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롱 가족 나들이/13년 하와이

하와이 아시아나항공

뽀뽀롱 2013. 9. 25. 16:12

 

2013년 9월 16일 

우리 가족 다섯 명은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다

추석 연휴보다 이틀이나 앞당겨 가게문을  닫고 오후 3시에 인천공항을 향했다

추석 연휴 시작이라 공항가는 도로가 약간 막히고 있었다.

며칠 전부터~

혹시나 해외여행객이 많아서  주차할 곳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많았었지만~

우리 세돌이가 주차할곳 딱 한 곳 남아있었다.

와우!~다행이었다.

안전하게 세돌이를 주차시킨 후~ 우리 가족의 즐거운 여행은 시작되었다.

일찌감치 출국 수속을 끝내고~

 

 

 

 

허브라운지~우리 듀엣 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점심을 못 먹어서인지 배가 무척 고팠다.

배가 고프다 보니

나폴인가? 미폴이가 담아다준 음식을 조금 먹고 나니 진정되었다.되었다.

난 가끔 배가 고프면 당뇨도 아닌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

맛있는 음식으로 점심 겸 저녁을 맛있게 먹고 나서...

면세점에서 구입했던 것을 찾아왔다

세폴이가  사준 내 카메라도 허브라운지에서 미리 충전도 해 놓았

 

 

누가 먹은 건지 그때는 정신이 없어서 기억은 희미하다

 

 

로치건가?

 

 

나폴이 건가?

 

 

아이스크림도 맛있게 먹고... 허브라운지를 나왔다

 

 

우리 가족이 타고 갈 아시아나 항공기가 보인다...

비행기 탑승하기 전엔 언제나 가슴이  먹먹하다

9시간을 타고 갈 생각을 해도 먹먹하고.

비행기 탈 생각두 먹먹하고...

 

 

드디어 탑승하고, 자리에 앉았더니 앞 모니터에 비행 항로 길이 보인다

 

 

똑같은 화면을 모니터로 보는데도 나는 싫증이 안 났다. 

내 가 어느 위치를 날아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어서일까?  하여간 항로 보기는 재미있

1시간쯤 지났을까? 기내식이 나왔다.

밥이 따루 깔끔하게 나와서 좋다.

밥과 같이 나오는 음식이 섞이지 않아서 참 좋다

쌈밥이다. 싱싱한 쌈에 불고기를 싸서  맛있게 먹었다

 

 

미폴이 기내식~

에구~쌈 밥 이나 먹지 이상한 것도 먹었네 ㅋㅋㅋ  

 

 

나폴이 기내식 맛 이 어땠을까? 

에그~ 밥에 음식이 섞였네. 나는 저렇게 합체되는 밥을 싫어하는데~

 

 

나 보다도 비행기 타는 거 더 긴장하는 세폴이는 쌈 밥을 받아놓고 긴장해서 기내식을 못 먹었다 한다.

세폴이 생일이라고, 신청했다는 케이크... 

아시아나 항공에서 케이크도 주었단다  

 

  

기내식을 먹고 어찌어찌 하다 보니 3시간은 지난거 같다.

모니터 보다가 졸다가 영화도 보고 하다보니 6시간 정도가 지났다.

 

 

날짜 변경선을 지날 때  밖은 어떨까 궁금해서 내다보니 아직 캄캄하다.

 

 

8시간 정도 지나서 다시 밖을 보니~

저쪽 끝으로 환하게 빛이 보이는 것이 날이 밝아오나 보다

 

 

기내식으로 나온 아침은 죽이였단다

나는 안 먹었지만 애들도 너무 맛 이 없었다고 한다

 

 

앞 모니터를 보니 하와이에 거의 왔나보다.

 

 

환해지는 하늘에~ 

아래에 보이는 섬이 하와이섬 호놀룰루인가 보다

 

야호!!!

드디어 하와이에 무사히 도착했다다

비행기가 도착지에 무사히 착륙하면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최고의 기분이다

아시아나 기장님 감사합니다