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7년 푸켓

푸켓 라차섬 3

뽀뽀롱 2017. 10. 25. 09:44

 

라차섬 찰롱 부두 가는 첫날~

딸들이 예약해둔 투어업체  픽업차량이  우리 가족을 데리러  7시 45분~8시에 호텔 앞에 온다 한다~

일찍 일어나 조식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든든이 먹어놓고~

룸 발코니에서 사진도 찍어놓고~

 

 

호텔 아래층이 수영장인가 보다. 수영장을 배경으로  한 장 찍어 놓고,

 

 

일본에서 구입한 멀미약을 1개씩 먹은 후에 호텔 로비로 내려갔다

 

 

픽업차량 기다리고 있는데, 로비에 꽁지머리를 한 직원 분이 친절하게 가족사진도 찍어주었다

 

 

 

픽업차량은 우리를 태우고 한참을 달리더니~ 찰롱 부두에 도착하였다 

 

 

 

 

 

 

이곳에서 우리는 라차섬으로 가는 한국 가이드랑 우리와 같이 떠날 팀을 만났다

 

 

라차섬 투어비에 포함되어있었는지... 커피나 아이스티를 1잔씩 모두에게 주었다

 

 

나는 커피가 내 입맛에 맞아서 시원하게 아주 맛나게 마셨다

로치와 딸들은 아이스티가 별맛인지 그대로 다 남겼다

 

 

 

 

 

 

친절하고 꼼꼼한 한국인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우리는 다 같이 라차섬을 가기 위해 가이드를 따라갔다

 

 

바람이 없어서 바닷물이 잔잔한 거 같다

 

 

 

 

이 사진 찍은 후엔 스피드보트에 탑승해서 사진이 없다

멀미약을 먹어서뱃멀미는 하나도 안 했다. 하루를 견딜 수 있는 멀미약이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버스를 타도 어지럽지가 안 했다

 

 

한참을 달리던 스피드보트가 바다 중간에 정차했다

이곳에서 스노클링을 한단다

갑자기 바다 중간에서 깊은 바다로 들어가라 하니 가슴이 콩당콩당 뛴다

나는 바닷가 해변에서 놀다가 스노클링을 하는 줄 알았다~ 엉엉엉

다들 내려갔는데 나만 못 내려가고 있었다

정차돼있는 배는 출렁출렁 흔들리고, 이러다간 멀미만 날꺼같아서~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이때 바다로 안 내려가면 평생 후회할 거 같았다,

우리 막내가 내려오면 안전하게 붙잡아준다고 계속 사정한다

나는 큰맘 먹고 우선 바다로 내려갔다

겁이 많이 난다. 나는 보트에 매어놓은 줄을 잡고 막내 옆으로 갔다

줄을 붙잡고 바닷속을 볼 수 있는 스노클링 원형틀로 바닷속을 내려다보니 예쁜 색에 물고기들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더 있을걸..

뭐가 무서워서인지 금방 다시 올라오는 나를~ 보트로 쉬러 왔던 큰딸이 찍어주었다

 

딸내미들은 바닷속이 재미있는지 한참을 더 있다가 올라왔다

 

 

팀원 모두들 재미있게 놀고 있다

 

 

로린이 스노클링 하는 모습을 큰딸이 수중카메라로 찍어 왔다

 

 

로린이는 아주 신났다고 좋아한다

 

 

 

로린이는 물속에서 한참을 놀다가 생각하니......

구명조끼가 단체복이 아니고 우리 개인꺼라서 모르고 떼놓고 갈까 봐 올라왔단다 

 

 

팀원 모두 스노클링을 끝내고 라차섬을 향해서 출발하였다

 

 

드디어 라차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체험다이빙을 하는데~

체험다이빙은 두 팀으로 나누어서 하기로 한단다. 한 팀은 지금 하고~

우리 가족은 바닷가에서 놀다가 점심식사를 하고 나서, 오후에 체험다이빙을 하면 된다.

