옛날 황제 도미치 아누스 경기장(Circo dell'imperatore Domiziano)이 있던 곳으로,

경기장의 관중석 계단이 있던  자리에는 오늘날 광장을 빙 둘러 감싸고 있는 건물들이 세워졌단다.

 이 경기장은 모형 해상전투, 대중을 위한 대 무대, 놀이 등의 행사가 거행되던 곳으로 스포츠 복합시설이었단다.

나중에는 비록 이것이 파괴되어 흔적이 거의 다 사라져 버렸다 해도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 경기장을 이용해 삶을 즐겼다한다.

 

 

 


모로 분수대

 

 

바로크풍의 분수가 셋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이 가운데 자리 잡은 4대 강 분수라 한다,

베르니니가 설계한 것으로. 네 개의 비유적 형상은 나일 강, 갠지스 강, 다뉴브 강, 리오 강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한다.

베르니니의 라이벌이었던 보로미니의 성 아녜세 성당이 바로 이 분수와 마주 보고 있는데,

이 성당과 분수의 조각상에 얽힌 일화가 아주 유명하 다한다

 

 

 

 

 


오벨리스크가 있는 피우미 분수

 

 

 

 

 

 

 

 

 

 

 

받힘도 없이 앉아있는 신기한 사람이다

 


넵튠 분수대

 

 

 

 

하도 신기해서 옆에서도 찍어보고 왔다

진짜 받침이 없다

 

 

오랜만에 활짝 웃어 본거 같다

 


나보나 광장을 보고 판테온을 보기 위해 걸어갔다.

판테온

판테온의 입구는 16개의 코린트식 화강암 원기둥으로 된 주랑 현관으로 되어 있다 한다.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온다.

건물 내부의 둥근 천장은 높이와 직경이 똑같이 43.40m로 완벽한 비율의 일치를 이뤄서,

돔은 정확하게 건물 내부 높이의 반을 차지하고 있단다.

 

 

판(Pan)은 '모든 것' 테온(heon)은 ' 신'들'이란 뜻으로, 고대 로마 유적 중에서 가장 잘 보전된 신전이란다.

 

 

완벽한 형태로 남아 있는 고대 로마의 유적. 이 건물의 청동 문과 돔은 손상되지 않아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거대한 돔 하나로 이루어진 판테온에서 공기가 통하는 곳은 천장 구멍밖에 없단다

판테온의 벽면에는 빛이 들어오거나 환기를 시킬 만한 창문도 전혀 없단다.

 

 

돔의 정상에 태양을 상징하는 구멍이 뚫려 있지만~ 판테온 내부에 사람들이 많이 있을 때에는 비가 오더라도 구멍으로 빗물이 들어오지 않는단다. 판테온 내부의 막힌 공간에서 상승하는 더운 공기로 인한 압력 때문에 빗물은 구멍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멍 옆으로 지나가거나 자연 증발한단다.하강하려는 빗물의 무게보다 상승하려는 공기의 압력이 더 높기 때문이란다. 결국 상승한 더운 공기는 구멍 밖으로 나가는 대류현상이 일어난다는 거란다.

 

그리고 그 중간 지점에서 바닥 쪽으로 원을 그려 보면 정확한 구의 모양을 상상할 수 있고 조화와 균형이 있는 건축미가 돋보인단다 

 

 

신전 머리 위의 태양은 이 거대한 돔 정상의 원형 개구부를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고, 

 

 

햇빛은 시간에 따라 건물의 여기저기를 옮겨진단다 

 

 

판테온 근처에 있는 맛있는 커피로 유명하다는 "타짜 도로 TAZZA D'ORO"

 

 

나폴이 가 시킨 에스프레소

나는 아파서 그런지 커피가 당기지 않았다.

그래도 나폴이 가 한번 먹어보라고 해서 한입 먹어보았는데 그 맛이 아주 좋았다.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난다.

커피잔은 정말로 작았다

 

 

미폴이가 시킨 그라니따 카페 꼰 빤나

 

 

로마 3대 젤라토 집이라는 "지올리띠(GIOLITTI)"

 

 

나폴이 젤라또 원 없이 맛보았다

 

 

이제 트레비 분수를 보러 걸어간다.

 

 

 

 

 

 

 


트레비 분수~

정말로 완전 보수 중이다

 

 

 

 

 

 

 

 

 

 

 

 

트레비 분수대 앞에 과일가게~생수도 팔고 있다

 

 

오늘 관광은 끝났단다

걸어가면서 로마 거리에 가게들을 찍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