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2년 홍콩마카오

홍콩 시계탑 피크트램,미슐랭 3star로부숑 넷째날2

뽀뽀롱 2012. 8. 13. 19:49

시계탑에서 찰칵 ~

 

경치를 볼때보다 사진 찍고 나중에 보는 경치가 더 멋있는 거 같기도 하다

 

 

 

또~ 스타페리를타고 바다를 건너고 있다

 

 

 

저 배는 밤에 야경 볼 때 불반 짝이며 지나가는 배인가 보다

 

 

 

 

 

 

 

스타페리를 타고 건너와서  빅토리아 피크트램 정류장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기다렸다

 

 

 

10시 30분 버스가 첫차란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오랫동안 기다린 후 드디어 2층 버스를 탔다

 

 

 

더워도 구경하려고 2층에 앉았었는데~ 

 

햇빛은 뜨겁고 의자는 뜨끈뜨끈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서 사진만 찍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아래 층은 어찌나 시원한지 정말 잘 내려왔다....

 

 

 

점망대 꼭대기로 올라가려면  기차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우리가 타고 올라간 거는 피크트램이란다

 

 

 

경사 심한 산꼭대기로 올라가는데~

 옆으로는 홍콩 시내가 아래로 보이고..... 약간은 무섭기도 했다

 

 

 

피크트램 앞에서...

 

 

 

저 철길 보이는 끝에서부터는 푹 꺼지듯이 경사가 심하게 내려가는 곳이다

 

 

 

올라온 김에 이소룡하고~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홍콩의 건물 뾰쪽뾰쪽  많기도 하다

 

 

 

 

 

이곳도 물이 비싸다고 물은 1개 만사고  음료수를 샀다

 

 

 

 

 

뭔지도 모르고 서있으라 해서  쓰고 보니 지금도 뭔지 모르겠다 

 

내려올 때는 피크트램 타기가 무서워서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돌고 돌면서 내려오는 길인데 멀미가 안 났다.

우리나라 지리산이나 대관령길 돌고 돌아 내려오다 보면 멀미가 나서 메슥거리는데.....

 

왜 그럴까? 참 궁금하다

 

 

 

점심으로 예약된  미슐랭 3 star로 유명한 로부숑 ~

사진이 흔들렸지만 딱히 다른 사진이 없어서~~~ 

 

 

로부숑 요리사들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은 남자는 샌들은 신을 수 없고 긴바지를 입어야 하고,

구두나 운동화를 신어야 들어갈 수 있다 한다

그래서 로치는 어제 운동화를 사서 신었다

 

코스로 요리가 나온다 해서 기다리니 생과일 주스부터 가지고 왔다 

 

 

 

예쁘게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어온 빵을~

 

직원들이 개인접시에 서비스 한 개식 선택한 것을 골라서 담아 주었다

한 개씩 만주고 다 가지고 가는 줄 알았더니 바구니 채 놓고 갔다 

 

 

 

내 모습이 원래도 별로 인물이 없지만~

하루 종일 모자 쓰고 다니다가 모자를 벗어서인지 더 찐빵 아줌마 같다 

 

빵~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다른 음식 먹으려고 조금밖에 안 먹고 이따 먹으려고 생각했다

 

 

 

음식으로는 첫 번째~

나는 이상해서 못 먹고 나폴이 가 대신 냠냠... 

 

 

 

예쁘게 담아온 음식~

음식을 가지고 올 때는 5명의 직원이 똑같이 와서 한꺼번에 착 놓아주고 간다

 

이것이 손님에 대한 서비스 중의 하나인 거 같다

 

나폴이 애피타이저인데 내가 먹었다

 

 

 

 미폴이가 먹은 애피타이져

 

 

 

뽀뽀롱 꺼~ 나폴이 가 먹었다.

내가 먹으려다 이상한 거 같아서 끙끙거리니 나폴이 가 자기 거랑 바꿔주었다.

 

 

 

로치꺼

 

 

 

미폴이 꺼

 

 

 

오리 스테이크  옆에 노랗게 이쁜 두 개는 살구를 요리한 것이다

 

오리고기엔 상큼한 살구가 잘 어울리나 보다 

 

 

 

미폴이   메인 요리 생선 

 

 

 

로치와 세폴이꺼 

 

 

 

이건 뽀뽀롱 꺼

위 수프 그릇에 담아진 크림 색으로 이쁘게 담아진 것이 감자 으깸인데 부드럽고 정말 맛이 좋다

 

소고기도 어잖아 부드러운지 입안에서 살살 스르르 녹는 거 같았다

 

 

 

후식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과일과 타르트를 선택했다

 

 

 

후식 가지고 오기 전에 테이블이 깨끗이 치워주었다.

 

ㄴ나중에 먹으려고 놓아둔 빵도 다 가지고 갔다

주스 남은 것도 가지고 가고 , 지금 생각하니 빵은 다시 달라구할껄 하는 후회도 있다

 

로치는 주스를 리필해주는 줄 알고 더 주문해서 비싼 주스 1잔 더 시켜먹었다.

지금도 가끔 그냥 주는 줄 알았다고 푸념한다 ㅎㅎㅎ

 

 

 

커피도 나오고,

 

 

 

나폴이는 홍차도 나오고, 크림도 나오고 

 

 

 

세폴이후식 

 

 

 

미폴이~요구르트 

 

 

 

선택한 과일 ~

위에 붉게 탱글탱글한 것은 우리나라 보리수 열매 같고 오디, 머루포도 같은 거와 각가지 과일이 들어있었다

 

그때는 5명이서 분주하게 가져다주어서 뭔가 푸짐하게 먹은 거 같은데 사진을 보니 별로 먹은 것이 없는 거 같다 

 

 

 

나폴이 꺼 

 

 

 

로치꺼 

 

 

 

마지막으로 마들렌과 마카롱이 나왔다

이것으로 로부숑의 식사가 마무리되었다 

 

 

 

음식은 맛도 맛이지만 특별한 대접받으며 먹은 음식은 더욱 맛이 좋고 기분도 좋았다.

딸들 덕분에 최고의 식당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으며 식사한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