 

 

멋진 바다~

옥에 티! 어디선가 이상한 오물 냄새가 나서 뭔 냄새인가 했더니 ~

어디선가 오물이 바닷가로 흘러들고 있었다...

이쁜 라차섬이 이상한 오물이 흘러들어 실망이 크다

 

 

우리는 그곳을 피해서 물 흐르는 반대편에서 놀았다

경치 좋고~ 멋진 바다

수영하기에 완만하고 고운 모래사장과 물 깊이도 딱 좋았고 파도도 세지 않아서 정말 재미있게 놀았다

 

 

 

요~ 오물 내려오는 곳만 없었더라면 아주 최고의 섬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

 

 

 

 

 

 

 

 

 

12시쯤 되었다

가이드가  오더니 우리를  트럭 같은 차에 태우곤 점심을  먹으러 간다 한다

 

 

아주 재미있다~

 

 

식당엔 아주 간단하게 뷔페식으로 준비되어있었다

간단하게 먹을 음식만 맛있게 깔끔하게 차려져 있어 입맛에 딱 맞았다

 

 

흰밥과 볶음밥 야채볶음 닭튀김 ~ 배고프다가 아주 잘 먹었다

 

 

버릴 것이 하나도 없이 정말 다 맛이 좋다

 

 

점심 먹는 도중에 1차로 떠났던 다이빙팀이 돌아오고 , 2차로 로린이와 큰딸이 가야 된다

 

 

점심을 먹은 뒤에 로린이와 큰딸은 다이빙하러 가고, 우 리셋은 아까 그 바닷가로 돌아왔다

 

 

이곳에선 다른 교통수단은 없고 트럭 같은 이차로만 이동한단다

 

 

다이빙하러 물에 들어가는 팀들~

 

 

꼭 다이빙하고 온다고 떠났던 로린이는 물에 들어가다가 겁이 나서 못하고 그냥 돌아왔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돌아가는 배를 타기 위해 가이드를 따라 반대편 바다로 트럭 같은 차를 타고 갔다

 

 

이곳 항구는 엄청 크고 넓고... 사람이 많았다

많은 보트들이 돌아가는 사람들을 기다리는지 아주 복잡하였다

 

 

다시 돌아온 찰롱 부두~

 

 

라차섬 일정을 끝내고 무사히 돌아가는 우리 팀들~

 

 

나는 찰롱 부두에 내려서 아침에 모였던 곳이기에 화장실을 혼자 갔다가 가족과 헤어질뻔했다

앞문으로 나가야 되는데 뒷문으로 나와서 두 딸들이 한참을 찾아다니게 하였다

내 머릿속에는 문이 하나인 줄 알았는데 아침에 들어온 곳이 정문이고...

내가 아는 문은 뒷문이란다. 말도 안 통하고 아는 사람은 없고 막막했다

이럴 땐 움직이지 말고 입구에 서있으면 찾아오겠지 하고 기다리니 딸들이 찾아왔다... 헤헤 미안

참! 일본에서 구입해온 멀미약 하루 동안 멀미를 막아준다고 했는데 효능이 끝내주는 거 같다

하루 종일 멀미를 하나도 안 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은 뒤에 마사지 샾에 가야 한단다

샾에서 픽업 오는 차량 타야 되는데~

음식 먹을 곳에 갈 시간이 없단다

생각 한끝에 발 빠른 큰딸과 막내가 호텔 아래 맛집에서 사 가지고 온 음식~

 

 

배고프고, 맛이 있었고, 시간 없다는 생각에 빨리 먹고 보니 사진도 못 찍고 다 먹었다

요건 찌끼만 남은 돼지고기구이~ 엄청 맛이 있었다

 

 

요건 찰밥인데 아직까지 먹어본 찰밥 중에 최고였다

 

 

알뜰하게 다 먹었다

 

 

픽업차량을 타고 도착한 마사지 샾~

우리 가족은 120분 아로마 마사지를 받기로 했다

 

 

아주 시원하고 온몸 피로가 다 풀리는 거 같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재미있게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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