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먹거리

쫀득쫀득 맛있는 족발

뽀뽀롱 2021. 10. 13. 18:32

10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처음으로 족발을 만들기에 도전했다

우선 어제 토요일 저녁에 사태족 3킬로를 씻은 후에 찬물에 담가서 냉장고에 넣어놨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핏물을 버리고~

고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 설탕 반 컵 풀어놓은 물에 사테족을 담가놓았다가~

냄비에 물 3리터쯤 넣고 소주 1컵 된장 반 컵 마늘 껍질 말려 논거 생강 커피 월계수 잎 3장 을 넣고 끓이다가~

핏물 뺀 사태족을 넣고 5분 정도 끓여서 찬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아래 사진처럼 건져놓았다 

 

사태족 2키로는 내 레시피로 만들고~

[물 3리터, 간장 1컵, 흑설 탕반 컵, 조청 1/4컵, 생강 2쪽, 청주 반 컵, 커피 2 티, 대파, 건홍고추1개, 생강 2쪽, 사과 1개, 월계수 잎 1장

양파 반개, 통마늘 5알, 통후추 10알, 계피 1쪽을 넣고 끓으면 데쳐놓은 사태족을 넣었다]

사태족 1킬로는 딸내미 레시피로 만들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딸내미 레시피 냄비

 

왼쪽은 내 것

오른쪽은 딸내미 꺼

 

딸내미가 정성을 다하고 있다

같은 듯 다른 양념~

 

뚜껑 열고 센 불에 30분 끓이다가

중불로 20분 끓이는 중이다

 

딸내미 꺼는 물을 조금 넣더니 쫀득하게 예쁜 색 족발이 되는 거 같다

내거는 물을 많이 넣어서인지 색이 조금 연하다

제법^^

족발집 족발 수준 족발이된거같다

 

 

딸내미 셰프 족발...

양념재료를 골고루 많이 넣어서인지 간도 딱 맞고 족발집 족발보다 더 맛이 좋다

우리 가족은 한약재료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안 해서 더 칼 뜸한 거 같다

 

딸내미 작품 불족발 ~

매운 거를 잘 못 먹는 가족들~

맵지 않은 고춧가루 넣어서 맵지는 않고 맛은 최고의 맛이다

 

내 작품 족발 ~

나는 핏물 빼고 마지막에 설탕물에 담갔다가 해서 약간 속살이 부드러운 느낌이다

맛은 딸내미보다 약간 맛이 부족한 듯해도 족발전문집 족발보단 더 맛이 좋았다

다음에는 삣물뺀 뒤에 설탕물에 30분 담갔다가 딸내미 레시피로 만들어야겠다

 

딸내미 족발이 맛이 더 좋은지...

족발집처럼 마카로니 샐러드와 보쌈 무, 갈빗집 하얀 무생채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이제부턴 족발도 집에서~

여행 못 가고...

외식 힘들고...

코로나 때문에 주말마다 해 먹으니 내 요리 레시피가 더욱 늘어나는 거 같다

담주에는 샤부샤부를 해 먹기로 했다

 

 

 

'뽀뽀롱 먹거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침향 공진단 만들기  (0) 2022.01.23
코로나시대 주말요리 샤브샤브  (0) 2021.11.02
참치회와 참치초밥  (0) 2021.10.05
스테이크 먹는 즐거운주말~  (0) 2021.08.06
장어구이  (0) 2021.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