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8년 북큐슈여행

기차여행& 세모녀 하우스텐보스

뽀뽀롱 2018. 8. 10. 14:52

2018년 7월 30일~

하우스 텐보스 역에 도착한 후~

멀리 보이는 멋진 건물이 유럽의 멋진 성 같다

하우스 텐보스는~

네덜란드어로 숲 속의 집을 뜻 하며 

1992년 네덜란드 거리를 테마로 시작한 테마파크고 리조트라고 도 한다.

그래서 하우스텐보스에는 들어갈때 ‘입국한다, 하고

나올때는 "출국한다’ 라고 하고 있어 처음에 나는 뭔소린가 했었다

현재는 네덜란드뿐 아니라 유럽 전체를 테마로 만들어 놓아서 유럽의 국가를 방문하는 기분이 든다고한다

하우스텐보스에 입국해보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한다

연중 다양한 꽃을 주제로 해서 축제도 열고 여러가지 즐길것을 만들고 관리해서 경영하는데~

지금도 적자를 보구 있다고 한다.

 

 

하우스 텐보스 역!  이곳에 오려면!

직행 열차인 하우 스텐 보스호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운행 편수는 많지 않고.

하카타에서 하우스 텐보스로 출발하는 열차가 8시경부터 16시경까지 하루 9~10편(배차 간격 약 1시간)이고

하우스 텐보스에서 하카타로 출발하려면 기차가 11시경부터 18시경까지 하루 9~10편 운행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을 나는 오늘 두 딸과 여행을 한다

날씨는 화창하다 못해~  햇빛이 따가워서 따끔따끔하다

강변에 자리한 하우스 텐보스 역!  참~평화로워 보인다

 

 

유럽의 멋진 성 같은 저곳이 오쿠라 호텔~

우리들이 오늘 저녁 휴식을 취하며 잠잘 곳이다 아주 멋지다

훤한 것이 마음에 쏙 든다

 

 

 

 

오쿠라 호텔로 걸어가면서 보니 양옆의 풍경도 그림같이 멋있다

이곳이 강인지 바다인지 잘 모르겠다

 

 

우리가 타고 온 하우스 텐보스 기차와 하우스 텐보스 역이 그림 같다

 

 

 

 

작은 케리어 1개이지만 호텔에 짐을 맡기기 위해 우선 호텔로 향했다

 

 

체크인을 한 후에 ~

하우스 텐보스 수영장에서 놀으려고 준비해온 수영복만 꺼낸후에

케리어를 호텔에 맡기고 하우스 텐보스로 향했다

 

 

하우스텐보스 입구에 도착한 후~

딸들이 입국 표를 교환하는 동안 나는 갑자기 배도 고프고 힘이 빠져서 걸을 힘이 없어졌다

힘 빠진 나를 보고 딸들이 햄버거집으로 들어가서 햄버거를 주문해줬다

갑자기 배고파지면 힘이 쏙 빠지는 나는 정말 알 수가 없다 당뇨병도 아닌데 배고프면 참을 수없이 온몸에 힘이 빠진다

사진을 보니 배고파서 얼굴에 힘 이하나도 없다 ㅋㅋㅋ 

 

 

쪼끄만 햄버거 ~ 딸들도 안 주고 나 혼자 다 먹었다

빵이 부드럽고 말랑한 것이 한국에서 만드는 증편 맛이 나는 거 같다

애들은 감자튀김만 먹었다

 

 

 

우리나라 증편(증편이 더 쫀득하고 맛있음) 비슷하지만 물컹한 빵에 패티를 넣어 햄버거를 만들어 파는 곳

 "이와사키 혼포 하우 스텐 보스점"

 

 

동글동글 큰 몸을 햄버거로 충전하고...

 

 

드디어 하우스 텐보스에 입국하였다

 

들어가 보니... 오호~

이곳은 어린이 놀이 공원이구만~ 하는 생각이 든다

ㅎㅎ 내가 어린이 공원에 놀러 왔나 하는 생각에 속으로 웃음이 나왔다

 

 

지금부터 나는 딸들의 애기가 되었다

 

 

 

 

 

 

하라는 대로~

 

 

 

 

 

 

 

 

 

 

 

 

 

 

딸들이 시키는 대로~ 테디 베어와 똑같은 ~포즈

 

 

 

 

 

 

 

 

우리나라 춘천 김유정역에서 본듯한 색색의 우산들

 

 

 

 

 

 

 

 

들어와 보니 일본 가족들이 어린이를 데리고 아주 많이 와 있었다

 

 

딸들은 수영장에서 놀기 위해수영복을 준비해왔다

수영장에 갔다가 상태가 안 좋을지 모르니~

 더운데 다 같이 움직이지 말고, 둘이서 수영장 상태 가 좋은가 살펴보고 온다고 한다

더우니까 나는 이곳에 앉아 있으라 해서 사진 찍기 놀이를 하고 있었다

 

