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먹거리

개복숭아효소,황매실효소,자두효소

뽀뽀롱 2013. 7. 9. 16:13

2013년 6월 18일 날 개복숭아 효소를 담갔다

오늘 개복숭아가 도착한다 해서 모든 준비를 해놓고 오전부터 기다렸지만 택배가 저녁 5시에 도착했다

저녁 6시에 모임이 있어 빨리 끝내고 나가려 했는데 ~ ㅎㅎ흑

혹시나 하루 묵히면 날파리 끼고 상할까 봐서 담그고 나가려고 씻으려 보니~

털이 부숭부숭하고 지저분한 것이 세척하기가 무척 힘들었다

하나하나 씻다 보니 시간이 너무 걸려 3~4시간을 씻어야 될꺼같다

시간은 없고 씻기지는 않고 빨리하려고 서두르니 땀은 줄줄 흐르고...

지금 생각하니 에어컨을 켜고 할걸 그때는 서두르느라 생각두 못하고 옷이 흠뻑 젖도록 땀을 흘렸다

아무래도 너무 늦을 거 같아서 친구에게 못 나가겠다고 전화를 하니까 자기네들도 늦는다고 나오란다

내가 하두 서두르니까 로치가 같이 씻어주었다.

아무리 빨리 씻어도 쪼끄만 개복숭아 10킬로는 너무 많았다. 생각다 못해서 양파망에 넣고 바락바락 비비니까

하나하나 씻는 거보다 빨리 깨끗이 씻어지는 거 같다

로치는 소쿠리에 씻어 건져놓은 개복숭아를 하나하나 물기 닦으며 까만 꼭지를 따서 병에 넣고 ,

나는 남은 개복숭아를 양파망에 넣고 박박 문질러 씻어놓고 보니 그래도 30분이나 소요되었다

유리병에 물기 닦고 까만 꼭지 딴  개복숭아를 넣으며 설탕 넣고 하다 보니 시간이 엄청 걸린다

아무리 빨리하려고 해도 시간 만가고 개복숭아는 많이 남고~

우선 12리터짜리 유리병에 개복숭아 5킬로 정도와 설탕 3킬로를 넣고  한 병은 우선 마무리 하였다 .

로치가 나보구 모임에 가란다  남은것은 자기가 다 닦아서 병에넣고 설탕3키로 짜리 부어 놓는단다.

나는 로치에게 미안했지만~ 워낙 나보다 꼼꼼하니까 그래두 될꺼같아서 맏기고 모임에 갔다.

그뒤로 로치는 1시간30분걸려서 끝냈다한다. 

담글때 한병에 개복숭아 5키로씩 넣은곳에 설탕 3키로씩 넣었기 때문에 뒷날 2.5키로씩 더넣어서 마무리하였다

3일후쯤 가라앉은 설탕을 녹힐겸 저어준후 곰팡이 날까봐 위에 설탕을 500그램정도 넣어주기를 몇번했드니,

지금은 설탕이 얼많큼이나 넣었는지 잊어버렸다.

곰팡이 날까봐 설탕을 계속넣다보니 아무튼 설탕이 효소 담그는 비율보다 병마다 설탕이 1.5키로씩은 더 들어간거같다 

6월18일날 담구어 지금은 20일이 지난  개복숭아효소가 바로 요아래사진! 12리터 유리병 2병이다

설탕을 많이 넣어서인지 개복숭아보다액이 엄청 많은거같다. 

약간은 걱정이다. 설탕이 많아서 잘못된거는 아닌지? 한~2년후에나 먹어야 될꺼같다

 

 

(2013,7월23일 담근지 한달이지난 개복숭아효소)

 

 

 

6월 24일~주문해놓았던 황매실이 오전 11시에 도착했다.

붉은빛도 돌면서 노란빛으로 익은 향이좋은 황매실을 살살 물에헹구어 건져놓고 물기닦고 까만꼭지 따내고~

12리터병과  10리터병에  황매실 10키로 를 나누어 설탕 9키로와 함께 담아놓은 황매실효소이다.

3일후 양쪽병을 저어서 가라앉은 설탕을 녹인후 설탕 1키로씩을 위에 끼얹어놓고...

또 3일후에 저어준뒤,설탕 500그램 정도 위에 솔솔뿌려놓으면서 매일매일 관찰하고있다

황매실이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탱탱하게 부풀어있다.설탕은 총12키로쯤 넣은거 같다

아직도 매실이 퉁퉁 불어져있어서 제대로 된건지 잘못된건지 나는 알수가없다.

 

 

(7월23일~  한달이 지난 황매실~ 아주 예쁘게 발효되고있다)

 

 

 

요건~ 어제 담근 자두효소~ 자두효소는 자두5키로에 설탕5키로  예정이다 

10리터 유리병에 자두5키로 설탕4키로 넣었다. 앞으로 상태보면서 설탕 1키로정도 더 넣을것이다

자두가 탱탱해서인지 아직 녹을 기미가없다.

 

 

(7월23일 딱! 보름이 지난 자두효소 색이 너무너무 예쁘게 우러나고있다)

 

 

 

뒤에있는 매실효소는 3년전에 씨빼서 담근 매실효소이다.곰팡이 날까봐서 올 3월경에 위에 설탕을 조금 뿌려놓았다

그래서 지금 먹지는 않고 가을에 고추장 담그려고 아끼고있다

옆에것이 매실주 2병 음식할때 사용하려고 담그어 놓은것이다.레몬주도 1병있다  

 

 

양파효소두 생수병에 3병 담가놓았다.

양파효소두 자주 관찰하면서 위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주어야한다.그렇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긴다

하여간 모든 효소 들을 곰팡이 날까봐서 하루에도 몇번씩 쳐다보구  설탕 조금씩 넣어주고있다 

내가 정성으로 담아논  효소들 잘 발효되었으면 좋겠다

 

 

 

(2013년 7월 23일에 발효되고있는 효소들을 다시 찍어 올려보았다 )

 

 

앞으로두~ 계속  발효사진 추가할예정이다.

황매실과 개복숭아는 그냥놓아두어두 괞찮은데~

23일 오늘까지두 자두는 계속  하루에 한번씩 흔들어주고 관리를 해주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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