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9년 동유럽3개국

동유럽 체코 프라하성과 V Kolkovně

뽀뽀롱 2019. 7. 2. 15:27

말 라스트라나 광장을 나온 후~

걸어서 프라하 성으로 향했다.

걷다 보니 두 갈래 길이 보인다

우리가 오른쪽 계단으로 오르게 될 줄은 몰랐었다.

 

 

이곳에서 우리 셋은 오른쪽 계단으로 갈까? 왼쪽 돌바닥 길로 갈까? 갈등했다

 

 

이곳으로 올라가도 프라하성이 나올 거 같지만 골목길로 가다가 길이 없으면 어쩌나 불안했다.

 

 

마음을 다 잡고 한계단 한 계단 오르자는 마음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세어보니 열두 계단 정도 오르면 평평한 곳 이 나왔다

쉴 겸 뒤를 돌아다보면 프라하 예쁜 도시가 보였다

쉬엄쉬엄 사진 찍기 놀이를 하면서 오르니 힘들지는 않았다

 

 

오르다가 다 올라왔나 생각하고 위를 바라보면 또 계단이 나왔다

 

 

 

 

힘들면 쉬면서 사진찍고~

 

 

천천히 북한산 정상에 오르는 기분으로 올라갔다

 

 

올라온 길이 까마득하다

이곳에도 구걸하는 사람이 있었다

 

 

 

 

드디어 다 올라왔다

프라하 도시가 멋지게 보인다

 

 

도시 지붕이 모두 주황색이다

 

 

한국에 있는 딸 들 하는 말이 아빠도 머리에 주황색 지붕을 올려놨단다

 

 

 

 

프라하성 입구

 

 

 

 

 

 

 

 

 

 

위 정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왼쪽으로 가면 검사하며 입장하는 곳이 있다  검사대를 통과해서 성안으로 들어갔다

 

 

관광객이 엄청 많다

 

 

 

 

 

 

 

 

 

 

 

 

 

 

 

 

 

 

 

 

 

 

 

 

 

 

 

 

 

 

날씨 좋다가 갑자기 비가 내렸다

혹시나 해서 우산을 준비해서 다행이었다

이곳은 황금 소로다

궁에서 일하던 시종이나 병사들이 살던 곳인데~

16세기 후반에 루돌프 2세가 고용한 연금술사 금은세공이 살아서 그 뒤로 황금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비 도 피할 겸 들어왔다

통나무 같은 걸로 만들어놓은 창 에 문이 참 특이하다

 

 

돌려서 닫을 수도 있고, 열어 놓을 수도 있다

 

 

 

 

 

고문하던 도구를 보관한 곳이다

하나하나 보면 참 끔찍하게 만들어놓았다

 

 

 

 

활 쏘는 곳

 

 

 

 

비 가 좀처럼 그치질 않았다

프라하 성에서부터 비 내리는 거리를 걸어서 우리 셋은 구시가지까지 내려왔다

 

 

 

점심 먹은 V Kolkovně

 

 

좀 이른 시간이라 식당에 사람은 많이 없었다 

 

 

체코식 비프 타르타르

요건 주문 안 하려 했는데 집에 있는 큰딸이 꼭 먹어보고 오라 해서 주문했었다

먹을 만은 했는데 내 개인 입맛엔 약간 느끼했다 우리 초고추장만 있었으면 다 먹었을 거 같다

 

 

스테이크~

음식을 많이 주문해서인지... 테이블이 좁아서  타르타르를 합체해놨다

 

 

체코식 족발인 꼴레노

껍질은 빠삭하니 고소하고 속살은 부드러워 맛이 좋았다

상추쌈에 쌈장만 있었으면 더 훌륭한 맛 이었을 거다

 

 

굴까쉬스프

나는 안 먹어봐서 맛을 모르겠다

 

 

요것도 유명하 다해서 주문했다

궁금해서 조금씩이라도 먹어보려고 주문했는데 ~

음식 량이 너무 많은 걸 보는 순간 머리로 배가 불러서 더 못 먹은 거 같다

 

 

음식도 많이 주문했고 워낙 음식양이 많아서 음식을 많이 남기고 왔다

 

 

점심을 먹고 나와 거리를 걷다 보니 정육점에 그림이 특이해서 찍어왔다

사진 올리며 하나하나 살펴보니 재미있는 그림도 있고 썸 득한 그림도 있다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양조장 구경을 하려고 코끼리 기차를 타려고 구시가지 광장으로 향했다

양조장을 가려면 코끼리 기차를 타고 다시 프라하성으로 올라간 후에 가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