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8년 북큐슈여행

북큐슈 하카타 쿠시아게 쿠시쇼

뽀뽀롱 2018. 8. 20. 16:59

8월 3일~

어제 2일 밤에 우리 가족 5명이 만났다

오늘부턴 완전한 가족여행이다

오늘 아침은 다섯 명이 호텔 조식을 먹기로 되어있었다

먹고 싶은 건 꼭 먹어야 하는 큰딸은 하카타 1번지 탄야에서 소 혓바닥으로 만든 음식을 먹어야 된단다

로치는 이곳 호텔조식 음식은 별로 일 거 같아서 큰딸과 같이 탄야에서 아침을 먹고 오라 했다 

로치와 큰딸은 탄야 음식을 먹고 왔다

일본음식은 양이적으니까 이곳 호텔조식도 맛보듯이 쪼끔 먹였다

아침식사를 끝낸후에.....

오늘은 가족 다섯 명이 우레시노 온천으로 떠나기 위해 룸에 올라와 짐을 꾸렸다

하카타에서 쇼핑을 조금 한 후에 점심을 먹고 하카타버스터미널에서 오후 1시에 버스를 타고  우레시노로 출발할 거다 

우선 체크아웃을 한 후에 케리어는 호텔에 맡겨놓았다

 

 

호텔에서 나온 후...

하카타에서 다이소도 들어가 보고 이곳저곳 구경해보아도고 구입할 것도 없어 하카타역으로 돌아왔다

우리는 5일 동안 막내가 맛있다고 노래하던 하카타역 흑당커피점흑당 커피점으로 들어왔다

 

 

더운 날씨에 돌아다녀서인지 아이스커피가 아주 부드럽고 맛나다

 

 

 

 

부드러운 아이스커피가 동으로 된 커피잔으로 마셔서인지 더 시원하고 맛이 좋았다

 

 

 

원래 촌스럽지만 온천에서 편하려고 편한 원피스에 햇빛에 목이 따가워서 스카프까지 했더니~

촌스런 60년대 아줌마가 앉아있는 거 같다

 

 

이른 시간인데 커피 마시는 사람들이 꽤 많다

 

 

 

 

우리는 9년 전에 아주 맛나게 먹었던 튀김집 쿠시아게 쿠시쇼를 찾아가는 중이다

하카타역 앞 건물과 도로가 새로 지어져 바뀌었는데도 아주 잘 찾아간다 

 

 

튀김집 쿠시아게 쿠시쇼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한가하다

 

 

 

 

 

 

 

상차림은 9년 전이나 아주 똑같다

 

 

그런데 튀김은 고소함보다는 약간 느끼한 맛이 난다

 

 

튀김 속 원재료에 간이 안배어서 싱거운 듯하면서 느끼하다

 

 

느끼하니까 로치와 튀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둘째가 남겨졌다

튀김 좋아하는 내가 아까워서 다 먹었다

나는 다시 생각해 보았다

한번 맛있게 먹은 곳에는 다시 안 가기로......

새로운 먹을 곳이 곳곳에 많이 있는데~

다시 방문해서 맛있던 추억의 맛을 안 좋은 맛으로 기억되는 것은 실수인 거 같다

요번 돌아오는 설날에 방콕을 갈 건데.....

먼저번 방콕에서 맛있었던 만다린 음식을 둘째와 막내 먹이려고 또 갈 건데 실망을 할까 봐 약간은 걱정이 앞선다 

 

 

점심을 먹은 후에 우리는 하카타역 쇼핑센터로 올라왔다

 

 

곳곳에 음식점이 아주 많이 있었다

 

 

큰딸과 막내가 한국에서부터 먹어야 한다고 정해논 빙수~

 

 

그런데 이 큰 빙수를 1인 1개씩 주문해야 된단다

빙수 안 좋아하는 로치와 나 둘째는 주문 안 하고 그냥 나왔다

 

 

 

 

 

 

블로그 사진으로 봤을 때는 우유빙수인 줄 알았는데,

그냥 얼음 간 거에 연유를 뿌리고, 녹차 아이스크림을 올려준 거란다.

막내는 별로 맛이 없기도 하고, 먹어도 먹어도 줄지를 않아서 남겼다고 한다.

 

 

큰 딸도 너무 많아서 못 먹고...

 

 

요래 남기고 나왔단다

 

 

로치 나  둘째는 현명한 판단으로 빙수 값을 아끼고 이곳에 앉아서 놀았다

 

 

우리나라 화장실도 깨끗하게 잘 되어있지만~

일본 화장실도 깨끗하고 예쁘게 되어있었다

 

 

 

 

이곳은 장어로 아주 맛 좋은 맛집인가 보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나오는 사람들은 없었다

기다리는 사람들 ~내가 생각하기엔 2시간은 넘게 기다려야 될꺼같다

 

 

 

 

줄 서있는 장어집사람들~

 

 

 

 

하카타에서 일정이 끝나고, 넷이서 호텔로 케리어를 가지러 갔다

나는 더운데 같이 갈 필요 없다고, 의자에 앉아있으라 해서 사람들 움직임을 구경하고 있었다

 

 

하카타 버스터미널 버스 타는 곳~

터미널에 안내하는 다른 직원은 없고

버스가 도착하면 기사님이 내려와서 버스 승객을 태운 후에 버스가 떠난다

 

 

우레시노로 떠나는  온천행 송영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일본 전통가옥

 

 

 

 

한참을 달리던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나오더니 우레시노 I.C 에서 내려주었다

 

 

 

 

우레시노 I.C 에 아주 자그마한 대합실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이곳에 앉아있으니 반 쇼카쿠 온천장 픽업차가 우리를 온천장으로 태워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