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2년 홍콩마카오

마카오~첫날1

뽀뽀롱 2012. 8. 10. 08:58

 

여행은 즐거운데... 비행기 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우리는 2012년 7월30일 아침 일찍 6시에 집을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길 눈 어둔 로치가 출국하기 좋은 가까운 주차장을 지나치는 바람에 좀 돌아서 지하철역 쪽 주차장에 주차했다 

 

그 주차장도 주차공간이 거의 만차인 것이 많은 사람이 여행을 떠난 거 같다

 

하여간~ 주차한 곳이 조금 멀어서 걸어가고 있는 중이다.

 

 

 

가족 5명이 4박 5일 여행 일정이니 짐도 많았다

 

공항 지하철역을 지나 한참을 걸어서 출국수속장에  도착했다

 

현대카드에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라운지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했다,

 

 

 

 

 

 

 

 

 

 

 

여름 피서철이라~ 많은 사람들 속에서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탑승을 끝냈다

 

 

우리가 탑승한 타이항공은, 맑고 깨끗한 하늘에 올랐다.

대한항공 에서는 승무원들이  지켜야할 규칙을 하나하나  행동으로 보여 줄 때마다 ...

나는 비행기 공포심이 더 심했었는데,

타이항공은 방송으로 해주어서 공포감은 적은거 같았다.

물론 방송소리도 뭐라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드디어 위험하다는 이륙 10분을 지나니 내 가슴은 일단은 후휴~했고.

 

나는 비행기가 흔들릴때면 승무원 얼굴을 쳐다본다.

승무원 표정이 아무렇지도 않으면 안심이되었다.

 

승무원들이 바삐 움직이며 음료를 주고, 조금후에 기내식을 주기 시작했다.

 

 

 

 

큰딸과 막내가 먹은 스파케티...... 

 

 

 

 

 

로치가 먹은 기본식 ...

소고기냄새가 갈비찜 비슷하게난다.

나는 특히 밥과 다른 음식이 섞여 있는것을 싫어한다.

충청도 사투리로 꾸적거리는 듯 하고 보기에두 진짜 싫다

 

 

비행기 공포증이있는 나와 둘째는 입맛에 안맞을꺼같아 과일식으로 먹었다  

둘째딸과 내 과일식!

 

 

 

어찌어찌 ~

비행기는 약간은 심하게 흔들거릴때도 있었지만, 기다리다보니 아래에 홍콩 땅이 보이고있었다,

아~ 이젠 착륙만 잘하면 되는데 하며 긴장하다보니 착륙하는지도 모르게 무사히 착륙하였다.

야호! 무사히 비행기는 도착했다

타이항공 기장님 감사합니다!!!

 

 우리는 공항에 도착한후 마카호행 터보젯 을 타기위해 공항 페리터미널로 부지런히 걸어갔다

더위도 확확 몸에 와 닿고 비릿한 바다냄새도 나는것이 진짜 끈끈한 더위를 실감했다.

홍콩 공항 페리터미널에 도착한후 터보젯에 올랐다

터보젯 1등석(애들이하루전날 인터넷으로 1등석으로 업시켜서) 을 타게 되었다. 

 

승객은 많지는 않았다 

 

 

 

 터보젯 1등석에서는 음식을 제공 해 주었다,

빵에 참치 넣은 샌드위치와 식빵에 치즈만 넣은 샌드위치 인데 담백하고 맛이좋았다.

이상한 향이나는 음식보다  훨신 맛 이 좋았다

 

배 타기전에 약간 배가 고파서 울렁 거렸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다.

참치 넣은 빵 

 

 식빵에 치즈 만 넣은 샌드위치~

나는 요 샌드위치가 지금도 생각날 정도로 맛이좋았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바닷 길 인데 파도가 적고 수면도 잔잔했다

배 중간에 앉으면 덜 흔들린다 해서 중앙에 앉아서 멀미는 안났다.

중앙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니까 외국인이 나보구 창가에 앉으라고 손짓을 했다.

나는 행동으로 손을 목 에다 대고 입으로 웩웩 하니까. 외국인은 끄떡거렸다...알아들었는지 알수는없지만ㅋ 

 

 드디어 도착지인 마카오 선착장에 도착했다

정말로 후덥지근하다

비릿한 바다 내음 과 함께 더운것이 고생길이 훤하구나 생각했다. 

 

 

 

 선착장 을 빠져 나오니 마카오의 각 호텔 셔틀버스가 즐비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족은 미리 예약된 COD내에 있는 크라운 타워즈호텔 로 향하는 버스 를 탔다

우리가 탄 셔틀버스는 마카오 거리를 지나고있다

 

 

 

 

 

 섬과 육지를 잇는 긴다리 를 지나 목적지인 크라운호텔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