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7년 푸켓

푸켓 대한항공 비지니스 1

뽀뽀롱 2017. 10. 25. 08:23

 

2017년 10월 3일 ~

우리 가족은~

푸껫으로 오후 7시 출발하는 대한항공으로  추석 가족여행을 떠난다

 

여행경비도 많이 들 텐데~ 

아빠 엄마 불편하지 않게 비즈니스석까지 준비해주는 딸내미들 덕에 편한 여행을 즐긴다

추석 연휴라서 인천공항이 복잡할 거라는tv 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었다

미리 여유 있게 도착하는 걸 좋아하는 내 성화에...

우리 가족은 서둘러 일산에서 3시쯤 공항리무진을 타고 공항에 일찍 도착했다

비즈니스 탑승이라 출국 수속도 빨라 일찍 들어가서 시간이 여유로웠다

딸내미들은 우리를 비즈니스 라운지에 데려다주고,

지내들은 면세품을 찾은 뒤에 허브라운지에 있다가 온다고 한다

 tv에서 공항이 엄청 복잡할 거라 하더니 대한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도 정말 복잡하고 앉을자리가 없었다.

로린이와 나는 마침 일어나는 사람이 있어 자리를 확보하고 앉아 운이 좋았다

그 유명했던 대한항공 땅콩과 오렌지 주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엔 음식이 별로 없던 거 같은데~

이곳은 어떤지 돌아보니... 그래도 꽤 음식이 마련되어있는 거 같다

피자였던 거 같은데~

맛은 그저 그랬던 거 같다

 

 

볶은밥은 먹을만했었고, 샌드위치는 그저 그런 맛~

 

 

로린이는 벌써부터 지루한가 보다

나는 무료하게 앉아있는 거보다 활주로를 쳐다보며... 이륙하는 비행기와 착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놀았다

이륙과 착륙 비행기 간격은 거의 2분에서 1분 30초 만에 이루어지는 거 같다

그런대로 재미있었다

비즈니스가 아니라  허브라운지에 있던 세 딸이 탑승하러 가자고 연락이 왔다

 

 

드디어~

일등으로 탑승한 푸껫행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비행기가 신형이라서 그런지 더 넓고 편한 거 같다

 

 

큰딸이 잠깐 와서~ 

좋아하는 우리를 확인하고, 흡족한지 사진을 찍어주고 이코노미석으로 돌아갔다

오마나~지금 글 쓰다가 뒤쪽을 보니 우리 막내가 쳐다보고 있었다

딸내미들이 ~나이 들어 편하게 여행하라고 비즈니스석 구입할 때 나는 비싸다고 사지 말라 구하다가~

비행기 탑승하고 보면 가격은 잊어버리고, 기분이 좋아진다

로린이는 기분이 좋아서인지 얼굴에 웃음이 활짝이고~기분 좋은 내 얼굴도 활짝 피었다

 

 

내가 좋아하는 비행항로 보는 화면도 크고 선명해서 보기가 좋을까 같다 

내 사물함 자리도 멀찍이 있어 숏다리인 내 다리는 쭉 뻗어도 얹어 놓을 수가 없다

누우면 편하게 다리를 올려놓을 수 있지만 나는 눕는 것을 싫어해서 저 끝에 다리를 올릴 일은 없을 거 같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비행항로 뚜렷하고 보기 좋다.........

 

 

 

둘째도 어느새 와서는 좋아하는 우리들 보고 사진 찍어주고~

잘~챙겨 먹으며 6시간 정도 편하게 있으라 하고, 이코노미석으로 건너갔다

 

 

나는 요곳조곳 이륙하기 전에 사진으로 찍어놓고,

 

 

내 자리 화면과 로린이 자리 화면~

 

 

모니터 화면 아래가 내 개인 사물함이다

 

 

이륙하고 얼마쯤 지나 비행기가 안전해졌는지 음식이 나온다

그냥 평범한 맛이다

 

 

모니터를 보니 벌써 제주를 지나고 있다

 

 

식사 나오기 전에 샐러드에 소스까지 따로 있어 얹어 먹으니 상큼하니 맛이 좋았다

무말랭이 무침은 내 입맛에는 별맛이었고, 오이장아찌는 그냥 심심한 맛이다

 

 

넓으니까 편하기는 편하다

나는 와인을 썩 즐기지는 않지만 ~ 딸들이 골고루 즐기라 했으니 화이트 와인을 달래 해서~

예쁘게 담겨있는 신선한 샐러드를 와인과 함께~ 냠냠

 

 

한식은 비빔밥과 된장 밥 두 가지가 있어서 우리는 비빔밥으로 달라고 했다

조금 후에 스튜어디스가 오더니 로린이에게 된장 밥을 추천한단다.

된장 밥이 아주 맛이 있다 한다

비빔밥이 좀 부족했는가 스튜어디스가 로린이에게 부탁하듯이 권했다.

마음 약한 로린이가 그럼 된장 밥으로 주라고 했다

스튜어디스가 하는 말 ~맛있어서 후회 안 하실 겁니다~라고 했다

새로운걸 잘 못 먹는 나는 비빔밥~ 깔끔하니 비빔밥은 맛이 좋았다

 

 

로린이 된장 밥~ 먹을 만은 하단다...

조금 후에~

그 스튜어디스가 오더니 로린이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어본다...ㅎㅎ 로린이 좋다 구하니... 그러실 거예요 한다

콩나물 국도 시원하니 맛이 좋았단다

 

 

후식으로~과일이나 아이스크림 중 1가지를 택하라고 했다

나는 아이스크림보다 과일을 선택하고, 로린이는 아이스크림을 택했다

 

 

내~과일... 너무 조금인 거 같다

 

 

된장 밥으로 바꿔준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아까 된장밥 추천한 스튜어디스가 또 왔다

맛있게 드셨냐고~또 물어본다ㅎㅎ 로린이 맛있었다고 하니까 웃으며 필요한 거 있냐고 물어본다

내가 아이스크림 1개 더 주면 안 될까요? 하니까  요 아이스크림을 가져다주었다

 

 

나는 아이스크림까지 맛나게 먹고~

 

 

내가 좋아하는 비행항로로 눈길을 돌렸다

이젠 대만 가까이 가고 있다

 

 

잠깐 졸았나 보다 눈을 뜨고 보니 베트남을 지나고 있다.

간식을 준다 하는데 우리는 배가 불러서 안 먹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푸껫에 다 왔나 보다

 

푸껫 시간으로 오후 11시가 좀 지나서 무사히 푸껫 공항에 착륙도 했다

세 딸들이 호텔까지 데려다 줄 픽업차량을 예약해놓았으니 걱정이 없다

공항 신청사 1층 3-4번 게이트 중간에 있는 인포메이션 앞에서 기다리니 픽업차량 밴이 왔다

픽업차량 밴은 우리 가족을센시스 리조트 호텔로 데려다주었다. 이곳에서 3일을 있을 거란다

7일간에 푸껫에서의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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