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7년 푸켓

푸켓 홍섬 씨카약 6

뽀뽀롱 2017. 10. 25. 16:25

 

 

선내에서 잘 차려진 뷔페식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점심식사 후에 홍섬에서 씨카약을 탄다고 한다

나는 무서워서 타기 싫었다. 우리들이 노를 젓는 줄 알았다

어쩌나 어쩌나 하면서 우선 줄은 서 있었다

쳐다보니 ~길고 작은 카약이, 바다에서 파도가 살짝만 건드려도 가라앉을 거 같아 걱정이 앞선다

카약에는 카약 선장님이 있었고, 카약 한 곳에 사람이 2명이나 세명이 탈 수 있단다

나와 로린이가 함께 카약을 탔다

타고 보니 생각보다 짱짱하니 가라앉을 염려는 없었다~ㅋㅋ

우리 딸 세 자매도  함께 카약을 탔다

 

 

바다엔 파도 도 없고 잔잔해서 출렁거림도 없고 아주 재미있다

 

 

딸내미는 카약 속에 우리를 찍어주고~

나도 사진을 찍어야 되는데~ 카메라를 둘째가 가지고 있어 안타까워하고 있었다

 

 

우리 카약 선장님? 딸내미들 카약 가까이 가더니 카메라를 받아다 주었다

아주 고맙기도 하지~

그 결과로 요렇게 사진도 찍어주고~

 

 

 

선장님은 카약 타는 우리 가족 5명을 같이도 찍어주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재미있는 카약 타기였다

 

 

 

 

 

 

 

 

 

 

 

 

 

 

 

 

 

 

 

 

 

 

 

 

 

 

 

 

 

 

 

 

 

 

 

 

 

 

 

 

 

 

이곳저곳 홍섬 여러 군데를 보여주어서 사진 찍으며 놀다 보니 어느덧 우리 크루즈에 다다랐다

 

 

카약들은 서로 순서를 기다리며 크루즈에 올라가고 있었다

우리 딸들이 앞에 있어서 먼저 올라가겠구나 했더니 우리 카약이 먼저 크루즈 앞으로 갔다

나는 로린이가 먼저 올라가서 잡아주면 가려했는데~

친절했던 다른 팀 한국인 가이드가 손을 잡아준다고 해서 머뭇거리다 잡았더니 ~

내 몸이 일어나면서 균형도 잡기 전에 손을 잡아당겨서 하마터면 미끄러져 바다에 빠질뻔했다

뒤에서 보고 있던 딸들과 다른 사람들도 엄청 놀랬단다

넘어지면서 카메라 들고 있던 손을 바닥에 닿으면서 카메라 떨어트릴까 봐 꽉 잡다 보니 손가락이 꺾였었다

지금도 오른쪽 손가락 두 개가 뻐근하면서 조금은 아프다

 

 

어쨌거나 무사히 홍섬 카약 타기를 끝내고 크루즈에 올라  돌아가는 중이다

 

 

 

 

 

 

 

재미있었던 씨카약을 안 탔으면 평생 후회할뻔했다

영화에서 보았던 제임스 본드 섬도 보았고 정말 재미있고 멋진 경험이었다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우리 크루즈는 출발했던 항구로 무사히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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