 

 

 

 

 

 

 

수영장에 갔던 딸들이 돌아오더니 ~

아주 작은 수영장에 어린이들만 많고 우리들이 놀만 한 곳 이 아니라고 한다

우리 셋은 다시 우산길을 지나 코인로커에 수영복 가방을 보관한 후 하우스 텐보스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슈퍼 트릭아트 체험관에 들어왔다

그림마다 사진 찍는 포즈를 설명해 놓아서 안내 설명대로 찍으니 재미있었다

 

 

찍을 때는 잘 몰랐지만 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재미있는 사진이 되었다

 

 

 

 

 

 

 

 

 

 

 

 

나도 그런대로 표정연기를 제법 한 거 같다

 

 

사진마다 카메라 줄에 묶여있는 스카프가 거슬린다

가죽으로 된 카메라 줄이 땀에 젖어 목에 닿으면 쓰리고 아파서 스카프로 줄 대신 감았더니 보기에 안 좋다

 

 

 

 

 

 

거북이 목 위치를 잘못 잡았다. 조금 올라갈걸~

 

 

아휴~ 조렇게 허리가 잘록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어설프게 틀린 포즈~

 

 

이상한 포즈

 

 

빙하에 빠져서 추워서 죽을뻔했다

 

 

바다에선 무서워서 못 타던 셔핑 보트 파도타기 를 멋지게~

 

 

캥거루 꼬리 잡고~

 

 

 

 

코알라를 머리에 앉혀놓고 사진도 찍고

 

 

하마 이 닦기도 해 주면서~

 

 

 

 

공룡한테 먹힐 뻔도 했다

 

 

 

 

백곰의 새끼를 몰래 업고 도망 쳐보기도 했다

 

 

 

 

신나게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다 나왔다

아주 재미있었다

 

 

 

 

 

 

 

 

이곳에선 멋진 신사가 쵸코렛을 주길래~

 

 

얼른 받아왔다

사진 볼 때마다 쵸코렛을 평생 아주 맛나게 먹을 거 같다

 

 

 

 

 

 

시원한 곳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밖에 나와보니 햇빛은 쨍쨍!  땀은 줄줄.....

 

 

 

 

 

 

 

 

 

 

 

 

 

 

 

 

막내가 이곳은 낚시터라면서 낚시를 하자고 해서 들어가 봤다

 

 

줄이 엄청 길어서 거의 3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린 후에 ~

 

 

앞줄에서 1명 자리가 비어서 막내가 먼저 낚시를 했다

우리 둘 낚시할 때 사진 찍어주려고 한 자리가 생겨서 얼른 낚시게임을 했단다~

우리 막내가 한 26명 정도에서 고기를 제일 많이 잡아서 1등을 했었

 

 

 

우리 둘도 설명해주는 대로 따라 해 보니 아주 재미있었다

 

 

 

막내가 먼저 낚시를 끝 낸 덕에 낚시하는 모습을 가까이  많이 찍어 주었다

 

 

 

나도 낚시게임에서 고기를 5마리나 잡았다

아주 재미가 솔솔 했다

 

 

2시가 넘었는데~ 나는 햄버거를 먹었는데도 배가 솔솔 고프다

두 딸은 아침에 빵 먹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 먹었으니먹었 배가 많이 고플 것이다

 

 

너무 배고프고~

덥고 지쳐서 보이는 음식점에 기대 안 하고 찾아 들어간 곳  ~

하우스 텐보스 내에 메이팡~

 

 

요렇게~나가사키 짬뽕과 여러 가지를 파는 곳이다

 

 

우리 셋은

나가사키 짬뽕과 볶음밥, 교자, 돼지고기튀김(꼭 돈가스처럼 생김)을 주문하였다

나가사키 짬뽕!  진짜 맛있고 시원한 국물 맛이 훌륭했다

 

 

볶음밥~ 고소하게 잘 볶아서인지 맛이좋았다

 

 

교자~ 교자 소 고기가 부드럽고 담백한 것이 간두 잘 맞고 만두피는 바싹해서 아주 맛이 좋았다

 

 

돈가스와 비슷한데 느끼하지도 안 하면서 맛이 좋았다

배가 고파서 맛있는 게 아니고 음식 맛이 정말 좋았다

 

 

깔끔한 음식에 맛까지 최고인 거 같다

 

 

요렇게 싹 먹어치웠다

분명 강조하는 바이지만 배고파서가 아니고 맛이 좋아서 다 먹은 것이다

 

깨끗하고 넓은 메이팡에 앉아서 시원하게 땀도 식히고 휴식을 취하니 다시 힘이 났다

우리 셋은 다시 볼거리를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